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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세계
실체세계 實體世界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세계를 일컫는 용어. [내용]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실존세계로서 영적 오관 및 육적 오관으로 감각되는 세계를 말한다. 『원리강론』에서 실체세계는 인간의 몸과 같이 보이는 유형 실체세계와 인간의 마음과 같이 보이지 않는 무형 실체세계로 구분된다. 유형 실체세계는 인간의 육신으로 느끼면서 살아가는 현실세계를 뜻하며, 무형 실체세계는 인간의 영인체가 죽음 이후에 살아가게 되는 사후세계인 영계를 말한다. 무형 실체세계는 인간이 지닌 생리적인 오관이 아닌 영적 오관으로 감각되는 실재세계이다. 이러한 유형 실체세계와 무형 실체세계는 유형 세계와 무형 세계로 표현되기도 하며, 두 세계를 합하여 천주라고 한다. ☞ ‘유형 실체세계’, ‘무형 실체세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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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적 가나안 복귀노정
실체적 가나안 복귀노정 實體的 가나안 復歸路程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수님이 재림하여 영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실체노정으로 걸어서 세계적 가나안 복귀를 완수하는 노정. [내용] 메시아가 육신을 쓰고 이 땅에 재림하여 세계적 가나안 복귀, 즉 지상천국을 실체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노정을 의미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모세의 영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여호수아가 대신하여 실체노정으로 걸어서 민족적 가나안 복귀를 완수하였던 것처럼 예수님은 지금까지의 영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재림하여 실체노정으로 걸어서 세계적 가나안 복귀를 완수함으로써 지상천국을 이루어야 한다. 재림 예수님은 초림 때 실체로서 이루려던 지상천국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실체인간으로 지상에 탄생해야 한다. 재림 예수님은 말씀을 중심한 출발을 위한 섭리에 의하여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실체적으로 조성하여 그 기대 위에서 온 인류를 영육 아울러 접붙임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원죄를 벗고 하나님의 혈통적 직계 자녀로 복귀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초림 때 메시아를 위한 가정적인 기대의 중심인물이었던 야곱의 입장을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3제자를 중심한 12제자를 세움으로써 가정적인 기대를 세웠고, 다시 70문도를 세움으로써 그 기대를 종족적인 기대로 넓히려고 하였던 것처럼 재림 메시아도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실체적으로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 국가적, 세계적, 천주적인 것으로 복귀하여 그 기대 위에서 천국을 이루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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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적 동시성시대
실체적 동시성시대 實體的 同時性의 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복귀하는 탕감조건을 실체적으로 세워 나온 시대. [내용] 예수님으로부터 재림 때까지의 2천 년 기간으로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복귀하는 탕감조건을 실체적으로 세워 나온 시대를 말한다. 어떤 시대가 전 시대의 역사노정과 비슷한 모습으로 되풀이되는 경우에 그런 시대들을 가리켜 섭리적 동시성시대라고 한다.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복귀하는 섭리노정을 걸어가던 중심인물이 책임분담을 다하지 못할 때에는 그 인물을 중심한 섭리의 한 시대는 끝나고 만다. 그러나 뜻에 대한 예정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른 인물을 대신으로 세워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탕감복귀하는 새 시대를 다시 세워 나아간다. 따라서 새 시대는 전 시대의 역사노정을 탕감복귀하는 시대가 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똑같은 노정의 역사를 되풀이하게 되어 섭리적인 동시성시대가 형성된다. 그런데 복귀섭리를 담당한 인물은 전시대의 종적인 탕감조건들을 횡적으로 일시에 탕감복귀해야 되므로 복귀섭리가 연장되어 종적인 탕감조건이 부가되어 갈수록 횡적으로 세워야 할 탕감조건도 점차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동시성시대도 그 내용과 범위를 달리하게 되므로 동시성시대가 완전한 상사형(相似形)을 이루지는 못한다. 한편 성장 기간의 3단계를 형태로 분류해 본다면 소생은 상징형, 장성은 형상형, 그리고 완성은 실체형으로 나누어지게 되므로 복귀섭리 노정에서 이러한 형태를 동시성으로 반복해 온 시대도 그런 형태의 역사를 재현하게 된다. 즉 복귀섭리역사의 전 기간을 형태로 본 동시성의 관점에서 구분해 보면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까지 2,000년 기간은 상징적 동시성시대,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2,000년 기간은 형상적 동시성시대, 예수님으로부터 재림까지의 2000년 기간은 실체적 동시성시대에 해당한다. ☞ ‘상징적 동시성시대’, ‘형상적 동시성시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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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헌제
