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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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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정말 존재하나요?

양운성 (제1지구 교회성장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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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이 하나님은 없다고 해요. 하나님이 있으면 증명해 보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 말도 못 했어요.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시나요? 존재하신다면 어떻게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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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관계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이고, 인간에게 있어서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제1원인적인 존재, 즉 제1부모와 같은 존재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제1원인적인 존재를 이해하는 데는 종교에 있어서도, 그리고 철학과 과학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지요. 사람들은 이처럼 궁극적인 제1원인자를 오랜 역사 기간 동안 알고 싶어했습니다. 결과적인 존재인 나 자신을 알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방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한 제1원인적인 존재를 우리는 하늘부모님이라고 부릅니다. 

제1원인자인 하나님을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좋지만 제1원인자의 존재를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모이신 하늘부모님의 사랑과 계획에 의해서 이 피조세계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얼굴을 보면, 눈썹이 있어서 공기 중의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태양의 복사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계획도 세워져 있지요. 눈 위에 높은 언덕이 있고, 그 언덕에는 눈썹이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서 비가 와도 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이기에 눈썹이 그와 같은 모양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에 하늘부모님의 생각과 계획이 먼저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지요.

우리는 ‘왜 사는가?’ 하는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에 ‘사랑 때문에 산다.’고 답하면 어떨까요? 마음에 공감이 되시나요? 우리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의 동기와 목적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좋은 것은 그것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양심은 항상 선을 추구합니다. 그 양심이 어떤 존재와 관계를 맺기에 그처럼 선한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을까요? 그 양심의 주체를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많은 방법으로 하늘부모님을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으로도 설명할 수 있고요. 언제 어디서든지 살아계신 하늘부모님을 발견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늘부모님을 나의 부모님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계속)

(성화랑 창간호 92~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