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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탄트 사회주의
프로테스탄트 사회주의 프로테스탄트 社會主義 / Protestantism socialis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노동자의 문제를 중심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신학운동. [내용] 프로테스탄트에서 말하는 사회주의는 기독교 사회주의에 포함되며 종교 사회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근거하여 노동자 계급의 문제를 개인적인 구원의 차원이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사회 구원의 차원에서 접근한다. 헤르마 쿠터는 프로테스탄트 사회주를 역사적인 낙관을 주장하던 자유주의 신학에 반대하고 문화와 교회의 문제를 지적하는 신학이라고 설명하고, 사회주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려는 기독교 정신과 일치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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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프롤레타리아 proletariat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소유하고 있는 자본이 없어 노동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내용] 고대 로마시대에 군대에 입대시킬 아들 외에는 토지나 부를 소유하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 라틴어 프롤레타리(proletari)에서 유래하였다. 넓은 의미로는 소유한 자본이 없어 노동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을 뜻하며, 공장 노동자는 물론 농업 등 1차 산업의 노동자들도 포함된다.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란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살기 위해 부득이 노동력을 판매해야 하는 임금 노동자”라고 하였다. 이러한 프롤레타리아는 고난과 투쟁 속에 살아가면서 자본가와는 다른 의식을 가지게 되며, 자신의 상황을 자각하면 궁극적으로 모든 경제적 계급을 폐지하고 무계급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스스로 나설 수 있는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 ‘자본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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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뢰벨
프뢰벨 Friedrich Wilhelm August Fröbel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페스탈로치의 제자이자 유아교육의 아버지. [내용] 페스탈로치의 인간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교육가이다. 1782년 루터교회 목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생후 9개월에 어머니를 여의고 고독한 유소년기를 보냈다. 1799년 예나대학 철학과에 입학했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자퇴하였고, 1805년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모범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교사가 된 1805년 8월, 페스탈로치를 방문하고 감명을 받아 1808년부터 2년 동안 페스탈로치의 제자로 지냈다. 1816년 일반독일교육원을 설립하고 자신의 교육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1926년 『인간의 교육』을 저술하였고, 1833년 『인간교육의 개요』를 출판하였다. 그는 유아의 마음속에 있는 신성(神性)을 어떻게 키워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일생을 마쳤다. 『통일사상요강』은 교육론에서 그를 페스탈로치를 신봉하며 페스탈로치의 인간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교육가로 소개하였다. 그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통일되고, 하나님의 법칙에 의해 움직여 신성이 만물의 본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 본성을 표현하고 계시하며 발전시키는 것이 만물의 사명이다. 인간 역시 내재하는 신성을 생활 속에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되며, 교육도 그런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프뢰벨은 특히 유아교육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즉 “유아를 자연 그대로 성장시키는 장소는 가정이며, 교사는 부모이다.”라는 것이 프뢰벨이 주장한 교육의 기본이다. 또한 페스탈로치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하고 가정교육을 보충하기 위하여 유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여 유치원 교육의 창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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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플라톤 Plato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객관적 관념론의 창시자인 고대 그리스 철학자. [내용]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고대 그리스 철학자이다. 귀족 출신으로 아테네 교외에 아카데미아를 열어 대학 교육의 원형을 만들었다. 30권이 넘는 『대화편』을 저술하여 “서양의 2천 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서양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비물질적이고 영원하며 초세계적인 절대적 참실재를 이데아라고 부르면서 임시적이고 상대적이며 감각적 경험의 현실세계는 이데아의 그림자이자 모상이라는 이데아론을 주장하였다. 인간의 육체는 임시로 머물고 있는 영혼에 의해 이데아를 인식할 수 있으며, 영혼에 의한 지적 직관을 참지식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이데아론은 객관적 관념론으로 현대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통일사상요강』은 본성론, 가치론, 교육론, 예술론, 인식론, 방법론 등에서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데아론은 분석과 종합의 방법으로 이데아계의 구조를 명백히 구명하려고 노력했다며, 대비형의 내적인 수수작용을 설명한 이론이었다고 평하였다. ☞ ‘이데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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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티노스
플로티노스 Plotino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신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플라톤주의의 창시자. [내용] 플라톤 철학에 기초하여 우주생성설의 하나로 유출설을 연구한 그리스도교 플라톤주의의 창시자이다. 북아프리카 리코폴리스에서 태어나 28세에 본격적으로 철학공부를 시작하였고, 암모니우스 사카스 밑에서 철학을 연구하였다. 11년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플라톤 철학을 공부한 뒤 페르시아와 인도철학을 공부하고자 고르디아누스 2세의 페르시아 원정에 참여하였으나 원정이 실패로 끝나면서 40세 되던 해에 로마에 정착하였다. 그는 ‘어떻게 하나에서 다수가 흘러나올 수 있었는가?’라고 하는 당시의 플라톤 철학에 대해 제기된 물음에 집중적으로 ‘유출(Emanation)’의 개념을 연구하였다. 『통일사상요강』의 원상론에서 우주생성설의 하나로서 그의 유출설이 언급되었다. ☞ ‘신플라톤주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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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머스 바위
플리머스 바위 Plymouth Rock 항목체계 해외 [정의] 필그림파더스(Pilgrim Fathers)가 미국의 메사추세츠에 도착했을 때 최초로 밟았다고 전해지는 바위. [내용] 1620년 필그림파더스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플리머스에 상륙했을 때 최초로 밟았다고 전해지는 바위이다. 필그림파더스는 1620년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한 영국의 분리주의자들을 뜻한다. 이들은 영국성공회를 반대한 비국교도로서 잉글랜드로부터 네덜란드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갔다. 필그림파더스의 상륙에 관한 당시의 설명에서는 이 바위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으나 수백 년 후 이곳이 그들이 밟았던 첫 번째 땅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플리머스 바위는 미국건국의 아이콘으로 초기의 정착민들이 보였던 용기와 담력을 상징하고 있다. 현재 플리머스 바위는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필그림 메모리얼 주립공원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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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
피사 Pisa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1409년 추기경회의가 열렸던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에 있는 도시. [내용]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사현의 현청 소재지로 유럽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번창하였다. 갈릴레이가 이곳의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피사 대성당에 부속된 사탑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여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원리강론』에는 1409년 기존의 교황과 아비뇽에서 선출된 교황이 양립하자 피사에서 추기경 회의를 열어 분리된 두 교황을 모두 폐위시키고 알렉산더 5세를 교황으로 임명하는 배경 도시로 언급되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