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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성전
분성전 分聖殿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메시아를 통해 중생한 성도들. [내용] 요한복음 2장 19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성전(聖殿)이라고 하였고, 고린도전서 12장 27절에서는 성도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肢體)라고 하였다. 즉 메시아인 예수님은 본성전(本聖殿)이요, 성도들은 그 본성전과 연결된 분성전(分聖殿)인 것이다. 여기서 성전이란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을 뜻한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마음과 몸이 하나되면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기 때문에 신성(神性)을 갖게 되어 하나님의 심정(心情)을 체휼함으로써 그 뜻을 알고 그대로 생활하게 된다.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어 완성된 인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스러운 궁전, 즉 성전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죄악의 혈통을 물려받은 타락한 인간에게는 하나님이 거하실 수 없기 때문에 메시아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야 비로소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다. 메시아는 인간시조의 자리에서 인류를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중생(重生)시키는 본성전으로 왔으며, 메시아로부터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을 물려받아 창조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난 인간은 그의 분성전이 된다. ☞ ‘본성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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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
분향 焚香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향에 불을 피우는 행위. [내용] 제사 또는 종교의례에서 향에 불을 피우는 것을 말하는데, 각 전통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유교의 전통에서는 제사에서 하늘로부터 혼을 인도하기 위하여 향로 안에 향을 불살라서 향기로운 연기가 피어오르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혼을 부르는 분향 후에 재배가 뒤따른다. 불교에는 아침저녁으로 신불 앞에 향을 피우는 조석분향 및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날이 밝기 전에 문묘에 분향하는 삭망분향이 전해진다. 기독교 전통에서 분향은 성소 안의 분향단에 향을 피우는 행위를 가리키며, 이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는 공경과 기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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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심판
불 심판 불審判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말세에 있을 말씀 심판. [내용] 신약 성경 베드로후서 3장 12절에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말라기 4장 1절에도 “용광로의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라는 말씀이 있다. 모두 말세에 불로 인한 심판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불은 실제 불이 아니라 말씀을 의미하므로 불 심판은 사실 말씀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다. 야고보서 3장 6절에 “혀는 곧 불”이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게 될 때 불 심판은 곧 혀의 심판이요, 혀의 심판은 곧 말씀 심판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말씀으로 창조하였으며(요한복음 1:3),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인간이 말씀의 실체가 되어 말씀의 목적을 이룰 때 실현될 수 있기 때문에 말세에도 메시아로부터 선포되는 말씀을 기준 삼아 심판이 행해지게 된다. ☞ ‘말씀 심판’, ‘말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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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불가리아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불가리아는 발칸 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공화국이며 수도는 소피아다. 북쪽으로는 루마니아, 서쪽은 세르비아와 북마케도니아, 남쪽은 그리스와 터키, 동쪽은 흑해와 접해 있다. 언어는 대부분의 국민이 불가리아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불가리아 정교회가 종교 인구 중 약 80퍼센트를 차지한다. 1993년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세계 순회강연회가 불가리아 소피아 비토샤 호텔에서 ‘참부모와 성약시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2002년 3월에는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주최로 국제지도자 세미나가 개최되었으며, 2015년 3월 불가리아에서 활동하는 축복가정 46가정이 소피아 평화대사관에 모여 가정연합 총회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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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지론
불가지론 不可知論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식될 수 없는 것은 알 수 없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관점. [내용] 불가지론은 물(物) 자체와 현상을 구분하는 칸트의 철학과 맥락을 같이하면서 의식에 주어지는 감각적 경험만이 인식되고, 그 배후의 본질이나 실재 자체는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관점을 가리킨다. 또한 종교의 영역에서는 감각적으로 경험될 수 없는 신의 존재에 대하여 그 유무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의미한다. 불가지론을 뜻하는 영어 ‘Agnosticism’이란 단어는 영국의 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Thomas Huxley, 1825-1895)가 사용하면서부터 유명해졌는데, ‘모르는’을 뜻하는 그리스어 ‘agnôstos’와 ‘앎’ 또는 ‘지식’을 뜻하는 ‘gnosis’가 합쳐진 αγνωστικισμός(Agnosticismos)에서 유래된 말이다.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볼 때, 존재의 본질인 성상과 외형인 형상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닮아 있기 때문에 감각적 경험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게 될 때, 그 인식은 사물의 현상에만 머물지 않고 본질까지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불가지론은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존재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면서 나타나게 된 것이다. ☞ ‘칸트’, ‘성상과 형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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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타
불가타 Vulgata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히에로니무스가 라틴어로 번역한 가톨릭교회의 표준성서. [내용] 5세기 초 히에로니무스가 교황 다마수스 1세의 명에 따라서 신(新)라틴어로 번역한 기독교 성서이다. ‘Bulgata’는 ‘공통역’(editio vulgata)의 축약이다. 고(古)라틴어 번역본들이 히브리어 원문의 본래 의미에서 벗어나고 통일성이 없다는 반성에서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바른 성서를 편찬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전의 라틴어 성서는 모두 그리스어로 된 70인역을 원본으로 하여 번역되었는데, 불가타 성서는 원전인 히브리어 성서를 원본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신약은 기존의 「이탈라(Itala)」역을 일부 수정하여 386년경에 완성되었으며, 히브리어 원문에서 번역한 구약은 405년경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고(古)라틴어 번역이 통속적인 내용을 구어체로 번역한 것이었다면, 불가타 성서는 원문에 가깝게 번역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려 15년에 걸쳐서 완성된 불가타 성서는 70인역 성서를 계승하여 중세를 대표하는 성서로 자리매김했으며, 트리엔트공의회에서 교회의 표준성서로 공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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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지도자회의
불교 지도자회의 佛敎 指導者會議 / Buddhist leaders conference 항목체계 해외 [정의] 스리랑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불교 지도자들에게 통일원리를 전파하기 위해 가진 모임. [내용] 스리랑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프랭크 카우프만(Frank Kaufmann) 박사가 ‘불교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스리랑카의 덕망 있는 승려들에게 통일원리를 전파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