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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천지참부모님 평화통일축복가정왕 즉위식
천주·천지참부모님 평화통일축복가정왕 즉위식 天宙·天地 참父母님 平和統一祝福家庭王 卽位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일체를 이루어 평화통일 축복가정왕으로 즉위하신 의식. [내용] 2003년 2월 6일(천력 1.6) 경기도 가평군 천주청평수련원에서 1만 2천여 명의 세계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즉위식이다. 참부모님은 먼저 천지부모 천일국 개문 축복성혼식을 거행하여 축복가정과 인류가 천일국 백성으로 입적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제2식으로 천주·천지참부모님 평화통일 축복가정왕 즉위식을 거행하였다. 이 즉위식은 무형의 부모이신 하나님과 하나님을 모시고 인류의 참부모로 현현하신 참부모님이 일체를 이루어 지상에 현현한 즉위식이었다. 이때를 맞아 천주부모와 천지부모가 일체를 이루어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축복가정왕으로 즉위하는 특별한 섭리적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천일국의 주권이 천주부모와 천지부모가 하나 되는 자리에 현현함으로써 참부모님이 평화통일 축복가정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다. 이어 참부모님은 천일국 주인상의 시상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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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천주교 天主敎 / Catholic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가톨릭교회의 한국식 명칭. [내용] 천주(天主)를 믿는 종교라는 뜻으로 가톨릭교회를 일컫는 말이다. ‘천주교’라는 말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가톨릭이 전해진 중국에서 하나님을 ‘천주’로 번역한 것에서 유래한다. 중국을 통하여 가톨릭교회 또는 로마가톨릭교회가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서학(西學), 서교(西敎), 천주학(天主學), 천주공교(天主公敎) 등으로 불리다가 천주교로 정착했다. 오늘날에는 가톨릭이라는 말도 널리 쓰인다. ‘가톨릭’이라는 말이 ‘보편적’이라는 문자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처럼 가톨릭교회라는 명칭에는 모든 시대의 전 인류를 위한 종교라는 함의가 들어 있으며 개신교(protestantism)에 대비되는 말이다. 또한 ‘가톨릭’이라는 말은 가톨릭교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외적인 여러 활동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따라서 가톨릭교회는 이와 같은 교회 외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지침을 제시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교황의 회칙(回勅)이다. 교계제도(敎階制度)에 의하여 하부에 평신도가 있고, 상부에 주교와 신부 등의 성직자가 있다. 이 둘이 합하여 하느님의 백성, 즉 교회를 형성한다. 교회의 정점에 교황이 존재하지만, ‘하느님의 백성’으로서는 교황, 주교, 신부, 평신도가 다 같이 그 일원에 불과하다. 교황은 신앙과 도덕문제에 있어서 무류지권(無謬之權)을 지니며, 정치적인 면에서 교황은 동시에 바티칸시국의 주권자이다. 추기경은 교황이 임명하는 최고의 고문이며, 또한 추기경에 의하여 교황이 선출된다. 교회의 조직은 교구들로 나누어지고, 교구는 다시 본당들로 구분된다. 교구는 교구장에 해당하는 주교서, 그리고 본당은 주임신부에 의하여 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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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대가족
천주대가족 天宙大家族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모든 영인과 지상인들이 하나님을 한 분의 부모로 모시는 형제자매로서 한 가족이라는 의미. [내용] 무형 실체세계의 영인과 유형 실체세계의 지상인들이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한 가족이라는 천일국의 이상을 담은 표현이다. 천주는 무형 실체세계와 유형 실체세계를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하나님은 나중에 창조할 인간을 본으로 하여 피조세계를 먼저 창조하였다. 따라서 모든 피조물 중에 인간의 기본형을 닮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피조세계 또한 마음과 몸의 이중적 존재로 창조된 인간의 몸과 같은 유형 실체세계와 마음에 해당하는 무형 실체세계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이 지상에서 살다가 육신이 다하면, 영인체가 무형 실체세계로 가서 영존하게 된다. 