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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사울 Saul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스라엘 민족의 초대 왕. [내용]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사사들을 중심한 시대를 마감하고, 그들의 요청에 의하여 왕을 중심한 시대를 맞이했다.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무엘을 통하여 왕으로 세웠다. 사도행전 13장 21절을 보면, 사울 왕의 재위 기간은 40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울에 관한 이야기는 사무엘상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왕이 된 사울은 이스라엘을 괴롭힌 가나안의 모압, 암몬, 블레셋 족속 등과 맞서 싸워서 승리하였다. 사무엘상 15장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급을 떠날 때 길을 막고 대적한 일이 있던 아말렉을 벌하고자 하였으며,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들에게 딸린 것은 모두 전멸하도록 명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양 떼와 소 떼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것들을 아깝게 여겨 진멸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끌고 왔다. 결국 하나님은 그에게 순종하지 않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했다. 이후 사울은 하나님이 왕으로 삼게 되는 다윗을 시기하였으며, 블레셋에 의하여 발생된 길보아 싸움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원리강론』에서는 하나님이 사울에게 이민족을 멸하도록 명하였던 내용이 하나님의 선 주권을 복귀하기 위한 신앙적 의미가 담긴 섭리로 이해되고 있다. ☞ ‘사무엘’, ‘아말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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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기대
사위기대 四位基臺 / Four position foundati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수수작용이 벌어지는 네 위치의 터전. [내용] 사위기대의 의미 주체와 대상의 수수작용은 항상 중심과 결과를 동반하므로 중심, 주체, 대상, 결과의 네 위치로 구성되는 수수작용의 터전을 사위기대라고 한다.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을 하려면 주체와 대상이 공유하는 중심이 먼저 있으며, 그것을 중심으로 수수작용이 일어난다. 그리고 주체와 대상의 수수작용은 반드시 어떤 결과를 산출한다. 따라서 수수작용은 중심, 주체, 대상, 결과라는 네 위치로 형성되는 사위기대를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사위기대는 수수작용이 일어나는 터전이다. 사위기대는 수수작용과 함께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피조세계의 기본원리이다. 수수작용과 사위기대의 원형은 하나님 속 수수작용과 사위기대이며, 하나님의 창조도 수수작용과 사위기대의 원리에 의해 이뤄졌다. 인간과 피조만물도 수수작용과 사위기대의 원리에 따라서 존재하고 작용하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 만유원력으로 인하여 하나님 속 이성성상이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 수수작용의 힘은 번식작용을 일으키어 하나님을 중심하고 이성성상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다. 이와 같이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다시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조성함으로써 수수작용을 하면, 이것들은 다시 합성일체화하여 하나님의 또 다른 대상이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정으로 하여 그로부터 분립되었다가 다시 합성일체화하는 작용을 정분합작용이라고 한다.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2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 그리고 그의 합성체가 제각기 주체의 입장을 취할 때에는 각각 나머지 다른 것들을 대상으로 세워 삼대상기준을 조성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서로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여기에서 그 주체들을 중심으로 각각 삼대상목적을 완성하게 된다. 이와 같이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2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 그리고 그의 합성체가 각각 삼대상목적을 완성하면 사위기대를 조성하게 된다. 사위기대는 창조목적을 완성한 선의 근본적인 기대이므로 하나님이 운행할 수 있는 모든 존재와 그것들이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의 근본적인 기대가 된다. 따라서 사위기대는 하나님의 영원한 창조목적이 되는 것이다. 사위기대는 4수의 근본이며, 또 그것은 삼대상목적을 완성한 결과이므로 3수의 근본이다. 그리고 사위기대는 정분합작용에 의한 하나님·부부·자녀의 3단계로써 완성되므로 3단계 원칙의 근본이다. 또한 사위기대는 그의 각위를 중심하고 각각 3대상이 되므로 이것들을 총합하면 12대상이 되기 때문에 12수의 근본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3대 축복도 사위기대의 형태로 성취된다. 하나님의 3대 축복은 창조의 근본기대인 사위기대가 이루어진 터전 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사위기대의 터전 위에서 3대 축복에 의한 천국이 이루어지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쁨을 느끼는 선의 대상이다. 하나님의 제1축복은 개성완성으로서 하나님의 대상으로 분립된 마음과 몸이 수수작용을 하여 합성일체화함으로써 그 자체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개체적인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제2축복은 가정 완성으로서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각각 개성을 완성한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아담과 해와가 부부가 되어 합성일체화함으로써 자녀를 번식하여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적인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제3축복은 주관성완성으로서 하나님의 형상적 실체대상인 인간과 그의 상징적 실체대상인 피조세계가 사랑과 미를 주고받아 합성일체화함으로써 하나님을 중심한 주관적인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사위기대의 존재양상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삼대상목적을 이루어 사위기대를 완성한 존재는 무엇이든지 원형 또는 구형 운동을 하여 입체로 존재한다.