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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영양소
음성의 영양소 陰性의 營養素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만물로부터 섭취하는 유형의 물질. [내용] 인간의 몸(육신)이 원만하게 성장하려면 적절한 영양이 공급되어야 한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영양소들이 바로 에너지원의 역할을 한다. 이때 영양소는 양성의 영양소와 음성의 영양소로 구분된다. 양성의 영양소는 무형의 공기와 광선을 의미하고, 음성의 영양소는 만물로부터 섭취하는 유형의 물질을 말한다. 이 유형의 물질이 혈액을 중심하고 원만하게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육신이 성장한다. ☞ ‘양성의 영양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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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음양 陰陽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서로 상반된 성질의 두 기운으로 천지만물의 생성과 변화의 근본원리. [내용] 동양에서 음양은 만물의 생성과 변화의 원리, 즉 천지간 만물을 지배하는 진리로 이해된다. 원래의 뜻은 해가 나온 것과 구름이 해를 덮는 것, 즉 햇빛과 그늘을 의미하였지만 후대에 가서 서로 순환하고 의존하면서 천지만물을 만들어 내는 상반된 성질의 두 가지 기운을 뜻하는 의미로 확대되었다. 음양은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으로서 음양의 작용을 통해 모든 만물이 생성되고 변화된다. 이때의 음양은 불과 물처럼 서로 대립적인 상태로 드러나지만, 둘은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며 항상 조화를 이루어 하나로 통일되려고 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동양철학의 중심인 역학은 우주의 근본을 태극으로 보며 그 태극에서 음양, 음양에서 오행, 그리고 오행에서 만물이 생성되어 나왔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음양을 도(道)라고 이르고, 이 도를 곧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태극에서 음양, 곧 말씀이 나왔고 이 말씀에서 만물이 생성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역학에서 말하는 태극이 모든 존재의 제1원인자로서 음양의 통일적 핵심이며 중화적 주체인 창조주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밝힌다. 창조 전에 하나님의 성상과 형상,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은 하나의 상태로 조화롭게 통일되어 있었으나 창조가 시작되면서 절대속성 안에 차이가 생겨 피조물의 서로 다른 두 속성(성상과 형상, 양성과 음성)으로 분립되어 나왔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태극에서 음양이 나오고, 그 음양에서 만물이 나왔다고 보는 역학의 주장은 일정한 부분 타당하다. 다만 역학은 음양을 중심하고 존재세계를 설명함으로써 모든 존재물이 양성과 음성뿐만 아니라 성상과 형상을 공통요소로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한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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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론
음양론 陰陽論 / Dark-bright, Negative-positive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음양이 만물을 이루는 본체가 된다는 유학의 이론. [내용] 음양이 만물을 이루는 본체가 된다는 이론이다. 중국에서 음양론의 기틀이 마련된 것은 전국시대이다. 이 시기에 음양이 하나의 기(氣)가 된다는 관념이 형성되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음(陰)에 해당하는 ‘회(會)’는 구름에 가려 해(日)를 볼 수 없는 것, 양(陽)에 해당하는 ‘역(易)’은 구름이 걷혀 해를 볼 수 있는 것을 의미할 뿐이었다. 이후 음양이 만물의 근본이 될 뿐만 아니라 우주와 인간 사회의 모든 현상과 생성 및 소멸을 음양의 감소와 확장, 변화와 전환으로 설명하는 이론으로 발전했다. 이와 같이 음양론이 우주론적 방면으로 발전해 천도(天道)와 하나가 되고 도덕적인 의미까지 획득하게 된 것은 송대의 유학 발전과 관련된다. 송대의 주자가 성리학을 통해서 유학과 음양을 결합시킴으로써 우주 현상 및 인간 사회의 현상을 해석하는 이론으로 확립되었다. 음양론에 따르면 음과 양은 서로 대립관계에 있지만, 음과 양은 각각 홀로 독립되어 있을 수 없다. 음과 양은 서로 의존관계에 있다. 좌우의 극으로서 음과 양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세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음양에서 변화의 여러 양상을 다섯 가지 유형으로 표현한 것이 오행(五行)이다. 오행이 최초로 나타난 문헌은 『서경』의 ‘홍범(洪範)’인데, 여기서 오행은 수(水)·화(火)·목(木)·금(金)·토(土)로 표현되었다. 수는 순음(純陰)의 상태를 말하고, 목은 순음 가운데에서 최초로 태어난 양을 말하며, 화는 양이 자랄 대로 자라서 순양(純陽)인 상태를 말하고, 금은 순양 가운데에서 최초로 태어난 음을 말한다. 