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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소유
적정소유 適正所有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본연의 양심에 따라 정해지는 사적 소유. [내용] 공생주의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지향하는 이상사회의 경제적 측면을 다룬 이론으로서 특히 소유에 관한 개념을 다루고 있다. 공생주의에 의하면, 이상사회에서 소유는 하나님의 참사랑 의식을 공유한 가운데 모든 인류가 형제자매의 입장에서 만물을 함께 관리해 나가는 공동소유, 개인의 개체성 발휘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소유를 양심에 따라 정하는 적정소유로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공생주의는 부모인 하나님의 소유를 자녀인 인류가 함께 관리해 나가는 공동소유를 지향한다. 자녀인 인간과 더불어 피조세계 전체를 주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과 나, 이웃이 인류의 복지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재화와 만물을 함께 소유하며 관리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개인의 소유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자신의 천부적인 개성을 십분 발휘하여 전체 목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사적인 소유가 필요하다. 이때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사적인 소유의 양과 정도는 본연의 양심에 따라 정해진다. 각 개인은 사랑의 실현이라는 전체 목적을 앞세운 가운데 자신의 개체성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소유를 양심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소유하게 된다. 이처럼 적정소유는 본연의 양심에 의하여 정해진 사적인 소유를 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주장하는 적정소유는 자본주의의 사적인 소유가 야기하는 도덕적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 오늘날 자본주의는 제어되지 않는 물질적 욕망을 바탕으로 인간의 사적인 소유를 무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 결과 타인의 물질적 궁핍을 보면서도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데에만 급급한 이기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자본주의의 사적인 소유가 야기하는 이러한 폐단은 전체 목적을 지향하는 양심에 의해 소유의 한계가 정해지는 적정소유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 해소될 수 있다. ☞ ‘공동소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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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식구 일제 최초 7일 금식
전 식구 일제 최초 7일 금식 全食口一齊最初7日禁食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전 식구들에게 7일 금식을 할 것을 지시한 역사적 사건. [내용] 참아버님이 1957년 7월 1일부터 전 식구들에게 형편에 따라 날짜를 정하여 7일 금식을 할 것을 명한 섭리적 사건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1955년 7·4 사건 이후 3년간의 탕감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전국 교회의 형태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확장하는 섭리를 전개하였다. 이를 위하여 참아버님은 7월 20일부터 7일 동안 금식을 감행하였으며, 동시에 전국 개척 40일 전도를 선포하였다. 참아버님의 명에 따라 전 식구들은 교회 발전의 기대를 조성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7일 금식을 하였다. 이후 7일 금식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정성 전통의 기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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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학신문
전교학신문 全敎學新聞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1989.10.3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세계평화교수협의회에서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발행한 신문. [내용] 1989년 10월 3일 한국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교학신문」을 창간하였다. 초대 편집인은 손대오, 초대 편집국장은 조한규가 역임하였다. 전교학신문은 옳은 사상과 바른 교육을 지향하는 지성의 공론을 표방하면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대학가의 이념적 혼란을 수습하고 통일원리와 사상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후 1992년에 세계일보에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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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상
전구상 前構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내적 수수작용의 초기단계에 의해 형성되는 신생관념으로 로고스의 전 단계를 의미. [내용] 『통일사상요강』은 하나님의 천지창조가 내적, 외적 발전적 사위기대의 형성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힌다. 이때의 내적 발전적 사위기대는 본성상 내부에 있는 내적 성상과 형상이 목적을 중심으로 수수작용을 하여 그 결과로 신생체인 로고스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로고스는 생명을 지니고 생동하는 구성체로서 하나님의 말씀, 사고와 구상, 계획을 뜻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 우주창조의 설계도이자 청사진이 바로 로고스이다. 본성상 내부에 있는 로고스와 본형상이 다시 목적을 중심으로 수수작용하면, 그 결과로 신생체인 피조물이 생성된다. 이처럼 하나님의 창조는 2단계의 내·외적 발전적 사위기대의 형성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으로서의 로고스를 형성하는 내적 수수작용에는 초기단계와 후단계의 두 단계가 존재한다. 전자는 관념의 조작에 의해서 신생관념이 형성되는 단계이다. 이 신생관념 또한 일종의 신생체이며 구상이다. 그러나 새롭게 형성되는 관념은 말씀으로서 구상의 전단계로서 생동성이 없는 정적 영상에 불과하다. 이를 로고스의 전단계, 즉 전로고스(Pre-logos) 또는 전구상(前構想)이라고 부른다. 후자는 영적 통각인 지적, 정적, 의적 기능이 심정의 충동력에 의하여 차원을 달리하면서 신생관념 속에 주입되는 단계를 뜻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신생관념이 활성화, 즉 생명을 얻게 됨으로써 완성된 구상, 이성성상을 지닌 로고스로 나타나게 된다. ☞ ‘로고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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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대학 순회강연
