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복종교
기복종교 祈福宗敎 / Religion for blessing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개인이나 집단의 복을 빌거나 구하는 현세주의적 종교의 한 유형. [내용] 기복종교는 무병장수, 가정이나 집단의 만사형통, 입신양명, 자손번영, 풍요와 승리 등의 소원성취와 같이 개인이나 집단의 이기적인 목적과 현세적인 복을 위해 초자연적인 존재나 힘에 빌고 의지하는 종교의 한 유형을 가리키며 기복신앙이라고도 한다. 액운을 떨치고 복을 비는 기복은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종교의 모습이므로 기복종교는 특정한 종교를 이르는 말이 아니라 여러 종교들 가운데 나타나는 종교 현상이다. 무속이나 민간신앙뿐만 아니라 기독교나 불교도 기복종교의 모습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종교 현상은 이기적인 차원을 넘어서 이타적이고 윤리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구도적 모습으로도 나타나고 사회개혁이나 이상적인 세상을 추구하는 개벽종교의 모습으로도 나타나는 것과 비교하여 기복종교는 원시적이고 초보적인 종교의 차원이며 이기적이고 현세적인 종교의 유형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종교의 전통에서 구도적이고 이타적인 모습이 쇠퇴하고 기복현상이 우세하게 될 때, 이를 비판하고 평가절하하여 기복종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 ‘기복’ 참조
-
기쁨
기쁨 喜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자기의 성상과 형상대로 전개된 대상으로부터 오는 자극. [내용] 자기의 성상과 형상대로 전개된 대상이 주는 자극으로 인해 자체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때 찾아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쁨은 어떤 만족감으로 인해 느끼는 즐거움이나 흥겨움을 의미하는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원리강론』은 기쁨이 언제, 어떻게 찾아오는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제시한다. 기쁨은 독자적으로는 생기지 않으며 자신을 닮은 대상으로부터 찾아온다. 『원리강론』에 따르면, 자기의 성상과 형상대로 전개된 대상이 있어서 그것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자체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낄 때 찾아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술가가 작품을 구상하거나 그 구상을 실체화하여 작품을 만들었을 때 그것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인하여 예술가 자신의 성상과 형상, 즉 마음과 몸을 상대적으로 느낄 때 찾아오는 것이 바로 기쁨이다. 『원리강론』은 하나님의 창조목적도 기쁨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자신을 닮은 인간을 사랑으로 창조하여 인간으로부터 오는 자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신의 성상과 형상을 상대적으로 느끼고 싶었던 것, 즉 기쁨을 얻고자 함이었다. ☞ ‘성상’, ‘ 형상’, ‘창조목적’ 참조
-
기성 축복
기성 축복 旣成祝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미 결혼한 부부가 참부모의 주례로 축복결혼을 받아 하나님 혈통의 자녀가 되는 것. [내용] 이미 혼인상태에 있는 부부가 축복결혼식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혈통으로 거듭나 참다운 자녀가 되고 참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핵심 전통인 축복결혼의 종류는 참석하는 대상에 따라 1세 및 2-3세 미혼 축복, 기성 축복, 영인 축복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 가운데 기성 축복은 이미 결혼한 부부가 축복결혼을 받는 경우를 가리킨다. 축복결혼의 가치와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법률상 부부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기성 축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성 축복을 받은 가정을 ‘기성 축복가정’이라고 부른다. ☞ ‘미혼 축복’, ‘영인 축복’, ‘축복결혼’ 참조
-
기시 노부스케