새로 태어난 음은 차츰 자라서 순음이 되고 음이 극하면 그 안에서 양을 낳으며, 그 양이 차츰 자라서 순양이 되고 양이 극하면 그 안에서 음을 낳으며, 그 음이 차츰 자라 순음이 된다. 이것을 순서대로 표시하면 수→목→화→금→(수)로 되풀이된다. 한편 순음 중에서 양이나 순양 중에서 음을 탄생시키기 직전에 음도 아니고 양도 아닌 순간을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을 토(土)라고 한다. 음양론은 사물을 상대적으로 파악한다는 점에서 과학적인 동시에 철학적이다. 음양론을 근간으로 인간 사회의 현상을 예측하고 판단하려고 한 것이 바로 ‘역(易)’의 사유방식이다. 또한 음양론은 한의학의 기본적인 틀이다. 한의학의 근본경전인 『황제내경』에서도 이미 음양이 사고의 기준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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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의 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결의하는 능력. [내용] 인간의 성상, 즉 마음에는 지·정·의의 세 가지 기능이 있다. 지적 기능은 인식의 능력으로 감성, 오성, 이성의 능력을 말하며 정적 기능은 정감성, 즉 희노애락 등의 감정을 느끼는 능력을 의미한다. 의적 기능은 의욕성, 즉 욕구하거나 결심 혹은 결단하는 능력이다. 이 중에서 의(意)는 하나님의 창조목적, 개체 목적과 전체 목적을 달성하려는 실천심, 실천력 또는 결단심, 결단력을 의미한다. 인간은 의(意)를 바탕으로 하나님 사랑의 실현이라는 창조목적에 맞는 선한 행위를 지향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이러한 의적 기능에 의해 선을 추구할 때 그 성과는 도덕, 규범, 윤리 등으로 나타난다. ☞ ‘지’, ‘정’, ‘지정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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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의심 疑心 / Doub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확고하게 믿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리는 상태. [내용] 마음이 확고하지 않고 흔들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의혹’이라고도 한다. 성서에서는 진리 위에 확고히 서지 못한 상태, 신앙이 연약한 상태를 일컫는 말로 자주 쓰인다. 한편 불교에서 ‘의심’은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특히 선불교의 전통에서 의심은 단순히 믿지 못하는 마음이 아니라 보다 확고한 해답을 얻기 위해 갖게 되는 큰 탐구심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선불교에서는 우선 큰 의심이 있어야 깨달음을 얻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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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와 불의
의와 불의 義와 不義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한 생활적 요소인 의와 악한 생활적 요소인 불의.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선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성취하는 행위나 그 행위의 결과를 말하며, 악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배치되는 행위나 그 결과를 의미한다. 이때 인간이 하나님이 바라는 선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선을 위한 생활적인 요소를 의(義)라고 하고, 사탄의 목적을 이루어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그 악을 위한 생활적인 요소를 불의(不義)라고 한다. 이렇듯 의와 불의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적합한 생활적 요소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결정된다. ☞ ‘창조목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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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화
의화 義化 / Justificat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하느님의 은총으로 인간 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적인 변화. [내용] 율법적이고 종말론적인 유대교의 구원개념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변화된 그리스도 교인의 처지에 응용한 용어이다. 종말에 가서 하나님은 율법의 준수 여부에 따라 인간을 의화 또는 단죄로 판단한다는 것이 유대교의 교리인데,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신앙으로 의화된다고 하였다. 의화는 은총의 주입이며, 은총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기인한다.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인간의 내면에서 실현되는 의화의 내용은 죄의 용서와 내면적 쇄신이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