실체헌제 實體獻祭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실체인간을 복귀하기 위하여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것. [내용] 『원리강론』에 의하면, 실체헌제는 가인적인 존재가 아벨적인 존재를 통하여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헌제라는 관점에서 보면 믿음의 기대는 상징헌제를 뜻 맞게 드림으로써 복귀되고. 실체기대는 실체헌제를 뜻 맞게 드림으로써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노아는 방주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제물로 바쳐 상징헌제에 성공함으로써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하였다. 이로써 노아는 만물을 복귀하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동시에 인간을 복귀하기 위한 상징적인 탕감조건을 세웠다. 이러한 믿음의 기대 위에서 노아의 아들 셈과 함이 각각 가인과 아벨의 입장에서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워서 실체헌제에 성공하면, 실체기대가 이루어지게 돼 있었다.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은 첫째로 가인 편의 인물이 아벨 편의 인물을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사랑하고, 둘째로 아벨 편 인물을 중보로 세워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입장을 취하고, 셋째로 아벨 편 인물의 주관을 받는 입장에 서고, 넷째로 아벨 편 인물로부터 선의 뜻을 전해 받아 선을 번식할 때 이루어진다. ☞ ‘실체기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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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
심령 心靈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지닌 육신과 구별된 마음의 영성 또는 영인체. [내용] 일반적으로 영혼, 마음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육체와 분리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마음의 주체로서 마음속의 영혼을 가리키기도 한다. 인간의 모든 정신적 활동이 일어나는 곳으로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고 찬양하는 곳이다. 유대인들은 심령을 육체와 보완적인 개념으로 이해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도 『원리강론』에서 심령을 인간이 지닌 육신과 구별된 영인체에 상응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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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세계
심령세계 心靈世界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보이지 않는 마음과 영혼의 세계. [내용] 일반적으로 종교는 모든 인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인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원리강론』에서는 보이지 않는 심령세계를 무형 실체세계 또는 무형 세계라고 하며, 이러한 심령세계는 인간이 지닌 생리적인 오관이 아닌 영적 오관으로만 실감할 수 있는 세계라고 한다. ☞ 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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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주의
심령주의 心靈主義 / Spiritualism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사자(死者)의 영혼이 영매를 통해 현세의 인간과 교신할 수 있다고 믿는 사상이나 신앙. [내용] 산 사람이 사자의 영혼과 의사를 소통할 수 있다는 사상, 신앙, 인생철학, 실천을 일컫는다. 심령술 또는 강신설이라고도 한다. 사후에 영혼의 존속이나 사자와의 교신 등은 전 세계의 민간신앙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또는 초능력 퍼포먼스 등을 초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종래의 심령술과는 차이가 있다. 1882년 영국 런던에서 창립된 심령연구협회(The Society for Psychical Research)는 심령현상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목적이었다. 심령주의자들은 영매를 중심으로 교령회(交靈會)를 만들고, 자기가 소통하고 싶은 사자의 영혼과 교신하며, 이를 통하여 위안을 받고 미래의 일을 예언받기도 한다. 또한 심령주의는 사자의 영혼이 지니는 초자연적인 힘이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사자의 영혼과 산 사람을 연결하는 영매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산 사람과 연결해 주는 특별한 능력인 텔레파시, 천리안, 초감각적 능력(ESP) 등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다. 심령주의는 19세기 후반에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등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1960년대 중반 일본에 도입되어 일본의 신종교에도 큰 영향을 주었으며, 심리치료를 위한 테라피(therapy)와 결합되기도 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