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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원죄 原罪 / Original si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누시엘과 불륜한 사랑관계를 맺음으로써 생긴 죄. [내용] 원죄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무엇이며, 인간시조가 지은 죄가 과연 무엇이고, 그 죄가 어떻게 유전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원죄를 청산할 수 있는지를 함께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이상 원죄가 어떤 죄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좌절시킨 원죄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 기쁨을 느끼려는 심정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인간을 사랑의 대상으로 세워 그와 사랑으로 일체가 되어 함께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을 분립한 실체대상으로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성장 기간을 지나 성숙하면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부부가 되게 함으로써 아담과 해와의 자녀이자 내적으로 하나님 혈통의 자녀와 후손들을 번식케 하고자 하였다. 하나님은 자신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이어받은 인류를 형성하여 그들과 사랑을 나누며 함께 기쁨을 누리고자 하였다. 그러면 하나님은 전 인류의 궁극적인 무형의 종적인 참부모이며, 아담과 해와는 전 인류의 유형의 횡적인 참부모가 된다. 아담과 해와의 타락과 원죄의 유전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인 인간을 자녀로 창조하기 이전에 천사를 사환으로 창조하고 3천사장을 세웠다. 그 중에서 천사장 누시엘은 천사세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사랑의 기관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독점하는 것과 같은 위치에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한 후에는 자녀인 아담과 해와를 누시엘보다 더 많이 사랑하였다. 이에 사랑의 감소감을 느낀 누시엘은 천사세계에서 가졌던 사랑의 위치와 동일한 것을 인간세계에 대하여도 그대로 가져 보고자 해와를 유혹하였다. 누시엘의 유혹에 넘어간 해와가 그와 영적으로 불륜한 사랑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함께 타락하였다. 이것을 영적 타락이라고 하며 타락한 천사장 누시엘을 사탄이라고 한다. 타락한 해와는 불안과 공포심에 떨며 자신의 원리적인 상대가 아담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담을 유혹하여 아담과 해와가 사탄을 중심하고 육적으로 불륜한 사랑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아담도 타락하게 되었다. 이것을 육적 타락이라고 한다. 만일 아담과 해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더라면, 아담과 해와는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담과 해와는 스스로의 책임분담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하였다. 그들은 책임분담 완수에 실패함으로써 타락하게 된 것이다. 사탄과 아담 그리고 해와가 불륜한 사랑에 의하여 혈연관계를 맺어 일체를 이루었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잃어버리고 사탄의 거짓사랑·거짓생명·거짓혈통을 이어받았다. 타락한 아담과 해와가 사탄을 중심한 악의 사위기대를 이루어 자녀를 번식하였으므로 그 후손들은 모두 자자손손 사탄의 거짓사랑·거짓생명·거짓혈통을 이어받은 사탄의 자녀로 태어나게 되었다. 타락한 아담과 해와의 후손인 전 인류는 예외 없이 모두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아 태어난 것이다. 이와 같이 아담과 해와가 사탄과 불륜한 혈연관계를 맺어 발생한 죄, 곧 원죄는 사탄의 거짓사랑·거짓생명·거짓혈통을 이어받아 사탄의 자녀로 전락된 것을 의미한다. 원죄는 잘못된 혈통의 문제이므로 자자손손 유전된다. 사탄의 혈통을 가진 인간이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는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탄의 자녀로 태어난다. 이렇게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인해 유전되는 원죄를 가진 인간들을 타락한 인간이라고 한다. 원죄가 있는 타락한 인간은 사탄의 주관권 아래에서 사탄을 중심한 악의 가정과 세계를 이루게 된다. 죄를 벗으려고 하는 종교마다 간음을 가장 큰 죄로 규정하여 왔으며, 이것을 막기 위하여 금욕생활을 강조하여 온 것은 죄의 뿌리가 음란에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선민이 되기 위한 속죄의 조건으로서 할례를 행하였던 것도 죄의 뿌리가 음란에 의하여 악의 피를 받아들인 데 있었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의 몸으로부터 그 악의 피를 뽑는다는 조건을 세워서 성별하기 위함이었다. 수많은 영웅과 열사 그리고 국가들이 멸망하게 된 주요한 원인이 음란에 있었던 것은 음란이란 죄의 뿌리가 항상 인간의 마음 가운데서 자기도 모르게 발동하였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이 범죄를 발본색원할 수 없는 한 결코 이상세계를 이룰 수 없다. 재림 메시아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죄는 사탄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성립시킴으로써 천법(天法)을 위반하는 것이다. 죄는 원죄, 유전적인 죄, 연대적인 죄, 자범죄의 4가지로 분류된다. 원죄는 인간시조가 저지른 영적 타락과 육적 타락에 의한 혈통적인 죄로서 모든 죄의 뿌리가 된다. 원죄의 청산 사랑의 하나님은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아 원죄를 지니고 사탄의 주관 하에 있는 타락한 인간을 그대로 두지 않고 다시 하나님의 창조본연의 자녀로 복귀하여 창조목적을 이루려는 복귀섭리를 진행하여 왔다. 타락한 인간을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려면 반드시 혈통을 타고 유전되는 원죄를 청산해야 한다. 따라서 복귀섭리의 핵심은 타락한 인간의 원죄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타락한 인간을 다시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은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려면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사탄의 혈통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원죄를 청산하는 것이다.