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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휼
체휼 體恤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고 깨닫는 것. [내용] 하나님의 심정을 공감하여 깊이 깨닫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몸으로 죄인의 자리까지 낮아진 것은 인간의 모든 고통과 절망, 연약함을 체휼하여 이들을 사랑으로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체휼은 주로 ‘느끼고 아는 것’, ‘공감하여 깊이 깨닫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특히 하나님 창조의 심정과 슬픔의 심정, 고통의 심정에 대한 체휼을 강조하고 있다. 『천성경』은 “체휼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늘이 슬플 때 내가 그 슬픔을 알아야 됩니다. 그 슬픔이 느껴져 오는 것이 체휼입니다.”(8편 1장 2절 26항)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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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초교파 超敎派 / Supra-Denominational Monthly 항목체계 문헌 성격 18.525.5센티미터 or 1521센티미터 / 월간 회보 발행/간행시기 초교파기독교협회 / 1977.3.10 [정의] 초교파기독교협회가 발행한 월간지. [내용] 초교파기독교협회에서 1977년부터 1989년까지 발행한 월간지이다. 초교파기독교협회는 초교파적으로 기독교 교파들 간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신학적 연구 및 기독교적 논설 등을 자유롭게 기고할 수 있도록 「超敎派(초교파)」를 1977년 3월 10일 창간하였다. 이후 다양한 교리와 사상을 교류하면서 교파들 간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극복하기 위한 회보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주요 내용은 한국교회의 병리, 교회의 기업화와 한국의 실상, 한국 교회 개혁의 필요성과 그 방안, 종교가 지향하는 것, 교회제도 등과 각 교회의 이해 증진을 위한 가톨릭·개신교·통일교 소개, 각 종단의 교리 비교 소개, 현대신학 강좌, 타종교와의 대화, 에큐메니칼 정신, 초교파적인 교회일치운동 등을 다루었다. 한국 교회의 쇄신과 개혁 및 화해와 일치를 위한 월간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창간호부터 매회 18.525.5센티미터 크기의 40쪽 분량으로 발행하다가 1983년 4월호(제74권 제4호)부터는 1521센티미터 크기의 74쪽-100쪽 분량으로 발행되었으며, 1989년 12월호(제15권 제10호, 통권136권)까지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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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국제회의
초교파국제회의 招敎派國際會議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한·미·일 종교 지도자와 학자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모인 국제회의. [내용] 1978년 7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한국, 미국, 일본의 종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제1회 초교파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국제회의는 ‘만유를 통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7월 7일 기념 대강연회에서는 리처드슨, 마젝, 마츠시타 마사토시 박사가 강연했다. 미국 신학자 마젝 박사는 강연 중 통일사상의 우수성을 증언하며 신학과 사상의 통일은 통일사상이 아니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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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운동
초교파운동 超敎派運動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교파들 간의 화해와 일치를 추구하는 운동. [내용]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다른 교파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도록 화해와 일치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기독교는 한 분의 하나님을 신앙하지만 교리나 신조, 예배, 의식,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해석의 차이로 인하여 수많은 교파들로 갈라져 갈등을 거듭해 왔다. 이에 참부모님은 기독교인의 참된 도리는 자기 교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편협한 교파주의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함께 모시고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 분의 하나님 아래 일치를 이루는 초교파운동을 전개해 나왔다. 또한 참부모님은 아벨권인 통일교회와 가인권인 기독교 교단이 하나 되어야만 하나님의 뜻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히며, 두 교단의 화해와 일치를 지향하는 초교파운동도 활발히 추진하였다. 1966년 통일교와 장로교, 감리교가 공동주최한 연합부흥회가 계기가 되어 초교파운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갈 중심기관으로 ‘기독교초교파운동본부’가 창립되었다. 이후 이 단체는 1974년 ‘초교파기독교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초교파기독교협회는 각 교파들 간의 일치를 위한 교파의 교리공청회, 기독교사상 강좌, 개신교와 통일교의 대화모임, 평신도·지도자 ‘원리’ 세미나 등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1978년에는 초교파국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초교파협회를 결성하여 교파 일치운동을 아시아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초교파기독교협회의 이러한 활동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던 한국 기독교 교파들 간의 화합과 일치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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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가
초국가 超國家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국가의 장벽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 세계를 지향하는 의미. [내용] 전 인류가 자국 중심의 사고를 버리고 전 인류를 하나님을 중심한 한 가족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소망하는 이상세계는 인종·국가·종교·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가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한 가족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의 세계이다. 이러한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국 중심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전 인류를 한 가족으로 품으려는 초국가적인 세계의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초국가는 사탄이 만든 모든 국가적 경계선을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철폐하고, 만민이 형제자매로 함께 살아가는 초국가적인 이상세계를 이루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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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초대교회 初代敎會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30년경부터 4세기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되기 전까지 존립한 교회. [내용] 예수님의 승천 이후부터 테오도시우스 1세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기 전까지 존재하고 활동한 교회를 일컫는다. 예수님의 부활과 오순절 성령 강림을 목격한 제자들이 주님의 사역자가 되어 활발히 복음을 전파하였고, 그 노력으로 1세기 말에 최초로 예루살렘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이후 팔레스타인지방에서 전도활동을 하던 사도들은 팔레스타인을 넘어 소아시아지방까지 영역을 확장하였다. 특히 사도 바울은 소아시아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과 유럽 일대에 수많은 이방교회들을 세웠다. 그러나 황제 숭배와 이질적인 교회 문화로 로마제국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초대교회는 엄청난 박해와 핍박에 직면하게 되었다. 온갖 탄압을 받으면서도 신자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진리를 수호하고 신실한 신앙생활을 유지하였다. 오늘날 초대교회는 그리스도교의 원형이자 모범으로 간주되고 있다. 『원리강론』에서 초대교회는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재림하신다고 말씀한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 번 언급된다. 재림 메시아는 영육 아우른 구원섭리를 완성하기 위해 지상에 탄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 가운데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말씀하였다. 『원리강론』은 이를 예수님이 당시 로마제국의 극심한 박해로 인해 어려운 신앙길을 가고 있던 신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제자들은 예수님이 영광 가운데 하늘로부터 재림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모진 핍박 속에서도 성신의 충만한 은혜를 받아 초대교회를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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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림
초림 初臨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처음 온 일. [내용] 타락한 인류를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낸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교에서 초림은 예수님이 죄악과 고통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처음 온 것을 일컫는다. 종말에 있을 예수님의 재림과 대조하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초림을 통해 자신을 십자가 대속의 제물로 내놓음으로써 모든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초림은 타락한 인류를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이자 후 아담인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쓰고 강림한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성신실체인 신부를 찾아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 선한 가정과 세계를 이루어야 할 메시아적 사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준비된 유대 민족의 무지와 불신으로 예수님은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스도교에서 초림은 우주의 대주관주인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지극히 낮은 자가 되신 자기 비하의 사건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초림 메시아인 예수님은 죽지 않고 살아서 참된 가정과 사회, 국가, 세계를 이루어 멸하지 않는 하나님의 왕국을 지상에 이루기 위해 왔다고 본다. 그러나 선민인 유대 민족의 배반으로 예수님은 참부모가 되지 못하고 영적인 구원만이라도 성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십자가 죽음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이에 예수님은 영육 아우른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재림해야 한다. ☞ ‘재림’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