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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과 이웃 사랑
동정심과 이웃 사랑 同情心과 이웃 사랑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어린 시절 보였던 인격적 특성. [내용] 참아버님이 정주 고향생활에서 어릴 적 보였던 인격적 특성 가운데 하나이다. 참아버님은 지극히 정이 많고 동정심이 많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새나 물고기를 잡아 기르다 죽으면 어미의 입장에서 울어 주었다. 거지를 집에 데려다 잘 먹여 보내자고 어른들에게 호소하기도 했고, 밥 굶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몰래 쌀독에서 쌀을 퍼다 주기도 했다. 명절 상을 차릴 처지가 못 되는 집에 떡과 고기를 챙겨다 주었으며,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할 형편이 안 되는 집에는 미역과 쌀을 가져다주었다. 기름이 없어 불을 못 켜는 집에는 꿀을 퍼다 심지를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친구의 가족이 아플 때에는 집에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병원비를 주자고 부모님께 간청했으며, 필요할 때에는 집안의 물건을 팔아서라도 직접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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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권
동참권 同參權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누구나 어떤 자리에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나타내는 말로서 사랑의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하나. [내용] ☞ ‘동거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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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동티모르 東티모르 / 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ste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아시아권역 아시아대륙에 속하는 선교국. [내용] 동티모르(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ste)는 수도가 딜리(Dili, 약 30만 명)이며, 면적은 14,874평방킬로미터인 남아시아태평양의 국가이다. 인구는 약 127만 명(2018년 IMF자료)이며, 종교는 가톨릭(97.6퍼센트)과 개신교(2퍼센트) 그리고 이슬람 등이고, 언어는 포르투갈어 및 테툼어(공용어), 그 외 32종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정부 형태는 이원집정부제이며, 의회는 단원제이다. 한국과는 2002년 5월 20일 건국과 동시에 수교하였고, 동티모르 내 한국인은 172명(2017년 외교부), 한국 내 동티모르인은 2,030명(2018년 법무부)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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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프랑크
동프랑크 東프랑크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843년 베르됭조약에 의해 세 부분으로 나뉜 프랑크왕국 중 동쪽에 있던 왕국. [내용] 베르됭조약으로 프랑크왕국이 분할되어 세워진 왕국이다. 카알 대제의 세 손자들은 843년 베르됭조약을 통해 카롤링거왕가의 프랑크왕국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지배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동쪽에 위치한 동프랑크왕국은 루트비히 독일 왕을 중심으로 라인강 동쪽에서 이탈리아 북동쪽에 이르는 게르만지역을 차지했다. 이 지역은 오늘날 독일에 해당한다. 911년 유아 왕 루트비히가 사망하고 왕통이 단절되면서 선거에 의해 왕이 선출되는 독일 왕국으로 변하게 된다. ☞ ‘동서 왕조 분립시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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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동학 東學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1860년 수운 최제우(崔濟愚)가 새롭게 창시한 한국 근대 민족종교. [내용] 1860년(철종11)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가 서학에 대항하여 동쪽의 도(道)를 주창하며 창시한 한국 근대 민족종교이다. 세도정치와 탐관오리의 가렴주구로 인한 민생파탄과 그로 인한 잦은 민란, 외세압박으로 사회적 불안과 민중의 고통이 심해 가던 구한말, 경주에서 양반의 서자로 태어난 최제우는 자신의 처지와 시대상황 속에 고민하다 30세에 보국안민과 광제창생의 길을 찾아 전국 팔도를 누비며 구도를 시작하였다. 그러다 1860년 경주 구미산 용담에서 한울님의 음성을 듣는 결정적인 종교체험을 하고, 그 뒤 1년여 간 한울님과 문답하며 무극대도를 깨닫고 포덕을 시작하였다. 유·불·선의 전통종교가 쇠락하여 새로운 희망과 구제의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서양의 천주교도 배타성과 공격성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기운이 쇠한 선천문화를 개벽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서 동학을 창도한 것이다. 동학은 한울님을 모시는 시천주(侍天主), 제세구민(濟世救民)의 천심즉인심(天心卽人心)의 사상으로 당시의 신분제, 적서제도를 비판하고 근대적인 만민 평등사상을 주창하면서도 실천적으로는 21자(字) 주문, 칼춤, 부적 등 대중적인 방식으로 제병생과 영세무궁을 추구하도록 하여 민간에 널리 퍼져 나갔다. 이에 위협을 느낀 조정은 포교를 시작한 지 3년째인 1863년 최제우를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로 처형시켰다. 2대 교주가 된 해월 최시형(崔時亨)은 최제우가 남긴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용담유사(龍潭遺詞)』를 간행하고 사인여천(事人如天), 이천식천(以天食天), 양천주(養天主)사상으로 교리를 발전적으로 체계화하였으며 포를 접주가 통솔하는 접주제로 조직하였다. 그러한 기반 하에 신도들의 교조신원운동이 조직화되고 민중의 불만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결합하여 반 왕조적 신분혁파와 사회개혁 그리고 반 외세를 향한 급진적 농민운동으로 전개되며 1894년 동학혁명이 일어났다. 동학혁명으로 수많은 신도가 희생되며 교세가 약화되고 최시형도 처형되자 3대 교주가 된 의암 손병희는 시천주, 사인여천 사상을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의 종지로 교의화하고 명칭을 천도교로 바꾸어 교리와 교단을 정비하였다. 또한 천도교 대헌을 반포하고 정기 시일식, 성미제도 제정 등 교단을 근대화하여 교세 회복에 힘썼다. 천도교는 이후에도 3·1운동을 주도하며 민족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었고 「개벽」, 「신여성」, 「어린이」 등 잡지를 중심한 여성, 어린이, 농민운동에 힘썼다. 동학은 교조의 종교적 경험과 경천사상을 기반으로 왕조의 기운이 쇠했다는 시운설에 힘입어 반 왕조적이고 혁명적인 개벽사상과 사회 개혁적 반 봉건주의를 지향한 한국 근대 민족종교와 신종교의 효시로서 이후 등장한 민족종교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 ‘최제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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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익 민주주의
두익 민주주의 頭翼 民主主義 항목체계 문헌 [정의] 네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발행한 책. [내용] 두익사상에 기초하여 민주주의를 연구한 책으로서 2010년 9월 8일 네팔에서 출판되었다. 에크 나트 드하칼(Hon. Ek. Nath Dhakal)이 저술한 이 책은 정치분야의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팔 헌법위원회 의장 니람바르 아차리야(Hon. Nilambar Acharya)에 의해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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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익사상
두익사상 頭翼思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주의에 입각해 우익과 좌익을 통일시키는 사상. [내용] 참부모님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삶의 궁극적 푯대로 삼는 사상, 신조 등을 아울러 하나님주의라고 한다. 두익사상은 이러한 하나님주의에 입각해 인류 문명을 양분(兩分)해 온 유심론과 유물론, 우익과 좌익,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갈등과 투쟁을 종식하고 양자를 통합, 조정, 협력시키려는 사상을 가리킨다. 두익(頭翼)은 우익과 좌익이라는 말 속에 들어 있는 ‘날개 익(翼)’ 자 앞에 ‘머리 두(頭)’ 자를 써서 양 날개의 방향타 역할을 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말로 ‘통일사상’이라고도 부른다. 우주의 근본문제에 있어서 갈라진 유심론과 유물론을 통일하기 위해 근본적인 철학적 물음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여 체계화한 것이다. 두익사상에 대한 대표적인 교재로서 『통일사상요강』이 있다. ☞ ‘하나님주의’, ‘통일사상’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