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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철학
스콜라철학 스콜라哲學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기독교 신앙과 교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려던 중세 철학의 흐름. [내용] 교부철학에 의해 세워진 기독교 신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이성적인 사유를 통하여 논증하고 이해하려 했던 중세 철학의 흐름이다. 신학의 범위를 뛰어넘어 중세 지식인들의 삶과 사유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근대철학의 발달에 토대가 되었다. 신앙과 철학을 포함하여 중세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현실 문제와도 깊게 관여했기 때문에 보다 넓은 의미로 ‘스콜라주의’라고 불리기도 한다. 스콜라철학이라는 용어는 중세 수도원학교 교사나 학생을 가리키는 라틴어 스콜라티쿠스(Scholasticus)에서 유래된 말이다. 신학을 위해 철학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교부철학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기독교 철학을 지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되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에서 교부철학과 차이가 있다. 시기적으로 스콜라철학은 교부철학의 뒤를 이어 발생한 철학의 흐름이다. 대체적으로 9세기 초부터 16-17세기까지를 스콜라철학의 시대로 본다. 초기 스콜라철학의 시대인 9세기에서 12세기 동안 에리우게나, 안셀무스, 아벨라르 같은 학자들이 스콜라철학의 토대를 다졌다. 유명한 보편논쟁은 이 시기의 산물이다. 13세기는 스콜라철학의 전성기였다. 초기 스콜라철학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고대 문헌의 번역 작업에 힘입어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고대 그리스철학 사상이 스콜라철학에 깊이 녹아들었다. 알베르투스 마그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가 이 시기를 대표한 학자들이었다. 후기 스콜라철학 시기는 그 경계가 불분명하다. 이 시기에는 유명론과 경험이 강조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스콜라철학의 뿌리를 점차 흔들기 시작했다. 신앙과 이성의 조화가 점차 상실되었다. 대표적인 후기 스콜라 학자로는 로저 베이컨, 윌리엄 오컴 등을 들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신비주의자 M.J.에크하르트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19세기에는 가톨릭교회 내의 각 파를 통일하려는 시도로서 신(新) 스콜라철학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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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스탈린 Iosif Vissarionovich Stali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소련을 통치한 독재자. [내용] 소련의 정치가이자 레닌의 후계자로 소련공산당 서기장 및 대원수를 지낸 인물이다. 스탈린(1879-1953)은 레닌 사후 소련공산당 서기장이 되었다. 독재자로 군림한 그는 인류의 태양으로 자처하고 메시아와 같이 숭배되었으며, 공산주의에 의한 세계 통일을 목표로 삼았다. 공업화와 함께 집단농장을 조직하여 농업을 강제화하였으며, 정치적으로 서로 대립되어 있던 사람들을 숙청하기도 하였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을 침략한 나치 독일에 대응하여 전쟁을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서 독일을 패배시키고 소련을 구하는 데 한 몫을 하였다. 군사력을 배양하여 핵 무장의 시대로 이끌었으며, 냉전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유대인들의 불신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중심한 복귀섭리는 결국 영적으로만 이루어졌으므로 그는 다시 지상에 와서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완성한 세계를 영육 아울러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사탄은 예수님이 재림하여서 이루려는 세계와 유사한 형의 비원리적 세계를 앞질러 이루어 나아가게 된다. 따라서 역사의 종말에는 반드시 사탄 편 재림주형의 인물을 중심하고 3대 축복을 복귀한 형의 비원리 세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하늘 편에서 사탄을 중심한 이 세계를 쳐서 하나님을 중심하고 3대 축복을 완성한 세계를 복귀하는 완성적인 탕감조건을 세계적으로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스탈린은 사탄 편 개성 완성형의 인물로서 민주세계에 대항하여 농어민, 노동자의 대동단결을 주창함으로써 자녀 번식의 형을 이루었고, 세계 적화의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만물 주관의 형을 이루어 3대 축복을 완성한 형의 공산세계를 이루었다. 공산주의 세계는 장차 올 하나님 중심의 공생·공영·공의주의 세계를 사탄이 앞질러 이루어 놓은 비원리의 세계이며, 스탈린은 사탄 편 재림주형의 인물로 평가된다. ☞ ‘레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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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업 대만운동