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분립된 주체와 대상의 사이에 상대기준이 조성되면, 대상은 주체를 중심하고 수수작용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 대상은 주체를 중심하고 돌아서 원형 운동을 하게 됨으로써 합성일체화한다. 그런데 이와 동일한 원리에 의하여 주체는 하나님의 대상이 되어 하나님을 중심하고 돌아서 합성일체화하고, 또 대상이 주체와 합성일체화하게 될 때 합성체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은 실체대상이 된다. 그리고 주체와 대상도 각각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수작용의 원리에 의하여 제각각 원형 운동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궤도를 달리하면서 돌아가기 때문에 구형 운동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사위기대를 완성한 존재의 모양은 입체가 된다. 또한 모든 존재는 성상과 형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의 구형 운동에도 성상적인 것과 형상적인 것의 두 가지가 있다. 따라서 그 운동의 중심에도 성상적인 중심과 형상적인 중심이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전자와 후자는 성상과 형상의 관계와 동일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구형 운동의 궁극적인 중심은 하나님이다. 하나님 이성성상의 상징적 실체대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의 중심은 인간이고, 인간의 중심은 하나님이므로 피조세계 구형 운동의 궁극적인 중심은 하나님이 된다. 사위기대를 완성한 피조물을 개성진리체라고 한다. 개성진리체는 형상적 개성진리체(인간)와 상징적 개성진리체(인간 이외의 피조물)로 대별된다. 그리고 피조세계는 무수한 개성진리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급한 것으로부터 고급한 것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질서정연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 중 인간은 최고급의 개성진리체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개성진리체는 모두 구형 운동을 하고 있는데, 저급한 개성진리체는 보다 고급한 개성진리체의 대상이 되므로 그 대상의 중심은 보다 고급위에서 주체로 돼 있는 개성진리체이다. 이와 같이 수많은 상징적 개성진리체들의 중심은 저급한 것으로부터 보다 고급한 것에로 연결되어 올라가 최종적인 중심은 형상적 개성진리체인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의 중심은 하나님이므로 모든 개성진리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중심한 구형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삼대상목적을 완성한 사위기대는 하나님을 중심한 구형 운동을 일으켜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기 때문에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모든 존재, 그리고 그 존재를 위한 모든 힘의 근본적인 기대가 된다. 그런데 창조목적을 완성한 세계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형상의 실체로 돼 있는 모든 개성체가 구형 운동을 일으켜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근본적인 기대를 조성하게 돼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체의 피조물 가운데 편재하게 된다. 사위기대 종류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는 모든 사위기대의 원형이다. 이것은 피조세계의 모든 정신적, 물리적 현상을 설명하는 보편적인 원리가 된다. 사위기대는 중심, 주체, 대상, 결과의 네 위치로 이루어지는 기대로서 어떠한 수수작용도 사위기대를 터로 하고 이루어진다. 사위기대를 터로 하고 수수작용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매번의 수수작용에서 중심, 주체, 대상, 결과라는 네 위치는 고정불변이지만 그 위치에 세워지는 실제의 요소는 각양각색임을 의미한다. 사위기대는 자기 동일적 사위기대와 발전적 사위기대로 구분된다. 자기 동일적 사위기대는 줄여서 자동적 사위기대라고도 한다. 수수작용의 근원은 하나님 속 성상과 형상의 수수작용이다. 성상과 형상의 수수작용은 중심의 종류(심정·목적)와 결과의 종류(합성체·신생체)에 따라서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심정을 중심으로 한 수수작용의 합성체인 사위기대를 자기 동일적 또는 자동적 사위기대, 목적을 중심으로 한 수수작용의 합성체인 사위기대를 발전적 사위기대라고 한다. 또한 사위기대는 내적 사위기대와 외적 사위기대로도 구분된다. 내적 사위기대는 성상 안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적 수수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사위기대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정신적인 작용은 내적 수수작용으로서 내적 사위기대를 형성한다. 내적 수수작용은 정지의 기능인 내적 성상과 관념·개념·원칙·수리 등의 내적 형상 사이에 일어나는 수수작용이다. 외적 사위기대는 성상과 형상의 수수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사위기대로서 실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외적 사위기대를 형성한다. 자동적 사위기대와 발전적 사위기대 그리고 내적 사위기대와 외적 사위기대를 조합하면 사위기대는 내적 자동적 사위기대, 내적 발전적 사위기대, 외적 자동적 사위기대, 외적 발전적 사위기대의 네 종류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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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사유 思惟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생각하고 궁리하는 지적인 작용. [내용] 일반적으로 인식에 있어서 감성적 지각과 구별되는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심적 능력으로 이해된다. 개념, 판단, 추론 작용 등이 이에 속한다. 사유는 『통일사상요강』의 제9장 인식론에서 주로 다루어지는데, 특히 사유 형식의 형성과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다. 칸트가 오성에 의해 사유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단계에서 선천적인 형식, 곧 사유 형식이 존재함으로써 인식이 성립된다고 밝힌 내용에 관한 통일사상적 설명이 전개된다. ☞ ‘감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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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형식
