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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녕
이항녕 李恒寧 항목체계 인물 이칭/별칭 소고(小皐) 출신지 충청남도 아산 성별 남 생년월일 1915.7.25 [정의] 세계평화교수협의회를 이끄는 등 학계를 대표하여 섭리에 동참한 학자. [내용] 1915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1934년 서울 경성제이고등보통학교(경복고)를 거쳐 1940년 경성제국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문학에 뜻을 두고 이광수를 찾아갔으나 법을 공부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듣고 법학과에 입학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졸업 후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해 경상남도 하동군수와 창녕군수를 지냈다. 해방 후 자신의 친일행적을 반성하며 공직을 사임한 뒤에는 청룡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의 교장을 맡았다. 1949년 동아대 교수를 시작으로 성균관대학을 거쳐 1954년부터 1971년까지 고려대학교에서 민법과 법철학을 강의하였다. 1960년 문교부 차관, 1972년부터 1980년까지는 홍익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였다. 1973년 5월 6일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였으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상임고문, 한국뿌리찾기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에 선임되었으며 2008년 9월 17일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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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이호빈 李浩彬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평안남도 강동군 성별 남 생년월일 1892.5.3(음) [정의] 예수교회 공의회의 제2대 중앙선도원 선도감. [내용] 1892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출생하여 모친을 따라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 1914년 평양 광성소학교를 졸업하고 3·1운동 후 6월 용정으로 가서 1922년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용정 감리교회에서 회개 체험을 한 후 협성신학교에 입학, 1931년 감리교 목회자로 안수를 받았다. 이후 용정에서 청소년 교육에 힘쓰다가 1933년 이용도와 함께 예수교회 공의회를 창립하였으며 10월 이용도 별세 후 뒤를 이어 제2대 중앙선도원 선도감(宣道監)에 취임하였다. 이때 계시를 받고 새예수교회에서 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던 대모님과 한승운 선생을 연결해 주어 1934년 결혼식의 주례를 맡기도 하였다. 서울 명수동 새예수교회에 부흥사로 방문하면서 당시 흑석동에서 유학하던 참아버님과 교류하기도 하였다. 신사참배 강요를 피해 1937년 일본으로 유학하여 1943년에 귀국했으며, 귀국 후 참아버님과 교류하여 1944년 참아버님과 정주까지 동행해서 결혼식의 주례를 맡았다. 그러나 섭리에 동참하지 못하고 해방 후 교파의 구분 없이 평신도를 가르치는 신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1946년 70여 명의 학생들을 모아 중앙신학원(현 강남대학교)을 개원하였고 서울연합교회를 설립하였다. 1974년 예수교회 공의회를 새로 구성하여 선도감으로 추대되었으나 작은 교단으로 명맥만 유지하다가 1989년 8월 20일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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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퇴직사건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퇴직사건 梨花女子大學校 敎授 退職事件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5명이 통일교 신앙을 이유로 면직 처분을 받은 사건. [내용] 1955년 3월 24일 양윤영, 한충화, 최원복, 김영운, 이정호 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5명이 통일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면직된 사건이다.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이후 대학가 전도의 황금기가 도래했다. 특히 기독교 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원리’ 강의를 듣고 대거 입교하였다. 당시의 이화여자대학교는 재정적으로 외국 선교부의 후원을 받고 있었으며, 학내 이단 신앙으로 후원이 단절될 것을 우려하여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 입교한 교수 및 학생들에게 신앙과 학교 중 양자택일할 것을 강요하였다. 이로 인해 양윤영(예술학부 음악과 전임강사), 한충화(문리학부 영어영문학과 조교수), 최원복(문리학부 영어영문학과 부교수), 김영운(사회사업과 기독교회사 부교수), 이정호(문리학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 교수 5명이 면직 통보를 받고 학교를 퇴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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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학생 퇴학사건
