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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덕
애덕 愛德 / Caritas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신애(神愛) 혹은 사랑. [내용]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할 때, 여기서 ‘사랑’(agape)의 라틴어 번역이 ‘카리타스(caritas)’이다. 따라서 카리타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계시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그에 응답해서 인간이 하나님과 이웃에게 보이는 사랑을 뜻한다. 믿음에서 시작되고 소망에 의해서 강해지는 하나님의 발자취는 카리타스에서 완성된다.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을 ‘그리스도교의 덕’ 또는 ‘대신덕(對神德)’이라고 한다. 카리타스는 영어 채리티(charity)에 해당하는데, 오늘날 채리티는 대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채리티의 어원으로 본다면, 그것은 본래 하나님과 모든 인간을 포함하는 큰 우애를 뜻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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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승일
애승일 愛勝日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차남 문흥진의 성화를 기념하며 선포한 기념일. [내용] 참부모님이 차남 문흥진의 성화를 기념하며 선포한 기념일로서 참사랑으로 사망을 이겨 승리하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흥진이 1월 2일 성화한 다음날 참부모님이 애승일을 선포하였다. 문흥진은 참부모님이 한국에서 전국 승공궐기 대회 마지막 광주 강연을 하던 1983년 12월 22일 미국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에 문흥진은 2명의 2세 친구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고 있었는데, 마주 달려오던 차에 자신이 희생하는 방향으로 운전대를 돌려 동석한 2세들을 구했다. 참부모님은 대회를 마치고 미국으로 가 병원에서 문흥진을 가운데 두고 통일식을 거행하였다. 참부모님은 아브라함이 이삭,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내주었듯이 하늘 앞에 문흥진을 제물로 내줄 것을 결심했다. 이 통일식을 통해 참부모님은 ‘아버지와 너는 하나이다. 유대교, 기독교, 통일교회는 하나이다’라는 의미의 새로운 전환의 역사시대를 열었다. 나아가 문흥진의 성화 이후에는 참사랑으로 사망을 이겨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서 애승일을 선포하였다. 참부모님은 타락세계에서는 죽음이 가장 무서운 것이지만, 창조본연의 세계에서는 죽음이 박차고 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애승일 이후 참부모님은 문흥진에게 축복과 양자를 약속하였으며, 이 기반 위에 영계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영계로 보냈다. 애승일은 1987년부터 1월 2일에 기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천력 1월 2일에 기념하고 있다. ☞ ‘문흥진’, ‘통일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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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애원 愛苑 항목체계 문헌 발행/간행시기 자원봉사 애원 / 1995.8.15 [정의] 자원봉사 애원에서 발간한 정기간행물. [내용] (사)자원봉사 애원에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발간한 정기간행물이다. 1994년 3월 25일 자원봉사 애원은행(愛苑銀行)이 창설된 후 활동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의 흐름을 알기 위해 1995년 8월 15일 격월간지로 창간되었다. 격월간지로 발행되다가 계간지로 발행되었으며, 2004년부터 「꿈씨오쟁이」로 제호를 바꾸어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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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섭리시대 선포
애원섭리시대 선포 愛援攝理時代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하나님이 사랑으로 세상을 직접 주권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공표한 선포식. [내용] 1989년 8월 20일 오후 6시 미국 벨베디아수련소에서 지도자와 식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선포식이다. 참부모님은 댄버리 출감 4주년 기념식에서 애원섭리시대를 선포하였다. 이날 참아버님은 ‘구원섭리의 완결과 애원섭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타락한 인간을 탕감복귀하는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완결되어 하나님이 사랑으로 세상을 직접 주관하는 사랑의 섭리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선포하였다. 애원섭리는 본연의 사랑시대로 돌아가게 하는 섭리이며,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는 시대라고 말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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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적 인간
애적 인간 愛的 人間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통일사상의 인간관으로서 인간의 본질이 심정 또는 사랑임을 뜻함. [내용] 『통일사상요강』은 철학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표적인 인간관으로 이성을 인간의 본성으로 보는 지성인(Homo Sapience),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인간의 본성으로 이해하는 공작인(Homo Faber) 등을 언급하고 있다. 전자에 속하는 인간관이 그리스철학이나 근대 합리주의 철학이며, 후자에 속하는 인간관이 마르크스주의나 프래그머티즘이다. 이에 대하여 통일사상은 인간의 본질이 심정 또는 사랑이라는 뜻의 애적 인간(Homo Amans)을 대표적인 인간관으로 제시한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신성을 닮은 심정적 존재이며, 사랑을 실천하는 인격적 존재라는 통일사상의 인간 본성 이해가 애적 인간이란 표현을 통해서 강조되고 있다. ☞ ‘심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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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천일 선포
애천일 선포 愛天日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지상지옥인 감옥까지도 소화한다는 의미의 애천일을 선포한 역사적 사건. [내용] 1984년 5월 16일 0시 45분 미국 뉴욕 벨베디아수련소에서 세계 120개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참부모님이 선포한 기념일이다. 참아버님은 1984년 5월 14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탈세혐의 실형이 확정되자 모든 지도자들에게 3일간 침묵을 명하였다. 3일간의 침묵은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3일간 지옥에 가서 전도한 기간(베드로후서 3:20)과 같은 기간이었다. 그 후 선포한 애천일은 죽음의 공포와 감옥의 공포를 사랑으로 소화할 뿐만 아니라 지상지옥까지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소화한다는 의미의 기념일이 되었다. 애천일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늘이 세상 주관을 시작한 날이기도 하다. 참부모님은 1984년 5월 20일 이스트가든에서 애천일을 공식 발표하고 애천초를 전수해 주었다. 이후에 애천초를 밝히며 올리던 일정기도회(一情祈禱會)의 전통이 시작되었다. ☞ ‘댄버리 수난’, ‘애천초 전수와 일정기도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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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천초
애천초 愛天초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한 쌍의 초. [내용] 참부모님은 차남 문흥진의 성화에 즈음하여 통일식(統一式, 1983.12.31)과 애승일(愛勝日, 1984.1.3, 오전 4시)을 선포하였다. 이후 1984년 5월 16일 애천일(愛天日)을 선포하였다. 애승일은 예수님의 입장에서 자녀인 문흥진을 통하여 승리권을 세움으로써 자녀권을 세운 기념일이고, 애천일은 참부모님을 중심하고 사탄 주관권을 하늘 주관권으로 전환한 기념일이다. 이 두 기념일을 선포함으로써 사랑의 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영적인 토대가 지상에 조성되었다. 참부모님은 애천일 선포와 함께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는 애천초(愛天초) 한 쌍을 전수하였다. 하나는 참아버님초, 하나는 참어머님초로 불렸다.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애천초를 태워 정성을 들일 때 사탄의 침범을 막을 수 있다. 참부모님은 애천초를 태우며 일정기도회를 하라고 지시하였다. 참아버님은 19-20일 이틀간 속개된 교회 간부 회의에서 애천일, 애천초, 일정회에 대해 설명하며 식구들에게 “제2의 선생님이 되라!”고 강조하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