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리주의
합리주의 合理主義 / Rationalis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합리적 이성이나 논증으로 모든 것을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 철학 사조. [내용] 세계는 이성이나 논리 안에 있어 존재 이유를 가지지 않는 비합리적이고 우연적인 것은 없다고 주장하는 설로서 그리스 고전철학에서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신학적으로는 자연이성에 의해 세계를 인식하려는 입장을 가지며, 인식론에서는 경험론과 대립하여 모든 인식은 생득적으로 명증적인 원리에서 유래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볼프 등 합리주의자들은 우리의 개념과 지식은 감각적 경험과 독립하여 얻어지며 논증적인 지식을 통해 얻어진다고 주장하였다. 『원리강론』에서는 합리주의를 문예부흥운동의 시기에 합리적 비판과 실증적 분석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인식하려는 경향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입장은 인간 생활을 합리화하여 자연과 인간을 신으로부터 분리하였다고 지적했다. 인간이 그의 내적인 성향을 따라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려는 길을 막고 사탄 편으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인생관이 된 것이다. 이러한 인생관은 후에 발전하여 공산주의 유물론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통일사상요강』은 합리주의를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볼프의 이성론으로 각각 개별적으로 상세히 소개하면서 사실에 대한 인식을 경시하고 모든 것을 이성에 의해 합리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하여 독단론에 빠지게 되었다고 분석하였다.
-
합성
합성 合成 / Synthesi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주체와 대상이 목적을 중심으로 서로 힘을 주고받는 과정. [내용] 둘 또는 그 이상의 것을 합친 것 또는 그 과정을 말한다. 『원리강론』에서는 모든 존재가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주체와 대상으로 상대기준을 조성하면 주체는 대상을 중심하고 서로 주는 힘과 받는 힘으로 수수작용을 하게 되며 대상은 주체를 중심으로 주고받는 수수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합성이라고 하였다.
-
합성일체화
합성일체화 合成一體化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두 존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수수작용하여 하나를 이루는 것. [내용] 두 존재가 수수작용을 통해 합성하여 일체를 이루는 것을 합성일체화라고 한다. 모든 존재가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주체와 대상으로 상대기준을 조성하면 주체는 대상을 중심하고 서로 주는 힘과 받는 힘으로 수수작용을 하게 되며, 대상은 주체를 중심으로 주고받는 수수작용을 하면서 두 존재가 합성이 되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원형 운동을 하게 되면 일체가 된다. ☞ ‘합성’ 참조
-
합성체
합성체 合成體 / Uni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두 존재가 합성일체화한 결과체. [내용] 두 존재가 하나의 목적을 중심으로 수수작용하여 합성일체화하면, 그 결과로서 합성체가 나타난다. 수수작용에는 반드시 일정한 중심과 결과가 수반되는데, 두 존재가 통일된 형태를 가지게 되는 합성체와 창조목적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신생체 또는 번식체가 있다. 피조세계의 합성체는 만물의 존재, 생존, 존속, 통일, 공간 운동, 현상 유지 등을 뜻하며 신생체는 새로이 출현 또는 산출되는 새로운 결과물을 뜻하는 것으로 새로운 성질 혹은 특성이거나 그러한 성질 혹은 특성을 지닌 신요소, 신개체, 신현상을 뜻한다. 예를 들어 마음과 몸이 합성일체화하여 합성체로서 인간이 존재하고, 남성과 여성이 결혼 후 합성일체화하여 부부라는 합성체가 되는 것과 같다. 이렇게 합성체를 이루는 수수작용을 자기동일적 수수작용 또는 자동적 수수작용이라고 한다. ☞ ‘합성일체화’ 참조
-
항일운동
항일운동 抗日運動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일본 유학시절 와세다대학 한인유학생회의 일원으로서 항일운동을 하던 시기. [내용] 참아버님은 일본 유학시절 김구 선생의 망명 임시정부와 연계해 한인유학생회에서 항일 지하운동을 전개하였다. 당시 한인유학생 중 항일 지하운동을 하던 학생들은 엽전회라는 것을 만들어 현해탄을 건너 부산서 중국 안동까지 열차의 밑에 붙어서 이동하며 임정에 연락을 주고받던 임무도 수행하였다. 참부모님 역시 엽전회의 일원으로 하숙집에서 동지들과 모임을 갖기도 하며 한국의 학도병 동원계획에 대해 항거의 횃불을 올릴 거사를 모의하기도 했다. 전단을 뿌려 배일의식을 고조시키기도 하고, 일황 척결 결사를 모의하는 등 지하공작도 전개하였다. 머지않아 갈라질 공산주의자 학우들과도 연대하여 목숨을 던질 각오로 민족의 해방을 위한 항일운동을 추진하였다. 이로 인해 일본경찰로부터 요주의 감찰대상이 돼 항상 행방과 일상의 동태를 감시당했다. ☞ ‘엽전회’ 참조
-
해방
해방 解放 / Liberati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감옥이나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얻는 것으로 석방 이전의 단계. [내용] 일정한 기간이 지나서 속박을 벗어나 부분적인 자유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참부모님은 2004년 5월에 해방과 석방시대를 선포하면서 해방과 석방의 의미를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즉 하나님의 조국과 평화왕국의 시대는 사탄의 구속에서 완전한 해방과 석방을 받는 시대이다. 해방과 석방은 감옥이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시기의 면에서 해방은 일정 기간이 지나서 주어지는 것인데 비해 석방은 기간과 관계없이 특별한 혜택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질적인 면에서 해방은 사탄에게 어떤 부분에서 자유를 얻는 것이지만, 석방은 완전한 자유를 의미하며 그 흔적까지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섭리적인 면에서 해방은 탕감시대에 주어지는 것이지만, 석방은 창조이상시대에 진입하는 시대에 주어지는 것이다. 범위 면에서 해방은 단체에 주어지는 것이지만, 석방은 개개인에게 구체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참부모님은 해방 이후에 석방시대가 온다고 말씀하였다. ☞ ‘석방’ 참조
-
해방권
해방권 解放權 / Liberation of the authority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으로 인한 사탄의 죄악권을 벗어나 창조본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힘과 권한. [내용] 최초의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가 창조이상을 잃어버리고 타락하여 참다운 자유를 잃어버리고 사탄의 포로로 구속되었기 때문에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 하나님까지 사탄의 죄악권에서 벗어나 해방권을 가져야 한다. 참부모님은 해방권이 권역을 뜻하는 ‘권(圈)’이 아니라 힘을 뜻하는 ‘권(權)’이라고 하면서 2009년 1월 15일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을 거행하고 개인부터 하나님까지 모두가 진정한 해방권을 가지게 되었음을 선포하였다. ☞ ‘해방’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