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사탄의 혈통을 제거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혈통을 가진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녀로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하나님의 혈통을 가진 참부모 메시아란 하나님이 다시 창조한 새로운 인간시조 부부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복귀섭리를 위하여 직계 혈통의 아들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아들이었다. 따라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참부모가 되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낳아 주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는 사명을 갖고 왔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 준비된 유대교가 예수님을 배척함으로써 예수님은 참부모가 되지 못한 채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의 탕감조건으로 성신과 함께 영적으로 참부모의 형을 갖추어 자신을 믿는 성도들을 영적으로 중생시키는 섭리를 진행하여 왔다. 영적 중생은 타락한 인간의 원죄를 청산하지 못하여 그들을 하나님 앞에 양자가 되게 할 수는 있다. 타락한 인간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사탄의 혈통을 청산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양자의 입장에 서게 된다. 영적 중생한 성도들은 장성기 완성급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육신을 벗은 후에는 장성기 완성급의 영계인 낙원으로 가게 된다. 따라서 타락한 인간의 원죄를 완전히 청산하여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고 그들로 지상천국을 이루게 하려면, 하나님은 참부모 메시아를 다시 보내야 한다. 이것이 재림 메시아사상의 본질이다. 하나님은 예수님 이후 실체적 동시성시대 2천 년이 지난 뒤 다시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아들과 딸, 곧 참부모님을 재림 메시아로 보내었다. 그들은 하나님과 신인애일체를 완성한 인간시조 부부로서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자녀로 다시 낳아 주는 섭리를 진행하여 왔다. 참부모님이 주재하는 축복결혼의식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낳아 주는 거룩한 중생의식이다. 타락한 인간은 참부모님이 주재하는 축복결혼의식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며 원죄를 청산할 수 있다. 지상에서 참부모님에 의해 원죄를 청산하지 못한 채 육신을 벗고 영계로 간 영인들은 영계에서도 사탄의 혈통적 자녀이며 사탄의 참소조건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이들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려면 축복가정 후손을 통하여 참부모님이 주재하는 영인 축복결혼의식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 혈통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 사탄의 혈통을 청산하고 원죄를 청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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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론
원죄론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아담과 해와의 범죄로 인해 지니게 된 본질적인 죄에 관한 기독교 교리. [내용]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원죄를 지닌다는 기독교 교리이다. 원죄는 힌두교와 불교의 업(業)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기독교에서 원죄는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지 않은 죄를 가리킨다. 이 죄로 인하여 아담과 해와는 원초의 순결 상태를 잃어버렸고, 본래의 행복과 불사(不死)의 은혜를 상실했으며, 죄악과 고통의 조건을 조성했다. 창세기에 따르면, 해와는 뱀의 꼬임에 빠져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에덴동산에 있던 금단의 선악과(善惡果)를 따먹고 아담에게도 먹으라고 주었다. 이 불순명의 죄로 그들은 낙원에서 추방되었으며, 아담에게는 고역(苦役), 이브에게는 산고(産苦)가 부과되었다. 에덴동산에서의 이 죄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원죄론(Original Sin) 근거가 되었다. 이 죄로 말미암아 악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고, 악은 인간의 자유 남용으로 파생되어 인간의 본성을 악하게 물들였다는 것을 가리키는 계시 교리가 성립된다. 원죄론은 선과 악이 모두 하나님의 소산이라는 이원론을 배격하고 창조주와 창조물의 구별을 부인하는 범신론, 즉 선과 악의 구별을 부인하는 이론을 배격하며, 또한 선과 악을 순수 운명으로 돌리고 인간의 자유를 부정하는 결정론을 배격한다. ☞ ‘원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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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근원·승리성지 택정 봉헌식
원초·근원·승리성지 택정 봉헌식 原初·根源·勝利聖地 擇定 奉獻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브라질 판타날의 아메리카노호텔을 성지로 택정하고 봉헌한 의식. [내용] 참부모님이 1999년 7월 27일 오전 4시 18분 브라질 판타날에 있는 아메리카노호텔을 원초성지·근원성지·승리성지로 택정하고 봉헌한 특별기념식이다. 참부모님은 3억 6천만 쌍 축복승리와 천지부모 천주 승리 축하선포식의 기대 위에 천사장 누시엘의 실체굴복을 이루고 사탄 천사장을 직접 명령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였다고 말씀하였다. 이에 따라 판타날의 아메리카노호텔을 천국의 기원이 될 수 있는 원초성지·근원성지·승리성지로 택정하고 기념하였다. 이날 참부모님은 자르딘에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를 지어 전 세계 식구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참된 가정과 국가와 세계의 출발이 판타날을 중심하고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씀하였다. 