전국 40개 대학 순회강연 全國 40個 大學 巡廻講演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의 세계적인 승리권을 한국에 전수하여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운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개최된 40개 대학 순회강연. [내용] 참부모님의 세계적인 승리권을 한국에 전수하여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운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1993년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참어머님이 전국 40개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한 것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참어머님과 대학가 2세가 하나 되어 사탄 세계에 물들지 않고 지상천국을 건설해 나가는 전통적 사상을 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며 “앞으로 대학을 중심삼고 운동권을 교육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어머님은 ‘참부모와 성약시대’라는 제목의 강연문을 통해 젊음과 지성을 소유한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참사랑을 중심한 평화의 21세기를 열어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24일 동안 실시된 참어머님의 대학 순회강연은 학내 23곳, 학외 17곳에서 열렸으며 3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각 대학의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 총대의원회가 참어머님의 순회강연회를 후원하였고 총장, 학장, 교수,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기도 하였으나 기독교를 신봉하는 일부 교수와 학생들의 맹목적인 반대를 받기도 하였다. 참어머님의 순회강연회를 계기로 대학가에서 운동권 세력과 대학원리연구회 간의 갈등관계가 완화되어 서로 대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남북대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한 세미나도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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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대 도시 승공궐기대회
전국 8대 도시 승공궐기대회 全國 8大 都市 勝共蹶起大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공산주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의 8개 도시에서 개최한 승공궐기대회. [내용] 1983년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참부모님이 한국의 마산, 대전, 대구, 부산, 서울, 청주, 전주, 광주 등 주요 8개 도시에서 개최한 전국승공궐기대회를 의미한다. 참부모님은 KAL기 폭파사건, 미얀마 랭군사건 등 국내외적으로 공산세력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좌경세력들이 한국 사회에서 성장하는 것을 우려하였다. 이에 참부모님은 하나님을 중심한 통일조국 실현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 국민의 의지를 집약시켜 700만 승공회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산세력을 통해 섭리를 방해하려는 사탄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승공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 전국 8개 도시에서 총 23만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서울 집회에서는 1천 대 버스로 5만 명이 참석하고 500명의 경찰이 동원되었다. 참부모님은 ‘세계와 한민족의 결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하나님의 실존을 전제로 한 세계 혼란의 해결과 국제승공국민전선의 결성을 주창하였다. 마지막 광주대회에서는 참부모님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그러나 참부모님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조국인 한국의 승공전선 구축을 위해 대회를 그대로 진행하였다. 한편 광주에서 마지막 대회가 열리던 시각에 참부모님의 차남 문흥진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였고 섭리의 제물로 이듬해 성화하였다. ☞ ‘문흥진’, ‘애승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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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지 선정과 성별
전국 성지 선정과 성별 全國 聖地 選定과 聖別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전국에 성지를 선정하고 성별한 섭리적 의식. [내용] 1962년 9월 10일부터 10월 8일(음 9.10)까지 참부모님이 전국에 성지를 선정하고 성별한 섭리적 의식을 의미한다. 참부모님은 전국 지방성지 선정과 성별을 지시하였다. 사방 8자 이상의 땅을 오전 0시 30분에 성별하라고 하였다. 당시 지역에서 활동하던 식구들은 3인 1조로 삼위기대를 조성하여 성지택정을 위한 성별과 만물복귀의 기준을 세웠다. 또한 성지 주변을 왕래할 때마다 성지를 방문하여 정성을 들였다. 식구가 없는 장소에도 지방 성지를 성별하게 하였으며, 그곳을 사수하기 위해 전도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참아버님의 지시로 협회 간부들이 서울 일원에 5개의 성지를 택정하였다. 5일 유효원, 김영휘, 곽정환이 서울 북쪽 삼청공원 구진봉과 서울 중앙 남산 장충공원을 성지로 택정했다. 6일 김영휘, 곽정환, 한인수가 서울 남쪽 흑석동공원과 서울 동쪽 국유림 태릉을 성지로 택정했고, 7일에는 김영휘, 곽정환이 서울 서쪽 인왕산을 성지로 택정했다. 이 5개 성지들은 참아버님의 세계 40개국 120개 성지 택정 때 서울 7개 성지들 가운데 포함되었다. ☞ ‘성지’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