기시 노부스케 岸信介 / Nobusuke Kishi 항목체계 인물 [정의] 일본의 제56대, 57대 총리대신을 지낸 정치인. [내용] 기시 노부스케(1896.11.13-1987.8.7)는 제56, 57대 일본 총리대신(재임 1957-1960)을 지낸 정치인으로서 일본 전후 체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본명은 사토 노부스케(佐藤信介)이다. 일본이 만주를 침략하자 1936년 만주국 정부의 산업부 차관으로 복무했다.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도조 히데키 내각의 상공대신이 되었으나 패전이 짙어지자 도조 총리와 대립하여 1944년 내각 총사퇴를 초래했다. 일본의 패전 후 A급 전범 용의자로 복역 중 1948년 석방되었다. 이후 1952년 공직에서의 추방이 해제되면서 일본재건연합을 결성해 다시 정계에 진출하여 1953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1957년에는 총리가 되었다. 1960년 전후 평화헌법을 무력화하기 위해 미일안보조약의 개정을 강행하여 국민의 비난 속에 사퇴하였다. 수상에서 물러난 뒤에도 막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민간외교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했었다. 기시 노부스케는 1970년, 1973년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본부교회를 방문했다. 1973년에 국제승공연합이 벌이고 있던 승공운동에 대해 참아버님과 대화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984년 도쿄에서 제7회 세계언론인회의를 개최했을 때 기시 노부스케가 연사로 참석했으며, 1970년 서울에서 개최된 777가정 축복결혼식 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
기원
기원 祈願 / Prayer, Invocat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바라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빌고 기도하는 것. [내용] 기원은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신적 존재나 불법, 도(道), 천리(天理) 등 진리 자체에 의지하여 염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빌고 기도하는 가장 일반적인 종교적 실천의 모습이다. ☞ 기도, 보고
-
기원절
기원절 基元節 / Foundation day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천일국이 실체로 구현된 때. [내용] 참부모님은 역사를 개척하고 혁명하는 사명을 가졌다. 그래서 많은 새 단어 및 개념들이 등장하였다. 그것은 기존의 용어나 개념들을 하나님주의에 입각하여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기원절은 새 단어와 개념을 선포한 큰 의미를 가졌다. 기원절은 본격적인 천일국이 실체적으로 출발한 날이다. 천일국은 기존의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참부모님의 사상으로서 결합한 새 개념이다. 2001년 1월 13일 하나님왕권즉위식을 거친 후 12년을 지나서 2013년 1월 13일(천력)에 기원절이 선포돼야 했었다. 4년간씩 소생과 장성 그리고 완성의 3단계를 지나 기원절부터 본격적인 하나님 나라가 출발하게 되었다. 이 기간에 하나님이 왕으로 추대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추대되었고, 천지인참부모님이 왕으로 즉위하였다.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거주할 천정궁 입궁식도 있었다. 인류는 비로소 참자녀가 되고 황족권을 형성하면서 천일국 백성으로서 살 수 있게 되었다. 복귀섭리에 의하면, 하나님왕권즉위식 이후 장성급 단계가 지난 2007년과 2008년은 전 인류가 축복가정이 되고 참부모님은 평화의 왕으로서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져야 했다. 또한 인류는 2007년과 2008년의 쌍합칠팔 희년 기간에 전적인 해방과 자유를 만끽하면서 하나님 참자녀로서의 행복한 모습이 돼야 했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참부모님은 왕으로서 영광을 누려야 했는데 분봉왕들이 주요한 역할을 다해야 하였다. 이런 과정을 지나서 2013년 1월 13일(천력)부터 천일국이 실체로 전개돼야 했던 것이다. 즉 지상천국과 천상천국, 육계와 영계를 하나로 경험하면서 살게 돼 있었다. 천일국 국민은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면서 천일국 헌법에 따라서 살아야 하고, 참자녀로서 지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육신의 사후에 영계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영생하게 된다. 인류가 꿈꾸어 온 영생을 실체로 살게 되는 특권이 천일국 국민들에게 주어지게 된다. 그래서 천일국은 복음 중의 복음이 아닐 수 없다.
