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재
편재 遍在 / Omnipresenc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창조본연의 세계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구형 운동을 일으키어 모든 피조물에 하나님이 존재하게 되는 현상. [내용] 사전적으로 ‘어디에나 있음’이라는 뜻이다. 신학적으로는 절대자 하나님이 우주와 별개로 존재하는 동시에 모든 피조물에 존재하여 편재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우주가 곧 신이라는 범신론이나 신이 우주 자체에 관입되어 있다는 내재신론과는 다르다. 『원리강론』은 하나님의 편재성에 대해 창조목적을 완성한 세계는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형상의 실체로 되어 있는 피조물의 모든 개성체가 하나님을 중심한 구형 운동을 일으키어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근본적인 기대를 조성하게 되어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 가운데 편재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삼대상목적을 이룬 사위기대는 하나님을 중심한 구형 운동을 일으키어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운행할 수 있는 모든 존재를 위한 힘의 근본적인 기대가 된다는 것이다.
-
평신도
평신도 平信徒 / Laity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직을 받지 않은 일반 신자. [내용] 성직을 받지 않은 일반 신자를 일컫는 말로 교인, 교우, 성도라고도 부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식구’라고 부른다. 『원리강론』은 마태복음 11장 25절을 들어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라는 말씀처럼 유대교의 지도층은 영적으로 무지하였으나 어린이같이 순수한 신도들에는 하늘의 일을 교시하였다고 설명하면서 재림주님이 오실 때에도 성직자보다 평신도들이 더 큰 은혜와 계시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순수한 평신도들은 은혜와 계시를 받아 재림주님을 따르지만, 성직자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몰되어 재림주님을 이단으로 단죄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평신도운동
평신도운동 平信徒運動 / Layman’s movemen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19세기 이후 개신교의 평신도들이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과 지위 향상을 위하여 전개된 운동. [내용] 종교조직은 대개 성직자와 평신도로 나뉘며, 평신도는 성직자를 보조하고 지원하는 그룹으로 인식되어 왔다. 성서에서 평신도를 뜻하는 ‘라오스(laos)’는 ‘예배드리는 집단’을 가리키며, 평신도라는 말이 목회자에 대비되는 말로 사용된 것은 3세기 이후의 일이다. 키프리아누스 이후 역사적 교회가 조직화되고 교권이 강화되던 과정에서 본래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가리키던 라오스라는 말이 사제직과 대립되는 ‘회중’을 뜻하게 되었다. 16세기 개혁교회는 교회 내의 직분상 서열을 없애고 역할과 기능만 구분하여 감독, 장로, 평신도 사역자 제도를 주창했지만 이후에도 평신도는 목회자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대중이라는 인식은 여전했다. 19세기에 이르러 개신교 안에 새롭고 강력하게 조직된 평신도운동이 일어났다. 그 결과로 YMCA와 YWCA같은 단체가 만들어졌으며, 이어서 세계학생기독교연맹(WSCF)이 조직되었다. 그럼에도 현대교회의 평신도운동은 여전히 목회자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한계를 지닌다. 현재 진행 중인 대부분의 평신도운동의 주체는 결국 목회자이며, 심지어는 평신도운동을 목회를 위한 방편으로 여기는 경향도 있다.
-
평양 대부흥운동
평양 대부흥운동 平壤 大復興運動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1907년 평양을 중심으로 일어나 전국 교회로 확산된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부흥운동. [내용]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부흥운동으로 성령대부흥운동이라고도 한다. 1907년 1월 14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하던 중 선교사와 교회 지도자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일이 있었다. 이때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한국인 목사가 없었기 때문에 부흥회는 선교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부흥회에서 새벽기도를 인도하던 길선주 장로가 자신은 ‘아간(봉헌물을 훔친 범죄자)’과 같은 죄인임을 고백하며 회개했으며, 이를 계기로 수많은 교인들의 고백과 회개가 일주일 내내 이어졌다. 평양 대부흥회의 놀라운 역사는 같은 해 봄 길선주 장로의 서울 집회에서도 나타났고, 차츰 전국으로 번져 나감으로써 조선의 기독교인 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평양 대부흥운동은 우리나라에서 경건하고 건전한 부흥운동의 모델을 제시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를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평양 복중교 시절
평양 복중교 시절 平壤 服中敎 時節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어머님이 탄생한 후 남하하기 전까지 평양 복중교 신앙을 하던 시절. [내용] 참어머님이 외조모 조원모, 모친인 대모 홍순애와 함께 1944년부터 평양에서 복중교 신앙을 하며 남하 전까지 지낸 시절이다. 참어머님은 3세 무렵부터 복중교의 경배식에도 참여하였으며 외조모와 대모님을 따라 순수한 복중교 신앙을 하였다. 항상 분별되고 정갈한 생활, 깨끗한 생활을 하였다. 허호빈의 모친은 참어머님의 4세경에 “이분이야말로 하늘의 신부가 되실 것이다.”라고 예언하며 모든 역사적 기반이 내적으로 참어머님께 전수되는 징표를 남겼다.
-
평양내무서 구속
평양내무서 구속 平壤內務署 拘束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1948년 평양내무서에 구속된 사건. [내용] 참아버님이 1948년 2월 22일 일요일 아침 기성교단의 질시와 공산당국의 종교 말살정책에 따라 평양내무서에 구속된 사건이다. 참아버님은 평양 기독교 지도자 83명의 공동명의 투서로 이승만의 스파이, 부녀자 재산 갈취, 사회질서 문란 등의 무고한 혐의를 받고 긴급 체포되었다. 평양내무서에 수감되어 조사를 받았으며, 4월 7일 공판에서 사회질서 문란죄로 단심 5년 형을 언도받았다. 이후 평양형무소를 거쳐 흥남특별노무자수용소로 이송되어 수감생활을 하였다.
-
평일기획
평일기획 (株)平一企劃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2004.10.1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영상 뉴스 제작업체. [내용] 2004년 10월 1일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고 사업을 시작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국내외 동정을 고화질 콘텐츠로 기록하고 영상 제작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창립되었다. 평일기획은 2005년 1월 21일에 봉헌식을 하였고, 최고급 HD 영상 시스템을 6개월에 걸쳐서 구축하였다. 대외 영상물 제작도 활발히 해왔다. 평일기획은 2012년 8월 1일 역사편찬위원회와 통합되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