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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문
김진문 金鎭文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경상북도 영천 성별 남 생년월일 1940.1.2 [정의] 한국의 초창기 세계 순회사이자 선교사. [내용] 김진문은 탁월한 영어 실력으로 1981년부터 세계 순회사로서 공직을 맡은 대표적인 선교사이다. 1940년 1월 2일에 경북 영천의 산골마을에서 4대 독자로 태어났다. 할아버지가 강직한 유학자여서 일제강점기에 출생신고를 할 수 없다고 하여 1938년에 출생하였으나 2년 뒤인 1941년에야 출생신고를 하였고, 학교를 보내지 않은 채 서당에서 한문을 배우기만 하다가 12살이 돼서야 초등학교 2학년에 입학하게 되었다. 중학생 때부터 교회와 성경을 접하게 되었지만 여러 의문은 더욱 커지기만 하였다. 성경을 통독하며 질문을 적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1964년 대구 달성공원에서 김희옥의 강의를 듣고 대구교회를 찾아갔다. ‘원리’ 강의를 듣고 그날로 『원리해설』을 빌려와 읽으면서 모든 의문이 풀려 바로 입교를 결심하였다. 1965년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청도교회 목사로 공직을 출발하였다. 1966년 경북지구 본부 수련소 강사를 거쳐 1968년 경북 경산 지역장을 역임했다. 1975년 일화, 1978년 일성종합건설을 거쳐 1978년 협회에서 근무했다. 아시아·아프리카 담당 세계 순회사와 미국 캘리포니아 교구장, 북미·남미 대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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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김혜영 항목체계 해외 [정의] 리투아니아 국가메시아. [내용] 남편인 이의동 선교사와 함께 리투아니아 국가메시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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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
김활란 金活蘭 / Helen Kim 항목체계 인물 이칭/별칭 기득(己得), 우월(又月) 성별 여 생년월일 1899.1.18 [정의] 참부모님의 초창기 섭리와 신자들의 활동을 조직적으로 박해한 기독교 여성 지도자. [내용] 김활란은 준비된 기독교 여성 지도자였으나 섭리적 사명을 알지 못하고 통일교회에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교수의 퇴직과 학생의 퇴학조치를 내린 과오를 남긴 지도자이다. 1899년 인천에서 태어나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세례명 헬렌(Helen)을 한국식 이름으로 고쳐 ‘활란’이라고 하였다. 1908년 서울로 이사해 이화학당에서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1918년 이화학당 대학과를 졸업해 최초의 여성 대학 졸업자가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이화학당의 교사로 재직하면서 1919년 3·1운동에 비밀리에 참여하였다. 1922년 웰치 선교사의 추천으로 미국 웨슬리언대학교에 편입하여 철학과 교육학 등을 공부하였고, 1924년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해 다음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를 창설하는 것을 비롯하여 여러 기독교 단체들에 관련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30년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철학연구과에 입학하여 1931년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귀국 후 1932년부터 1939년까지 이화여자전문학교 학감 및 부교장을 지내며 친일 반민족행위에 나섰다. 특히 1937년부터 이화애국자녀단을 결성하고 단장을 맡았으며, 1938년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친일단체의 활동뿐만 아니라 강연, 좌담, 논설, 기고 등을 통해 일본의 아시아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강제징집을 찬양하기까지 하였다. 1939년 이화여자전문학교와 이화보육학교의 교장에 취임하였다. 해방 후 이화여자전문학교가 이화여자대학교로 승격 인가를 받은 후 초대총장에 취임하여 1961년까지 재임하였다. 이 기간에 이화여대에 통일원리의 바람이 불어 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말씀을 접하였다. 이화여대와 연세대가 하나 되어서 서양 선교사들과 함께 통일교회를 받아들였다면 섭리적 흐름에 기여할 수 있었으나 이러한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통일교회를 박해하여 교수들은 퇴직, 학생들은 퇴학시키는 초유의 극단적 조치를 취하였다. 친일 반민족행위 이후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귀한 기회였으나 이를 알지 못하여 참부모님을 모시지 못하는 섭리적 과오를 범하였다. 결국 1970년 2월 10일 뇌출혈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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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김희옥 金喜玉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서울 성별 여 생년월일 1919.10.1 [정의] 초창기에 입교하여 전도사, 순회사 등으로 헌신한 여성 지도자. [내용] 1956년 입교 후 전도에 평생을 헌신한 여성 지도자이다. 1919년 10월 1일 서울에서 엄격한 유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교회를 다니지 못하다가 시어머니가 기독교를 믿는 가정으로 시집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영적인 체험을 하였다. 극심한 가난과 남편의 핍박 속에서도 열성적인 신앙생활을 하던 중 계시를 받았다면서 홍종복이 통일교회 청년 두 명과 함께 집으로 찾아왔다. 그를 따라 통일교회에 와서 ‘원리’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아 1956년 1월에 입교하게 되었다. 그때까지 다니던 기성교회에서 반대가 심해 시험에 들었으나 계시를 듣고 다시 통일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남편의 반대를 피해 집을 나와 전도사 생활을 하면서 원당교회와 금촌교회를 개척하였다. 