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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기대
상대기대 相對基臺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두 요소나 두 개체가 수수작용의 힘을 통하여 불가분리의 일체적 관계를 이룬 상태. [내용] 상대기대는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을 통하여 불가분리의 관계를 이룬 상태를 의미한다. 한 개체가 다른 개체와 더불어 주체와 대상의 입장에서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조성하게 되면, 이 양자 간에는 무엇인가를 주고받는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그 작용을 수수작용이라고 한다. 또한 수수작용에 의하여 주체와 대상이 이루는 불가분리의 관계를 상대기대라고 한다. 상대기대를 이룬 상태에서만 개체들이 생존을 유지하기 때문에 그 기대는 각 개체에 대하여 존재기대가 된다. 『원리강론』에서는 상대기대에 관하여 “피조물(被造物)에 있어서도, 그 자체를 이루고 있는 이성성상(二性性相)이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이루어 가지고 수수작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수수작용의 힘에 의하여 그 2성(二性)은 상대기대를 조성하여 그 개성체(個性體)의 존재기대(存在基臺)를 이룸으로써, 비로소 그 개성체는 하나님의 대상으로 서게 되며, 또 스스로가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도 발휘하게 된다.”라고 언급돼 있다. ☞ ‘존재기대’, ‘상대기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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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기준
상대기준 相對基準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공통 기준, 곧 공통 요소나 공동 목적을 중심하고 맺어진 상대적 관계. [내용] 공통 기준, 곧 공통 요소나 공동 목적을 중심하고 두 요소나 두 개체 간에 맺어진 상대적 관계를 뜻하는 개념이다. 주체와 대상이 만유원력에 의하여 수수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통 요소를 중심으로 두 개체 간에 상대기준이 조성돼야 한다. ☞ ‘수수작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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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상대성 相對性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상대적 관계를 맺는 두 요소 또는 두 개체의 상호작용이 불가피함을 의미하는 개념. [내용] 상대성이란 개념은 일반적으로 절대성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통일사상요강』에서도 절대성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상대성이 언급되기도 한다. 그러나 『통일사상요강』에서 우주의 법칙, 창조의 법칙 또는 수수법(授受法)의 특성으로 이해되는 상대성은 모든 존재가 지닌 상호작용의 관계적 측면이 부각된 개념으로 이해된다. 『통일사상요강』에서는 “모든 존재는 그 자체 내부에 주체와 대상이라는 상대적 요소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밖으로 다른 존재와도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관계를 맺고 있다. 이것이 상대성이다. 이와 같은 상대성을 갖지 않으면 만물은 존재하거나 발전할 수 없다.”라고 정의돼 있다. ☞ ‘절대성’, ‘수수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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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관계
상대적 관계 相對的 關係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두 요소나 두 개체가 서로 마주 대하는 관계. [내용] 수수작용은 두 요소나 두 개체가 서로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의미하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주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수수작용이 일어나기 위해서 두 요소나 두 개체는 서로 마주 대하는 상대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때의 상대적 관계는 수수작용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상호 대립되는 부정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 긍정적인 관계여야 한다. ☞ ‘수수작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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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법칙
상사의 법칙 相似 法則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과 만물이 하나님을 닮도록 창조되었다는 법칙. [내용] 상사의 법칙은 『통일사상요강』의 제2장 존재론에서 언급되고 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아서 창조되었으며, 하나님을 닮은 인간이 창조되기 전 만물은 인간의 모습을 근본으로 하여 인간을 닮도록 창조되었다.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는 ‘닮기의 창조’ 또는 ‘상사의 창조’라고 하며, 이와 같은 창조의 법칙을 ‘닮기의 법칙’ 또는 ‘상사의 법칙’이라고 일컫는다. ☞ ‘닮기의 창조’, ‘닮기의 법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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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상생 相生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상극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서로 생하는 관계. [내용] 오행설에서 금은 수, 수는 목, 목은 화, 화는 토, 토는 금과 조화를 이룸을 이르는 말이다. 즉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의 오행이 서로 생하는 관계이다. 오행의 순환은 상생과 상극으로 설명된다. 목은 화, 화는 토, 토는 금, 금은 수, 수는 목을 낳는다는 것이 상생이며 수는 화, 화는 금, 금은 목, 목은 토, 토는 수와 극한다는 것이 상극이다. 상생이라는 말의 쓰임은 단지 오행설에 국한되지 않으며, 통합과 확장 그리고 상승을 동시에 수반하는 대화합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쓰임은 이미 노자 『도덕경』(상편 제2장)의 ‘유무상생(有無上生)’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이 지닌 이분법적 사고의 극한이라고 할 수 있는 있음과 없음조차도 서로 함께 산다는 것이다. 상생은 생태학에서 파생된 공존 또는 공생의 개념보다 보다 더욱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단지 서로 기대어 함께 있는 공존 또는 그렇게 사는 공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통합과 확장 그리고 상승을 동시에 수반하는 공존 혹은 공생이다. 이런 점에서 미래학자들은 상생의 원리야말로 갈등과 대립의 인류 역사를 치유할 수 있는 지침이 된다고 보고 있다. ☞ ‘상극’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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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권
상속권 相續權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참사랑을 근본으로 인류의 부모이신 하나님의 소유권을 자녀인 인간이 상속 받는 권리에 대한 개념.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하나님의 사랑, 곧 참사랑이 지닌 속성을 설명하는 차원에서 상속권이란 개념을 사용한다. 인간이 자신의 책임분담을 다하여 하나님과 사랑의 일체를 이루게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동위권, 동참권, 상속권을 부여받게 된다. 이때 상속권은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간이 승계 받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인간은 만물의 참된 주관주의 입장에서 피조세계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랑으로 주관해 나가게 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천성경』에는 “우리의 영원한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은 백 퍼센트 당신 전체를 투입하시어 인간을 창조하시고 동위권·동참권·동거권·상속권을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다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의 주류 속성은 절대·유일·불변·영원한 것이어서 누구나 이 참사랑을 실천궁행할 때 하나님과 동거동락하게 되며 동참권, 상속권까지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속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가진 모든 소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와 같은 용례들이 있다. ☞ ‘동위권’, ‘동참권’, ‘동거권’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