-
기원절
기원절 基元節 / Foundation day 항목체계 역사사건 발생장소 청심평화월드센터 [정의]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인 천일국이 실체적으로 출발한 역사적 기념일. [내용] 2013년 천력 1월 13일 하나님이 이상했던 평화세계의 실체적 출발을 선포한 날이다. 모든 종교공동체는 유토피아, 천국, 서방정토, 대동세상, 불국토, 후천선경 등 다양한 개념으로 이상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도 천주평화통일국을 이상세계의 실체모델이자 하나님의 나라로 고백하며 지상에서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참부모님은 인류의 참부모로서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결실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천주평화통일국(약칭, 천일국)으로 명명하였다. 천일국(天一國)은 ‘두 세계와 두 사람(二人)이 하나(一) 되는 나라(國)’로서 모든 인류가 하늘부모님을 종적 참부모로 모시고 한 형제자매로 사는 공생·공영·공의의 세계이다. 기원절은 천일국이 실체적으로 출발한 기원의 날이다. 참부모님이 하나님왕권즉위식(2001.1.13)을 선포한 후 만 12년의 노정 끝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13년 2월 22일, 천력 1월 13일 3만여 명의 세계 지도자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축복가정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인류의 부모이신 하늘부모님과 영계의 참아버님과 지상세계의 참어머님이 최종일체를 이룬 기반 위에 천일국이 실체적으로 출발한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천지인참부모 천일국 즉위식과 기원절 입적 축복식, 기원절 경축오찬 등의 특별한 섭리행사가 진행되었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독생녀로 현현하여 성혼식을 통하여 인류의 참부모가 되었다. 이후 하나님을 모시고 참부모로서 지상과 천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정착시키는 섭리노정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섭리는 인간시조의 타락 이후 타락성과 죄의 아래에서 전쟁과 갈등, 대립과 투쟁의 이기적인 문화권을 이루고 지상·천상지옥을 형성해 온 인류 역사를 구원하는 노정이었다. 참부모님은 타락한 인류를 축복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이어받은 자녀의 위치에 세워 구원하였다. 무신론적 공산주의, 이기적 쾌락주의, 천박한 자본주의에 물든 세속사회를 하나님주의를 중심한 평화이상세계로 개벽하기 위해 초교파·초종교·초국가·초인종·초문화의 통일운동을 전개하였다.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을 사랑으로 가꾸고 보살피며 해양섭리를 펼쳤다. 이 모든 섭리노정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현하여 하나님의 나라, 천주평화통일국(천일국)을 실현하기 위함이었다. 참아버님의 천주성화 이후 참어머님은 “참아버님은 지금 영계에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라며 ‘중단 없는 전진’을 감행할 것을 선언하였다. 참어머님은 하나님과 영계의 참아버님을 모시고 하나님왕권즉위식으로부터 시작된 천일국 창건을 위한 12년 섭리의 노정을 승리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기원절 이후 하나님 나라, 천일국이 출발되어 모든 인류는 하나님을 종적 참부모, 천지인참부모님을 횡적 참부모로 모시고 한 형제자매로 거듭나 공생·공영·공의의 이상세계를 누리며 살 수 있게 되었다. 참부모님의 평생을 다한 소망이 지상과 천상에 결실되어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이 공히 정착되는 새 역사가 출발되었다. 참어머님은 다음날 천정궁에서 “기원절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날이며 기원이 된 날입니다. 인류 역사 이래 꼭 있었어야 하고 와야 했던 날입니다. 성경에는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에 안식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원절을 13일로 설정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12일이라는 기간을 거쳐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13일째에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로 세우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왕권즉위식 이후 13년 만의 일입니다.”라고 기원절의 의미를 말씀하였다. 기원절 이후 한학자 총재는 하나님을 중심한 천일국의 주권, 백성, 국토의 요건을 실체적으로 갖추기 위한 섭리적 경륜을 출발하였다. 비전 2020을 선포하며 7년 노정을 출발하였으며, 전 3년의 정성 노정과 후 4년의 희망 노정을 제시하였다. 3년의 정성 기간에는 ① 천일국 3대 경전(천성경·평화경·참부모경) 편찬, ② 실체천일국 정착과 완성을 위한 천일국 헌법 제정, ③ 천일국 최고위원회와 5원의 출범, ④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학술·장학기구의 발족 등이 추진되었다. 4년의 희망 노정 기간에는 전도·전도 환경 창조·미래 인재 양성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천일국을 실체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신태평양 문명권의 섭리를 감행하였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