또한 참부모님은 판타날의 이 성지는 완성한 창조본연의 성지임을 강조하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축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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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원칙 原則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내적 형상의 주요 요소 중 하나로 자연법칙과 규범법칙의 근본원인이 되는 법칙. [내용] 원칙은 피조세계의 물리학적 법칙이나 화학적 법칙 등의 자연법칙과 규범법칙 또는 가치법칙의 근본원인이 되는 법칙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본성상의 대상적 부분에 해당하는 내적 형상은 몇 개의 꼴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원칙이다. 수많은 자연법칙과 규범법칙은 이 원칙이 자연현상과 인간생활에 각각 적용되어 나타나는 표현형태이다. 마치 식물에 있어서 한 알의 씨앗이 발아하여 줄기가 되고, 수많은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처럼 하나의 원칙에서 수많은 법칙, 곧 자연법칙과 규범법칙이 나오게 된다. 하나님은 천지창조에 앞서 자연법칙과 규범법칙의 근본원인이 되는 원칙을 세우고, 이에 따라 피조세계를 창조하였다. 『원리강론』에 나오는 “원리에 의해서 피조세계를 창조하시고 그 원칙에 따라서 섭리를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처럼 하나님은 원칙에 따른 섭리를 한다. 그러므로 인간과 만물은 이 원칙을 따를 때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 ‘내적 형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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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원형 元型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식판단의 기준이 되는 인식 주체 속의 심적 내용 내지 관념군(觀念群). [내용] 통일인식론이란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인식의 기원, 주체와 대상, 과정, 방법 등을 다룬 이론을 말한다. 통일인식론에 따르면 인식은 인식 주체인 인간이 인식의 대상인 만물을 판단하는 행위이며, 외계의 대상에서 오는 형태, 색, 향기 등의 감각적인 내용과 인간 주체가 가지고 있는 원형이 대비되어 인식이 성립된다. 인간은 만물을 총합한 실체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만물의 내용과 형식은 인간의 몸의 내용과 형식에 서로 대응되는 상사성(相似性)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상사성으로 인해 인식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 있는 인간과 만물이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인식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인식은 일종의 사유현상이기 때문에 판단의 척도가 되는 내용 내지 관념이 주체의 마음속에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주체의 마음속에 있는 이 내용이 바로 원형이다. 즉 원형은 인식판단의 기준이 되는 주체 속의 심적 내용을 일컫는다. 원형은 원영상, 관계상, 경험적 관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영상은 원의식에 반영된 인체의 구성요소인 세포나 조직의 속성에 관한 영상을 말하며, 관계상은 속성의 존재 형식이 원의식에 반영된 상으로 인식에 있어서 사유 형식으로 작용한다. 원영상과 관계상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관념이지만, 원형에는 경험에 의해 부가되는 후천적인 관념도 존재한다. 즉 인식에 앞서서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해서 얻어진 경험적 관념 또한 원형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원형은 원영상, 관계상, 경험적 관념의 세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식에 있어서 판단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 ‘원영상’, ‘관계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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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운동
원형 운동 圓形 運動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정분합작용에 의해 삼대상목적을 이루어 사위기대를 완성한 존재의 운동 양상. [내용] 정분합작용에 의해 삼대상목적을 이루어 사위기대를 완성하면, 대상이 주체와 수수작용하면서 그 주위를 도는 운동이 벌어진다. 이를 가리켜 원형 운동이라고 한다. 원형 운동은 주체와 대상의 관계뿐만 아니라 주체와 대상 자체 안에서도 벌어진다.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주체와 대상은 모두 마음과 몸의 이성성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 안에서도 원형 운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예컨대 대상인 몸이 주체인 마음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몸은 마음을 중심하고 원형 운동을 함으로써 합성일체화한다. 그런데 원형 운동은 항상 동일한 평면상의 궤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체를 중심하고 부단히 그 궤도의 각도를 달리하면서 돌아가게 되어 구형 운동으로 화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사위기대를 완성한 모든 존재는 구형 운동을 하여 입체로 존재하게 된다. 원형 운동은 원상 내의 성상과 형상의 수수작용의 원화성, 원만성의 상징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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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이정
원형이정 元亨利貞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사물의 근본이 되는 원리. [내용] 하늘이 갖추고 있는 4가지 덕 또는 사물의 근본원리를 말한다. 『주역』의 건괘(乾卦)에서 유래되었다. 대개 원형이정은 만물이 처음 생겨나서 자라고 삶을 이루고 완성되는 사물의 근본원리를 말한다. 여기서 원(元)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 형(亨)은 만물이 성장하는 여름, 이(利)는 만물이 이루어지는 가을, 정(貞)은 만물이 완성되는 겨울(冬)에 해당된다. 원형이정은 각각 인(仁), 의(義), 예(禮), 지(智)를 뜻하기도 한다. ☞ ‘주역’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