이화여자대학교 학생 퇴학사건 梨花女子大學校 學生 退職事件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15명이 통일교 신앙을 이유로 퇴학 처분을 받은 사건. [내용] 1955년 5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가 통일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15명의 재학생을 퇴학 처분한 사건이다. 신미식, 사길자, 김정은, 서명진, 김경식(이상 약학과 4학년), 지생련(법학과 4년), 박승규(의대본과 3년), 정대화(가정학과 3년), 김연례(가정학과 2년), 박영숙, 임승희(이상 정외과 2년), 이계순, 강정원(이상 법학과 2년), 최순화(국문과 1년), 김숙자(사학과 1년) 등이 퇴학 처분을 받았다. 1954년 통일교회 창립 이후 기독교재단인 이화여대를 중심으로 전도부흥이 일어났다. 당시 이화여대 기숙사 거주 학생들이 ‘원리’ 말씀을 듣고 대거 통일교회에 입교하였고, 이를 만류하러 온 교수들까지 통일교 신앙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위기의식을 느낀 이화여대는 학생들에게 통일교 출석 금지 회유를 하였고, 1955년 2월과 3월 통일교 신앙을 포기할 것을 수차례 경고하였다. 교목과 기숙사 지도교수의 설득에도 학생들이 변치 않는 신앙적 결심을 보이자 5월 9일 신미식, 사길자, 김정은, 서명진에게 기숙사 퇴사 조치를 하였다. 이화여대는 OX방식의 설문조사로 학생들의 신앙 정도를 조사했다. 즉 “언제부터 나가게 됐는가, 학교에서 반대하는 이유를 아는가, ‘원리’가 감리교 전통신앙과 다르다는 것을 아는가, 어느 정도 감명을 받았나, 계속 나갈 것인가, 어떠한 책벌이라도 달게 받겠는가?” 등 10개 항목이었다. 이 설문에 의거 이화여대는 총장 김활란 명의로 일방적인 출교통고서를 15명의 학생들에게 발부하였다. 퇴학생들 중 학교로 복학한 김연례를 제외한 14명은 참아버님이 결성한 명원회의 회원들로서 신앙을 굳건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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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론
인간론 人間論 / Theological anthropology, Theory of human being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창조, 타락, 복귀의 관점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통일신학의 한 분야. [내용] 인간 창조의 목적 하나님의 가장 깊은 본성은 사랑을 통해 기쁘고자 하는 심정이다. 그런데 사랑의 기쁨을 실현하려면 사랑의 대상이 있어야 하므로 하나님은 필연적으로 사랑의 대상을 창조해야 한다. 무형의 하나님이 사랑의 실체대상으로 창조한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양성과 음성, 이성성상의 하나님이므로 이성성상의 분립된 실체대상으로 1남 1녀인 아담과 해와를 인간의 시조로 창조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다시 하나가 되어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루게 하여 그 가정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며 기쁨을 누리고자 하였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정분합작용과 사위기대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인간시조에게 3대 축복을 내려주었다. 제1축복은 개성 완성으로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마음과 몸이 개체적 사위기대를 이루어 하나님과 심정적으로 일체가 되는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이런 인간은 하나님의 뜻과 심정을 알고 그 뜻대로 참사랑을 실천하는 신성(神性)을 지닌 인간이며, 하나님이 거하는 성전이며, 제2의 하나님이 된다. 제2축복은 가정 완성으로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아담과 해와가 하나 되어 자녀를 낳아 가정적 사위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참사랑이 충만한 가정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 가정에 임재하여 함께 사랑을 나누며 기쁨을 누리려고 하였다. 언제든지 하나님의 사랑은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으로 나타난다. 그러한 가정들이 모여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세계를 만든다. 이상세계는 하나님을 부모로 모신 인류 대가족의 세계이다. 제3축복은 주관성 완성으로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인간시조와 만물이 하나가 되어 주관적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언제든지 인간은 만물에 대해 심정적 주관의 토대 위에 과학적 주관을 함으로써 인간과 만물이 사랑의 심정으로 조화를 이루며, 또한 만물을 활용하여 지상천국의 환경을 이룬다. 인간은 일정한 성장 기간 동안 자신의 자유의지로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써 3대 축복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인간이 3대 축복을 완성하여 지상천국을 이루고 기뻐할 때, 하나님도 함께 기쁨을 누리게 된다. 모든 인생의 목적은 3대 축복을 완성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다. 인간의 구조와 본성 첫째, 인간은 영인체와 육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조세계는 무형 실체세계인 영계와 유형 실체세계인 육계로 창조되었으며, 인간은 영인체와 육신으로 창조되었다. 인간의 영인체는 영계와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신은 육계와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은 지상에서 영인체와 육신이 일체되어 생활하다가 육신이 노쇠해지면 육신을 벗고 영인체로서 영계에서 영생한다. 영인체도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으로 존재하며, 육신도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으로 존재한다. 영인체의 성상은 생심(生心)이라고 하며, 형상은 영체(靈體)라고 한다. 생심은 하나님이 거하는 곳이며 하나님과 통하는 곳이다. 육신의 성상을 육심(肉心)이라고 하며, 형상을 육체(肉體)라고 한다. 