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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
선종 禪宗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참선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을 으뜸으로 삼는 불교의 한 종파. [내용] 선(禪)을 으뜸으로 삼는 불교의 한 종파이다. 교종(敎宗)이 교법을 위주로 하는 데 비하여 선종은 교외별전(敎外別傳), 불립문자(不立文字),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을 종지로 삼는다. 즉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선을 닦아 자신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체득하여 깨달음에 이른다는 것이다.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는 6세기 초 양나라와 위나라 때 인도에서 중국으로 온 보리달마(菩提達摩, Bodhidharma, 달마대사)이다. 그는 부처의 마음을 깨닫는 것을 종지로 했으며, 마음을 집중함으로써 번뇌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벽과 같이 하여 여러 망상을 쉬고 자신의 청정한 본심을 보는 안심(安心)을 가르쳤다. 보리달마의 법은 2조 혜가(慧可, 487-593), 3조 승찬(僧璨, ?-606), 4조 도신(道信, 580-651), 5조 홍인(弘忍, 601-674)에게 차례로 전해졌다. 도신과 홍인의 선법(禪法)을 동산법문(東山法門)이라 하며, 이 동산법문이 북종선의 근간이 되었다. 이후 당대(唐代)의 6조 혜능이 출현하면서 명실상부한 선종이 확립되었다. 혜능의 선법을 담고 있는 『육조단경』은 중국 선종의 대표적인 문헌 중 하나이다. 혜능 문하의 남종선에서 많은 고승과 석학들이 배출되어 선종이 크게 융성하게 되었다. 결국 당 말에 이르러 중국의 다른 불교 종파들이 쇠퇴일로에 있을 때, 선종은 홀로 융성할 수 있었으며 중국 불교를 대표하는 종파가 되었다. 신라 선덕왕 5년(784) 도의가 중국 당나라 서당지장으로부터 법을 받아옴으로써 우리나라에 선종이 시작되었다. 그 후 도의의 가지산문(迦智山門)을 비롯한 구산선문(九山禪門)이 성립되면서 크게 번창했다. 구산문을 총칭하여 조계종이라고 하였다. 조계종은 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까지 번성하였는데, 고려 중기부터 쇠퇴하게 되었을 때 보조지눌의 활동으로 다시 선종이 중흥되었다. 이때부터 조계종이라는 종파의 이름이 생겨났으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큰 종단으로 자리 잡았다. ☞ ‘조계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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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선열
선지선열 先知先烈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지자(先知者)와 열사(烈士)를 이르는 말. [내용] 타락한 인간을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는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서 시대적이며 중심적인 사명을 부여받았던 인물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원리강론』의 후편 서론에 언급된 “역사노정에서 복귀섭리의 목적을 위하여 부름 받았던 선지선열들이 이루지 못한 시대적인 사명들”, “선지선열들을 대하시던 하나님의 심정과 그들을 부르셨던 하나님의 근본적인 뜻, 그리고 그들에게 맡겨졌던 섭리적인 사명들”이란 용례를 통하여 이러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 ‘선지자’, ‘열사’, ‘중심인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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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선지자 先知者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된 뜻을 전하는 대언자. [내용]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과 뜻 및 섭리를 전해 주는 대언자를 일컫는 말이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말씀을 계시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섭리의 뜻을 알려 주는 역할을 맡겼다. 아모스 3장 13-15절을 보면, 선지자는 미래의 일을 예언하는 사역으로 예언자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였다. 성서에서는 대표적으로 구약시대의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과 같은 4대선지자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와 같은 12소선지자가 있다.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인 말라기 이후 신약시대의 대표적인 선지자로서 세례 요한이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원리강론』에서는 다양한 선지자가 언급되고 있으며, 세례 요한이 가장 비중 있게 언급되고 있다. ☞ ‘대언자’, ‘예언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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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선천시대 先天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새로운 변화가 불가피한 건전하지 못한 시대. [내용] 신약성서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이전의 하늘과 땅은 사라졌다는 하나님의 시대경륜이 언급되고 있다. 즉 타락한 죄악 세계와 구별된 종교적 구원이 실현된 새로운 시대의 도래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새 시대의 도래를 통한 이상적 세계의 구현은 한국 신종교에서도 나타난다. 선천시대와 후천시대가 이러한 점을 말해 준다. 선천시대와 후천시대의 구분은 대표적으로 동학에서 엿볼 수 있으며, 선천시대는 인간의 변화가 불가피한 건전하지 못한 세상으로 그려진다. 『원리강론』에는 선천시대와 후천시대라는 용어가 직접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나 『천성경』, 『평화경』, 『참부모경』에는 선천시대와 후천시대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선천시대는 갈등과 상충, 분열과 대립, 죄악의 탕감복귀시대, 사탄 지배권의 시대, 악 주권의 시대, 어두운 악의 세계, 이기주의, 불화의 시대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 ‘후천시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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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
선학 鮮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참아버님 문선명(文鮮明)과 참어머님 한학자(韓鶴子)의 이름을 축약한 용어. [내용] 선학은 참아버님 문선명과 참어머님 한학자의 이름에서 성을 제외한 각 이름의 첫 글자를 따온 것으로서 참부모님 양위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관련된 선학평화상, 천지선학원, 그리고 학교법인 선학학원에서 ‘선학’은 인류 참부모로서의 문선명·한학자 양위분을 가리킨다. 또한 선학이라는 말은 문선명·한학자 참부모님의 생애와 사상, 가치 등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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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글로벌교육재단
선학글로벌교육재단 鮮鶴글로벌敎育財團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2017.1.25 설립자 한학자 [정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세워진 교육재단. [내용] 2017년 실체 천일국을 이루어 나가는 세계시민 미래 인재 양성을 주된 목적으로 하여 설립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교육 재단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다양한 교육 사업 전체를 섭리적인 관점에서 바르게 인도하는 모(母) 교육 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선학글로벌교육재단은 인성교육 교재를 편찬하고 전 세계 교육기관을 연계하여 효정을 중심한 건학 이념과 교육철학에 기반을 둔 교육을 각 학교의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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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역사편찬원
선학역사편찬원 鮮鶴歷史編纂苑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1981.11.1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역사적인 자료 및 참부모님의 말씀, 영상, 사진 등 각종 자료의 보존 및 출판 등을 맡아서 하는 기관. [내용] 1981년 10월 20일 참부모님은 협회 내의 교회 역사 편찬 및 통일교회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 보관, 정리, 편사할 기관으로 역사편찬위원회의 설치를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11월 1일 역사편찬위원회가 설립되었고 위원장에 이재석 협회장, 편사실장에 유광렬 전 협회 문화부장이 임명되었다. 2016년 3월 12일 참어머님은 기존의 역사편찬위원회를 선학역사편찬원으로 개명하고 HJ천원단지 내에 독립사옥을 마련해 주었다. 선학역사편찬원은 통일교회의 역사에 대한 기록, 참부모님의 말씀집 편찬(3대 경전 편찬), 자료 보존 등의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