이후 전북 군산으로 가서 개척을 하였으며 서울로 올라와 파고다공원에서 강현실, 정석온, 장덕희와 함께 전도를 시작하는 등 전도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의분심이 강하여 1961년 10월 서울대에서 열린 통일교회 반대강연과 1964년 대구의 반대집회에서 정면대결을 불사하였다. 협회 순회사로 봉직하며 말씀을 전하다가 1972년 4월 7일 54세를 일기로 성화하였다. ☞ ‘홍종복’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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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까마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경에서 사탄의 상징으로 기록되어 있는 새. [내용] 노아의 홍수 심판 때 물이 빠질 때까지 방주를 맴돌며 왕래한 것으로 기록된 새로 천사장이 인간 타락의 기회를 엿보던 모습을 상징한 것으로 해석된다. 창세기 8장 6절에서 7절을 보면 노아가 홍수 심판이 끝나갈 무렵 방주에서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원리강론』에 따르면 홍수 심판 40일 기간은 천주를 복귀하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기간이었으며, 천지창조의 이상이 실현될 때까지의 혼돈기간(창세기 1:2)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기간이었다. 따라서 홍수 심판이 끝날 때 방주를 중심하고 벌어진 사건은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완료한 이후의 노정을 상징한 것이다. 까마귀를 방주에서 내보내어 물이 마를 때까지 왕래하게 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인간 창조 직후에 천사장이 해와의 사랑을 노렸고, 가인과 아벨이 헌제를 할 때에도 사탄이 그들에게 침범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과 같이(창세기 4:7), 홍수 심판이 끝날 무렵 사탄은 노아 가정에 침범할 수 있는 조건을 엿보고 있었다. 까마귀가 앉을 곳을 찾아 물 위를 헤매던 모양은 바로 이러한 사탄의 예의주시를 상징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 ‘노아’, ‘홍수심판’, ‘비둘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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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란
꾸란 Al-Qur’ā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내려 받은 알라의 계시를 집대성한 이슬람의 경전. [내용] 꾸란은 이슬람의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가 610년부터 632년 죽을 때까지 23년간 메카와 메디나에서 받은 알라의 계시를 집대성한 근본경전으로서 전 세계 무슬림들의 신앙과 규범의 원천이자 삶의 지침서인 근본경전이다. 꾸란은 태초부터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님 등 수많은 예언자를 통해 내려졌던 유일신의 계시를 완성한 최후의 계시이며, 그 자체가 직접 내려온 신의 말씀으로 여겨진다. 꾸란의 어원은 ‘읽는 것’, ‘암송하는 것’이다. 이는 다른 종교의 경전들과 달리 꾸란 말씀의 주체는 신 자신이고, 무함마드는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내려진 알라의 계시를 그대로 읽고 암송했음을 강조한다. 무함마드가 내려진 계시를 아랍어로 독송한 전승과 이를 듣고 받아 적은 각 장이 무함마드의 인도에 따라서 만들어졌고, 무함마드 사후 1대 칼리프 아브 바르크의 시대에 집성되기 시작해 20년이 지난 3대 칼리프 오스만의 시대에 꾸란의 정본이 확립되었다. 이슬람은 꾸란의 절대성, 영원성, 완전성, 고귀성, 무오류성을 믿으며 꾸란을 ‘알-키탑’(책 중의 책), 거룩한 책들의 어머니, 모든 지식과 지혜의 원천이 되는 책으로 믿으며 그에 대한 복종을 표현하고 있다. 이슬람은 책 중의 책인 꾸란을 신성시하며, 이슬람의 정규 의례와 주요 의식에서는 정규 독송자가 소리 높여 꾸란을 독송한다. 무슬림들은 일생동안 꾸란을 읽고 암송하면서 신에 대한 믿음과 복종을 표현한다. 신에 대한 복종을 의미하는 ‘이슬람’은 곧 꾸란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꾸란은 모든 무슬림들에게 선악을 구분하는 궁극적 기준이며,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길잡이이자 교본으로 알라가 준 선물이고 축복이다. 꾸란은 모두 114장(수라)과 6,200여 구절로 되어 있고, 각 장의 특징을 나타내는 표제가 붙어있다. 여는 장인 7구절의 개경장 이후의 2장부터는 길이가 긴 장부터 배열되어 점점 짧은 길이의 장이 배치되어 있으며, 모든 수라에는 ‘메디나 계시’ 또는 ‘메카 계시’로 표시되어 있다. 메카 계시가 더 종교적이고 시적 운율이 있는 짧은 구절로 이루어져 있다. 꾸란에는 이슬람의 신 관념, 천지창조, 인간 창조와 낙원 추방, 인류의 역사, 종말, 사자의 부활과 심판, 천국과 지옥, 예언자 등 핵심 교의, 예배, 단식, 순례, 할랄법과 같은 의례적 규범 및 도덕적 규범, 가족과 사회생활에 관한 법적 규범이 포함되어 있다. 계시경전인 꾸란과 이후에 무함마드의 언행록으로 편찬된 하디스를 바탕으로 이슬람법인 샤리아가 형성되었다. ☞ ‘하디스’, ‘샤리아’ 참조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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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의미로 불교, 특히 정토신앙에서 염불하는 글귀. [내용] 나무아미타불은 불교에서 염불하거나 기도할 때 반복하는 글귀이다. ‘나무’는 귀의한다, 의지한다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를 음차한 것이며 ‘아미타불’은 서방정토에서 인간 구제에 힘쓰는 부처로서 무량수불(無量壽佛) 또는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고도 한다. 즉 나무아미타불은 ‘헤아릴 수 없는 광명, 헤아릴 수 없는 수명 아미타불에 귀의합니다’라는 의미이다. 이 6자명호(六字名號)는 중생의 신심과 중생을 구제하려는 아미타불의 자비심을 담고 있다. 대중적인 불교 종파인 정토종(淨土宗)에서는 나무아미타불을 진심으로 염(念)하면 극락세계에 왕생(往生)한다고 가르친다. 한국 불교사에는 정토신앙을 전파하며 불교를 대중화시킨 신라의 고승 원효의 활동으로 백성들이 ‘나무아미타불’의 염불을 외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