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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서
소원성취서 所願成就書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식구들이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소원을 적어서 바치는 서식. [내용] 소원성취서는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정성들이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식구들이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소원을 적어서 바칠 때 사용하는 서식을 말한다. 참부모님은 2004년 7월 28일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방문하여 전 세계 식구들이 소원성취서를 작성하게 하고, 작성된 소원성취서는 ‘정화제(淨火祭)’라는 의식을 통해 태움으로써 영적인 정리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이후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의 소원성취서 작성은 하나의 종교적 전통이 되었다. 2005년 4월 9일 제46회 참부모의 날에 참부모님은 ‘정화제’ 대신 ‘환원기원성화식(還元祈願聖火式)’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해 주었고, 2016년 5월 7일에는 참부모님 직접주관 역사가 이루어지면서 ‘환원기원성화식’ 명칭을 ‘환원기원봉헌식’으로 변경해 주었다. 또한 2017년 4월 3일에는 기존의 소원성취서가 ‘천운상속 효정 소원성취서’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 ‘환원기원봉헌식’, ‘환원기원성화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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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소유권 所有權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소유의 권리. [내용] 본래 만유의 주인이요 창조주인 하나님은 만물의 모든 소유권을 지니고 그것을 인간과 나누기를 소망하였다. 하지만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인하여 이 세계는 사탄의 소유권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따라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사탄의 소유권을 하나님의 소유권으로 복귀하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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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복귀
소유권 복귀 所有權 復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 타락으로 인하여 초래된 사탄의 소유권을 창조이상을 중심한 하나님의 소유권으로 복귀하는 것. [내용] 『원리강론』은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인하여 초래된 죽음은 하나님 사랑의 품을 떠나서 사탄 주관권에 떨어진 것을 의미하는 영적인 죽음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소유권이 사탄의 소유권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유권 복귀는 사탄의 소유권이 원래의 주인인 하나님의 소유권으로 복귀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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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시대
소의 시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예수님 재림 이후 성약의 완성 시대를 비유함. [내용] 『원리강론』은 삼손이 구약성서 사사기 14장 18절에서 아내를 암소로 비유한 내용을 언급하며 아브라함이 제물로 바친 암소는 성장 기간의 3단계 중 완성을 상징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 재림 이후의 성약시대는 아내의 시대, 암소의 시대라고 많은 영통인들이 계시를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 ‘암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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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종파운동
소종파운동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소규모 종파(sect)가 만들어지는 현상. [내용]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기성 종교나 사회적 이념이 더 이상 한 사회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지 못할 때 새로운 정신적 구심점을 지향하며 소규모의 종파(sect)들이 만들어지는 현상이다. 컬트(cult)와 유사하지만 종교적인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 등장 직전에 이스라엘에 있었던 유대교 종파 에세네파가 소종파운동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에세네파는 야훼의 선택을 받았다는 선민의식에 의한 결백성, 폐쇄성, 급진주의 또는 근본주의적 성향으로 특징지어진다. 에세네파는 철저하게 종교적이었으며, 이런 점에서 이스라엘 사회에서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스스로를 빛의 교사, 다른 사람들을 타락한 것으로 여기는 선민의식이 에세네파가 대중화되지 못한 원인이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문헌에만 존재하는 종파가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에세네파는 철저한 도덕성 덕분에 대부분의 종교사 연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편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소종파의 예로서는 신도들을 집단 자살로 몰아간 미국의 ‘인민사원’이나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본의 옴진리교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강점기 이후 백백교, 영생교, JMS 등의 기독교 관련 소종파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소멸하였다. 이들은 대개 특별한 치병 등의 신비주의 능력에 의존하였고, 이론적인 토대가 거의 없어 창시자의 사망 이후 소멸한 특징을 지닌다. 한편 창시자의 카리스마를 이어가는 후계자가 있고 체계화된 교리, 이를 뒷받침하는 학자와 행정조직으로 소종파가 한 사회의 새로운 정신적 구심점으로 자리 잡는 경우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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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Socrate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내용]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다. 소크라테스(B.C. 470-399)는 인간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보편적 진리인 참다운 지(知)에 이르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도덕의 근거를 인간의 내면에 내재하는 신에서 구하였다. 따라서 그는 도덕이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것이라고 보았다. 그가 말한 덕은 진실하게 살기 위한 참된 지를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며, 덕이 지라는 것이 그의 핵심 사상이었다. 그는 덕을 안다면, 반드시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지행합일을 주장하였다. 그는 타인과의 대화(문답)를 통해서 자신과 타인이 함께 납득할 수 있는 보편적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질문을 해 오는 상대의 혼(魂) 속에 잠자고 있는 진리를 대화로써 깨우쳐서 그것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이러한 진리 탐구의 방법을 대화법(문답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덕을 확립함으로써 소피스트(Sophist)의 상대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에 대항하여 절대적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통일사상요강』의 가치론과 방법론에서 소크라테스를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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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소피스트 Sophist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기원전 5세기에서 4세기까지 그리스 아테네를 중심으로 활동한 직업적 교사. [내용] 기원전 5세기부터 4세기까지 그리스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철학사상가 내지 직업교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리스는 기원전 5세기경 아테네를 중심으로 민주정치가 발달하여 시민들의 정치적 참여가 늘어났고, 청년들은 입신출세를 위하여 사람들을 설득하는 기술을 배우고자 변론술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변론술을 가르쳐서 일정한 보수를 받는 직업적 교사들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그들을 소피스트라고 불렀다. 그리스철학은 초기에 자연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고 있었으나, 소피스트들은 자연철학만으로는 인간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간 사회의 여러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자연법칙은 객관성을 가지고 있는 데 비하여 인간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법이나 도덕은 나라에 따라 다르고, 또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법이나 도덕에는 어떤 객관성이나 보편성이 없기 때문에 사회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사람들은 주로 상대주의 혹은 회의주의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고 보았다. 즉 인간에 관한 문제는 상대적이어서 주관에 따라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대표적 소피스트인 프로타고라스(Protagoras)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고 하였다. 이것은 진리의 기준이 사람에 따라 다르며, 진리는 상대적이라는 상대주의를 함의하고 있다. 소피스트들의 활동은 시민들을 각성시키는 일종의 계몽적인 효과를 주었다. 그러나 점차 회의론의 입장을 취해 가면서 진리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그들은 변론의 방법만을 중시하고, 궤변을 해서라도 논쟁에 이기려고만 하였기 때문에 궤변가라고도 불리었다. 소피스트는 『통일사상요강』 가치론에서 가치관의 역사적 변천 가운데 그리스시대 가치관의 일부로 소개되고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