사유 형식 思惟形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오성(悟性)에 의해 사유를 한정하는 테두리로서의 선천적 형식. [내용] 칸트는 대상의 감성적 내용이 시간적, 공간적으로 한정되는 직관 형식을 통해서 직감되는 것으로만 대상이 인식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그는 오성에 의해 사유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단계에서 선천적인 사유 형식이 존재함으로써 인식이 성립된다고 보았다. 칸트는 이러한 사유 형식을 순수오성개념(pure concepts of understanding) 또는 카테고리(categories)로 불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사상을 철학적으로 접근한 『통일사상요강』 제9장 인식론에서 사유 형식에 관한 논의가 주로 전개되고 있다. 사유 형식은 가장 근본적이고 일반적인 기본개념을 의미하는 범주와 동일한 것으로 이해된다. ☞ ‘직관 형식’, ‘범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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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공화국
사이프러스공화국 Republic of Cyprus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유럽권역 중동대륙의 선교국. [내용] 사이프러스공화국의 면적은 한반도의 1/25인 9,214평방킬로미터이고, 인구는 122만 명이며, 수도는 니코시아이다. 종교는 희랍정교와 이슬람교가 약 8:2의 비율을 차지하며, 정부는 대통령중심제로 운영된다. 한국과는 1995년 12월 28일에 수교를 맺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사이프러스공화국 선교는 1972년 영국인 조지 로버트슨(George Robertson) 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어 1974년 영국인 데이비드 블레어(David Blair) 선교사로 이어졌고, 1977년부터 현재까지는 현지인인 클린디스 소파스(Cleanthis Sopahas)가 사역하고 있다. 사이프러스공화국은 이스라엘과 기타 아랍국가들 사이의 중립지역으로 1979년부터 1987년 사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중동대륙의 선교본부로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80년부터 1985년에는 영국인 사업가 피터 엘리스(Peter Ellis)가 그리스에서 사이프러스공화국으로 이주하여 어드벤트컴퍼니(Advent Company), 통일기계(Tongil Machines), 크리스천 베르나르(Christian Bernard)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1982년부터 1987년에는 미들이스트타임스(Middle East Times) 신문이 창간됐다. 현지 종교의 특성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외적 선교활동은 어려우나,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여성 교육이 자발적 봉사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사이프러스공화국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선교본부는 수도 니코시아에 있다. 국가메시아로 아담 국가메시아 방희길(124가정), 해와 국가메시아 오니시 히데토시(777가정), 아벨 국가메시아 브루스 고든(Bruce Gordon·777가정), 가인 국가메시아 엔니오 가라우(Ennio Garau·8000가정)가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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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사제 司祭 / Priest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가톨릭에서 성사와 미사를 집행하는 성직자. [내용] 종교적인 성직자에 대한 총칭이다. 가톨릭에서는 일정 품급의 자격을 구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자로서 성사(聖事)와 미사를 집행하는 성직자를 가리킨다. 주교와 신부 모두를 포함하는 말이지만, 대개는 신부만을 가리킨다. 주교와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신부라는 말을 사용한다. 영어 프리스트(priest)는 그리스어 프레스비테로스(prebyteros, 장로)에서 유래한 말이며, 성서의 내용에서는 사제의 안수로 주어지는 직제이다. 처음에는 사제와 감독의 상하 구분이 분명하지 않았는데, 2세기 초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무렵부터 사제는 주교 밑에서 제사직을 담당하는 봉사자적 직제로 구분되었다. 이로써 사제는 주교의 목직에 관여하며 개개 교회공동체의 목회(사목)를 위임받게 되었다. 개신교의 목사라는 호칭은 이 전통에서 유래한 것이다. ☞ ‘성직자’, ‘주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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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로마이드사업
사진 브로마이드사업 寫眞 브로마이드事業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직후 교회 재정 마련을 위해 실시한 사업. [내용]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직후 교회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사진 브로마이드 색칠사업이다. 이수경이 흑백사진 색칠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로 김원필, 유효영, 유효민 씨가 가세하여 판매사업도 시행하였다. 유효민이 명승고적의 풍경을 직접 촬영하고 제작하여 도매로 판매하였다. 탑골공원, 불국사, 덕수궁 등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한 다양한 사진 브로마이드를 판매하여 교회의 재정을 조달했다. ☞ ‘이수경’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