육신은 영인체에게 생력요소(生力要素)를 전달하며, 영인체는 육신에게 생령요소(生靈要素)를 전달한다. 인간은 유형, 무형 피조세계의 매개체이며 화동의 중심체이다. 둘째, 인간은 성상과 형상의 통일체이다. 지상에서 인간의 마음은 영인체의 마음인 생심과 육신의 마음인 육심이 종합된 것이다. 생심은 사랑의 심정을 중심한 진선미의 가치를 추구하며, 육심은 육체를 위한 물질적인 가치를 추구한다. 인간의 본심은 생심과 육심이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 합성일체화한 마음으로서 이타적인 참사랑을 실천한다. 인간은 주체인 생심을 중심으로 대상인 육심을 조화시키도록 수양함으로써 참사랑의 인격자로 성장한다. 셋째, 인간은 양성과 음성의 조화체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이 분립된 실체대상인 남자와 여자로 존재한다. 분립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다시 부부로 일체가 되어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인간은 부부로서 이성성상의 하나님을 온전히 닮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부부의 참사랑은 성의 질서를 내포한다. 결혼 전에는 순결을 지키며, 결혼 후에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부부 사이에만 성적인 사랑을 나눈다. 이러한 사랑의 질서를 절대성이라고 부른다. 넷째,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독특한 개성을 부여받은 개성체이다. 그러한 개성의 원인이 되는 하나님의 속성을 개별상(個別相)이라고 한다. 그러한 개성을 가진 인간은 전 피조세계에서 유일무이하므로 개성체로서의 인간은 유일무이한 가치를 갖는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의 개성과 인격은 존엄하며, 서로 존중해야 한다. 다섯째, 인간은 심정적 존재이다. 인간의 가장 깊은 본성은 사랑을 통해 기쁘고자 하는 사랑의 심정이다. 심정의 하나님은 인간을 그러한 심정적 존재로 창조하였다. 따라서 인간은 이타적인 참사랑을 실천하며 기쁨을 느끼는 존재이다. 이러한 참사랑의 심정이 근원이 되어 이루어지는 문화가 심정문화이다. 여섯째, 인간은 자유와 규범성이 조화를 이룬 로고스적 존재이다. 인간은 규범을 지키면서 그것과 조화되도록 자유를 누리려는 본성을 갖는다. 규범을 따르는 자유가 진정한 자유이다.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의한 가치와 법칙이 바로 인간이 따르고자 하는 규범이며 질서이다. 규범의 목적은 참사랑의 올바른 실현이다. 일곱째,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성을 닮은 창조적 존재이다. 참사랑을 중심으로 창조성을 발휘할 때 자연만물과 조화를 이루며, 인간을 파괴하는 도구가 아닌 인간을 위한 환경을 만들게 된다. 여덟째, 인간은 관계 속에서 어떤 위치를 갖는 격위적 존재이다. 모든 인간은 서로 주체와 대상의 수수작용을 통해 연결된 연체(聯體)이다. 연체로서 인간은 개체 목적과 전체 목적이라는 이중목적을 갖는다. 전체 목적이 주체의 위치, 개체 목적은 대상의 위치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인간의 타락 인간시조는 성장 기간에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하고 타락하여 사탄의 악 주관권에 떨어졌다. 천사장 누시엘이 해와를 유혹하여 불륜한 사랑의 관계를 맺음으로서 타락시켰고, 타락한 해와가 아담을 유혹하여 불륜한 사랑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타락시켰다. 결국 아담과 해와는 사탄을 중심한 악의 사위기대를 이룸으로써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탄의 후손들이 태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인 창조본연의 모습과 가치를 상실하고 사탄의 주관권에 떨어졌다. 인간이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것은 원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죄는 혈통적인 것이기 때문에 원죄를 가진 인간은 원죄를 가진 자녀를 낳을 수밖에 없다. 원죄는 자자손손 유전되며, 전 인류를 사탄의 혈통적 자녀로 태어나게 만든다. 원죄는 모든 죄의 뿌리가 된다. 또한 인간시조의 타락은 타락의 과정에서 나타난 타락성을 유전하게 되었다. 타락성은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과 같은 입장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천사장은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아담과 해와를 사랑해야 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을 시기하여 해와의 사랑을 유린했다. 둘째, 자기의 위치를 떠나는 것이다. 누시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하여 천사세계에서 가졌던 것과 동일한 사랑의 위치를 인간세계에 있어서도 가지려 하였던 불의한 욕망으로 인하여 자기의 위치를 떠나 타락하게 되었다. 셋째, 주관성을 전도하는 것이다. 인간의 주관을 받아야 할 천사가 거꾸로 인간을 주관하여 타락하게 되었다. 넷째, 범죄행위를 번식하는 것이다. 해와가 자기의 죄를 아담에게도 번식시킴으로써 타락시켰다. 이와 같이 원죄와 타락성을 가진 악의 인간은 사탄을 중심한 지상지옥을 이루어 놓았다. 타락한 인간의 복귀 참사랑의 하나님은 사탄의 주관 하에서 신음하는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여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재창조한다. 또한 하나님은 절대자로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여 자신이 세운 창조목적을 반드시 이루고자 한다.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타락하기 이전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더 성장케 하여 완성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며, 복귀섭리는 또한 재창조섭리이다. 