스탠드 업 대만운동 Stand up Taiwan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2001년에 실시된 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부흥운동. [내용] 신앙공동체의 영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전개한 신앙 회복운동이다. 2001년 5월 세계선교본부가 주도한 영성 부흥운동 ‘We Will Stand’에 감응되어 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5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스탠드 업 대만’이라는 이름으로 자체 부흥운동을 진행하였다. 이 기간 동안 문화 센터, 대학, 관광서 등 전국적으로 약 50여 건의 연설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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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학파
스토아학파 Stoicis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제논이 창시한 헬레니즘시대의 대표적 철학. [내용] 기원전 3세기 제논에 의해 시작되어 기원후 2세기까지 이어진 로마 철학의 한 학파이다. 스토아학파는 우주만물에 로고스, 곧 이법이 깃들어 있으며 우주는 이 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로고스는 인간에게도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이성에 의해 우주의 법칙을 알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스토아학파의 주장이다. 스토아학파는 로고스를 신이라고 보며, 모든 인간에게는 이러한 로고스가 보편적으로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민 평등을 전제한다. 스토아학파는 인간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정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미혹되지 않는 평정한 마음의 상태인 아파테이아(apatheia)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고 하면서 금욕주의 윤리를 주장하였다. 스토아학파는 『통일사상요강』 가치론 가운데 가치관의 역사적 변천에 관한 부분에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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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콘론
스티븐 콘론 Stephen Conlon 항목체계 인물 [정의] 1975년 네팔에 파송된 미국인 선교사. [내용] 스티븐 콘론은 1800가정 축복을 받은 뒤 1975년 5월 16일 네팔에 파송된 미국 선교사이다. 독일에서 온 레이너 슈미더(Rainer Schmiedel), 일본에서 온 오다하라 다까히로와 함께 네팔에서 활동하였다. 네팔에서 선교를 시작한 뒤 10월에 아시아지역 회의를 카트만두에서 실시하였고, 박종구의 지도를 받아 1976년 11월 네팔 성지를 정하는 등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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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너
스페너 Philipp Jakob Spener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독일 경건주의(Pietism)의 창시자. [내용] 스페너(1635-1705)는 독일 루터교 신학자이자 목사로 활동하였다. 그는 합리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던 종교계의 경향을 반대하고 교리와 형식보다도 종교적 정열을 중요시하여 신비적 체험에 치중하는 새로운 교회 개혁을 위한 신앙운동을 일으켰다. 이를 경건주의라고 한다. 즉 그는 교회의 세속화에 반대하고 개인적 신앙을 강조함으로써 살아 있는 신앙의 실천을 행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경건주의가 영국에 파급되어 영국 국민의 생활 속에 스며 있던 종교심과 융합하여 웨슬리(Wesiey) 형제를 중심한 감리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 교파는 침체 상태에 있던 당시의 영국 교계에 크게 부흥의 기운을 일으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스페너의 경건주의를 언급하며, 이를 아벨형의 인생관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벨형 인생관은 창조본성을 지향하는 인생관으로 인간이 더욱 고차적으로 신을 지향하여 나가도록 이끌었다. ☞ ‘경건주의’, ‘아벨형 인생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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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남유럽의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국가로 정열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1965년 7월 13일 참부모님이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성지를 정하면서 처음으로 섭리적으로 연결되었으며, 1966년 우르술라 슈만(Ursula Schuhmann)이 첫 선교사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1972년 독일인 게사옌센(Gesa Jensen)과 스위스인 패트리샤(Patricia)가 합류하였고, 1974년 세 번 째 선교사인 브룬힐데 달버(Brunnhilde D’Alberti)가 와서 선교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여러 박해와 수난에도 불구하고 1977년 원리강론이 스페인어로 출간되었으며, 이후 많은 식구들이 연결되었다. 1995년 참부모님이 솅겐조약 때문에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입국하지 못하게 되자 스페인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참부모님 입국 금지 철회를 위한 행진을 하기도 하였다. 특별히 2009년 스페인에서 피스컵대회를 개최하면서 참부모님을 중심한 스포츠 평화의 중심으로 부각되기도 하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