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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교부
사도교부 使徒敎父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은 교부. [내용] ‘사도 후 교부’ 또는 ‘속(屬)사도’라고도 불리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은 교부들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사도시대에 이어 1세기부터 2세기 중엽에 활동한 교부들이며 신약성서에 포함되지 않은 초기 기독교 주요 문서의 집필자들을 가리킨다. 로마의 클레멘스, 안타키아의 이그나티우스, 이즈미르의 폴리카르포스, 히에라폴리스의 파피아스 등이 대표적인 사도교부들이었다. 때로는 「바나바서」, 「클레멘스 전서」, 「클레멘스 후서」, 「헤르마스의 목자」, 「폴리캅의 순교」, 「디다케」, 「이그나티우스의 서한」 등 사도교부들이 쓴 문서를 사도교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문서들은 신약성서 27권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사도시대 직후에 만들어진 문서들이기 때문에 신약성서 연구에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 ‘사도’, ‘교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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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사도신경 使徒信經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그리스도교의 교의를 간결하게 요약한 신앙고백. [내용] 그리스도교도의 가장 기본적인 교의를 간결하게 요약한 신앙고백으로 사도신조(使徒信條)라고도 한다. 사도신경이라는 명칭은 사도, 즉 예수님의 12제자가 각기 1구절씩 만들었다는 전승에서 유래한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사도신경은 그리스도교 최고의 신앙고백으로 알려진 로마신조(A.D.150년 경)를 토대로 하여 5-6세기경 갈리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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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사도행전 使徒行傳 / Acts of the apostle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27권으로 구성된 신약성서의 다섯 번째에 수록된 책. [내용] 신약성서에서 복음서라고 불리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의 행적에 초점을 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반하여 사도행전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며 그의 가르침을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사명을 지닌 사도들의 예수님 십자가 죽음 이후의 전도활동에 초점을 둔 이야기가 주로 전개된다. 즉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사도들을 통하여 예루살렘을 넘어 로마까지 전파되면서 성서에서 이방인으로 일컬어지던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을 하게 되는 역사적인 과정이 담겨 있다. 따라서 사도행전은 초대 기독교 역사서의 성격을 지닌다. 사도행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대표적인 사도는 베드로와 바울이다. 그들은 모두 앉은뱅이를 일어나 걷게 하는 기적을 행하기도 하였다. 바울은 베드로처럼 예수님 생전에 그의 제자로서 활동한 인물이 아니었으며 로마인으로서 기독교인을 박해한 입장에 있었다. 그러한 그가 어떻게 회심하고 사도로서 예루살렘을 넘어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파해 나가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사도행전에 담겨 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 신앙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 첫 번째 순교자인 스데반의 이야기도 사도행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원리강론』에서는 사도행전에서 성신과 관련된 2장의 내용이 주로 인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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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개파
사두개파 사두개派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고대 유대교의 한 유파. [내용] 엣세네파 및 바리새파와 함께 고대 유대교의 3대 종파 중 하나로서 특히 바리새파의 가장 강력한 대항 세력으로 알려진다. ‘사두개’, 즉 ‘분리된 자‘ 또는 ’거룩한 자’라는 명칭은 ‘불결하고 부정한 것으로부터 분리해 나온 무리’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스모니안 왕조(기원전 2세기경) 때 사독의 후예임을 자처하는 다수 제사장들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귀족적이고 부유한 상층 계급의 인물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당시 종교와 정치의 구심점이었던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귀족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치집단적인 성격이 강했다. 교리적으로는 모세율법의 자구(字句)를 고집하여 바리사이파가 중시하던 구전(口傳)된 법(法)을 인정하지 않았다. 영혼 불멸이나 육체의 부활 혹은 천사와 영적 존재를 부정했으며, 현세에서의 부유함과 평안을 추구했다. 심지어는 로마의 유대 지배조차도 평화와 복지를 가져오는 것으로 환영했다. 이런 점에서 사두개파는 로마 정부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던 바리사이파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또한 사두개파가 사제와 귀족들의 지지를 받은 반면에 바리사이파는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 탄생 전에는 바리사이파와 심각하게 갈등했던 사두개파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단죄하는 일에서는 이 두 파가 일치했으며, 심지어 사두개파는 바리사이파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더욱 심한 증오심을 보였다. 또한 사도들에 대한 박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성서에 언급된 대표적인 사두개파 인물로는 ‘니고데모’(요한복음 3:1)와 랍반 ‘가말리엘’(사도행전 5:34: 26:3)을 들 수 있으며, 사도 바울 또한 회심 전에는 엄격한 율법준수를 강조했던 바리새인이었다.(빌레몬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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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사라 Sar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의 아내. [내용]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아내이자 이삭의 어머니이다. 사라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서 창세기 11-23장에 등장한다. 사라의 본명은 사래였으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라로 이름을 개명하게 되었다. 사라는 가나안 땅의 기근으로 인하여 아브라함과 함께 애급으로 가게 되었다. 가는 도중에 아브라함은 사라를 누이라고 함으로써 사라를 빼앗기고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계획을 미리 세웠다. 애급 왕 바로는 사라가 아브라함의 누이인 것으로 알고 그녀를 궁으로 불렀다. 이후 하나님에 의하여 바로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부부인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많은 재물을 주어 애급을 떠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창세기 20장을 보면, 사라를 아브라함의 누이로 알고 그녀를 취하려는 유사한 일이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도 있었다. 사라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언약을 받았으나 75세까지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몸종 하갈을 통해서 아들 이스마엘을 낳게 하였으며, 90세에 이르러 그녀의 아들 이삭을 직접 낳게 되었다. 창세기 23장을 보면, 사라는 127세에 헤브론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다. 이사야서 51장 2절을 보면, 사라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을 낳아 준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바로 왕과 아비멜렉 왕에게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내가 아닌 누이로 속여진 후 재물을 얻게 되는 과정을 하나님의 구원섭리인 복귀섭리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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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와크 왕가
사라와크 왕가 사라와크 王家 / Sarawak 항목체계 해외 [정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라와크주를 다스리던 영국계 브룩 왕조. [내용] 사라와크 왕가는 동남아 유일의 백인 왕조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라와크주를 다스렸다. 1964년 사라와크 왕족인 안토니브루크가 통일교회의 초청으로 참아버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는 한국의 신문과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문선명 목사님을 찾아뵙기 위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세계 곳곳에 뻗어 있는 통일교의 활동 또한 살펴보고 싶습니다. 저는 통일교의 활동은 영적인 큰 힘으로써 세계를 새로운 시대로 바꿀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선명 목사님은 말씀을 잘 하시고 열성적인 분입니다. 언젠가 문 목사님의 업적과 삶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믿습니다.” 이후 김병화 아시아 대륙회장이 사라와크 왕가의 브하이 키르팔 싱흐(Bhai Kirpal Singh)에게 참아버님의 자필 서명이 담긴 『원리강론』을 나전칠기 상자에 넣어 선물하였다. 이 『원리강론』은 말레이시아 평화대사관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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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愛 / Lov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주체와 대상의 상호 관계에서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인 힘. [내용] 사랑은 추상적인 명사이지만, 사랑이 지닌 보편적 가치는 많은 종교에서 강조되고 있다. 『원리강론』에서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립된 2성(二性)의 실체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사위기대를 이루려 할 때, 그들이 하나님의 제3대상으로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하기 위하여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인 힘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랑의 유형으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꼽을 수 있다. ☞ ‘참사랑’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