타락한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려면 사탄의 혈통, 곧 원죄를 청산해야 한다. 그런데 원죄는 혈통적으로 유전되는 것이므로 타락한 인간이 스스로 원죄를 청산할 수 없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혈통으로 탄생하고 완성한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야 원죄를 청산하고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될 수 있다. 그리고 참부모 메시아를 모시고 따라 더욱 성장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룬 인간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기 위해 2천 년 전에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반으로 준비한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불신하여 예수님은 참부모가 되지 못하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여 성신과 함께 영적으로 참부모의 형태를 갖추어 자신을 믿는 인간을 장성기 완성급까지 복귀하고, 하나님 앞에 양자의 입장에 서게 하였다. 하지만 타락한 인간의 원죄를 청산하지 못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혈통을 가진 창조본연의 직계 자녀로 복귀해 완성시키지 못하였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완성하려면, 하나님은 다시 참부모 메시아를 보내야 한다. 이것이 재림 메시아사상의 본질이다. 하나님은 예수님 이후 2천 년 만에 한민족 가운데 참부모님을 재림 메시아로 보내었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아들딸로 강림하여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참부모로 완성하였다. 타락한 인간은 참부모님을 통해 하나님 혈통의 자녀로 다시 태어남으로써 원죄를 완전히 청산하고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될 수 있다. 그리고 참부모님을 모시고 더욱 성장함으로써 타락성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3대 축복을 완성한 인간이 되어 지상천국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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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시조
인간시조 人間始祖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류의 첫 조상 아담과 해와. [내용] 하나님이 처음으로 창조한 인간인 아담과 해와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자 하는 심정이 동기가 되어 첫 자녀이자 인간의 시조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였다. 아담은 하나님의 양성을 닮아난 양성 실체대상이었고, 해와는 하나님의 음성을 닮아난 음성 실체대상이었다. 아담과 해와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계명을 잘 지켜 개성을 완성한 인간이 된 다음 축복을 받아 인류 최초의 부부가 되고 선한 인간시조가 되어야 했다. 아담과 해와가 이룬 첫 가정이 확대되어 국가와 세계를 이루면, 하나님이 주관하실 수 있는 선의 지상천국이 이 땅에 이루어져 창조목적이 완성될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을 중심한 이기적인 욕망이 동기가 되어 성장 기간에서 타락하여 거짓부모가 되었고, 자손들은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타락의 후예가 되고 말았다. 사랑의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다시금 본연의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원죄 없는 후 아담과 후 해와를 이 땅에 보내는 복귀섭리를 주재해 나오셨다. 후 아담과 후 해와는 하나님 진리의 말씀을 구명하고 타락한 인간을 다시 낳아 주는 인류의 실체 참부모가 됨으로써 구원섭리의 역사를 완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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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예정
인간에 대한 예정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은 인간에 대해 절대적인 예정을 할 수 없다는 교리. [내용]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를 자녀로 창조하고 그들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따먹지 말라는 계명을 주었다. 만약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책임분담을 완성하면 인류의 선한 조상이 될 수 있었지만, 이기적인 욕망을 중심으로 타락하면 사탄의 혈통을 전수하는 거짓된 조상이 될 수 있었다. 이처럼 아담과 해와가 인류의 참조상이 되는 것은 그들의 책임분담 여하에 달려 있었으므로 하나님도 이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예정을 할 수 없었다. 이는 타락한 인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창조가 그러했듯이 재창조 역사에 있어서도 인간이 자신의 책임분담을 완수해야만 하나님이 예정한 인물이 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은 어떤 인물을 어떠한 사명자로 예정할 때 95퍼센트의 하나님 책임에 인간 5퍼센트의 책임이 더해져 그 인물을 중심한 뜻이 100퍼센트 완성될 수 있도록 예정한다. 이때 5퍼센트는 하나님의 책임분담에 비하여 극히 작은 것임을 표시한 것일 뿐 인간에게 있어서는 100퍼센트에 해당된다. 만약 인간이 이 5퍼센트의 책임을 못 하면 섭리의 중심인물이 될 수 없고, 그를 중심한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연장된다. 이처럼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