천주대가족이란 무형, 유형 실체세계에 있는 모든 영인과 지상인들이 하나님을 한 분의 부모로 모시는 형제자매가 되어 서로를 위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핏줄로서 대가족을 이루어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하나의 세계를 소망하였다. 아담과 해와가 책임분담을 다해 인류의 선한 시조가 됐다면 하늘과 땅, 즉 천주는 인간이 거하는 하나의 큰 집이 됐을 것이고 후손인 모든 인류는 형제지우애(兄弟之友愛)를 나누는 일족으로서 함께 살아가게 됐을 것이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사탄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이루어 악의 혈통을 번식하여 지상지옥과 천상지옥을 이루고 말았다. 이에 인류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침진리를 개인에서부터 가정, 사회, 국가, 세계, 천주에 이르기까지 공유하고 실천함으로써 인류가 한 가족임을 깊이 깨달은 가운데 하나님의 소망인 천주대가족의 이상을 다시금 이루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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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를 총합한 실체상
천주를 총합한 실체상 天宙를 總合한 實體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인체와 육신으로 창조된 인간을 일컫는 말. [내용] 영인체와 육신으로 구성된 인간은 무형 실체세계와 유형 실체세계를 총합한 실체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주란 영적 오관으로 감각되는 무형 실체세계와 육적 오관으로 감각되는 유형 실체세계를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천주를 총합한 실체상으로 창조하였다. 인간은 영인체와 육신의 이중체로 되어 있는데, 이중 영인체의 성상과 형상의 실체적인 전개로 무형 실체세계가 창조되었고, 육신의 성상과 형상의 실체적인 전개로 유형 실체세계가 창조되었다. 때문에 영인체는 무형 세계를 총합한 실체상이요, 육신은 유형 세계를 총합한 실체상이 돼 인간은 천주를 총합한 실체상이 된다. 흔히 인간을 소우주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간은 육신을 통해서는 유형 실체세계, 영인체를 통해서는 무형 실체세계를 주관해 나간다. ☞ ‘천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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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부모
천주부모 天宙父母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무·유형 실체세계를 창조한 부모이신 하나님을 일컫는 말. [내용] 하나님에 대한 호칭 중 하나이다. 천주는 하늘땅, 즉 무형 실체세계와 유형 실체세계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천주의 부모란 바로 무·유형 실체세계를 창조한 근원자 하나님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피조세계에 대해 영적인 무형의 주체로 존재하며 어떠한 형이나 실체적인 꼴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를 가진 피조세계를 주관하여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체’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피조세계로부터 오는 감각적 자극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몸’이 없기 때문에 이를 실감하기 위해서는 형상을 갖춘 실체적 존재로 나타나야 한다. 이에 하나님은 자신의 신상과 신성을 그대로 닮아난 사랑의 실체대상으로 마음과 몸을 가진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였다. 아담과 해와가 성장 기간을 무사히 통과하여 인류 최초의 선의 부부가 됐다면 천지부모가 됐을 것이다. 무형의 천주부모인 하나님은 천지부모인 완성한 아담과 해와를 통해 인간의 ‘체’를 쓴 유형의 하나님으로 현현하여 영계 및 지상세계와 자유롭게 교통하며 기쁨을 누리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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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부모 천지부모 천지인부모 정착시대 선포
천주부모 천지부모 천지인부모 정착시대 선포 天宙父母 天地父母 天地人父母 定着時代 宣布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일체를 이루어 천지인부모로 정착되었음을 선포한 의식. [내용] 참부모님이 2004년 2월 22일 서울 한남동공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주일 아침 훈독회 시간에 거행한 선포식이다. 하나님왕권즉위식 이후 즉위식, 대관식 섭리에 의하여 영원한 무형의 부모이신 하나님을 천주부모로 모시고 지상에 참부모로 현현한 천지부모가 일체를 이루어 새롭게 천지인부모로 나타날 수 있게 되었음을 선언한 것이다. 참부모님은 천주부모·천지부모·천지인부모는 역사의 총결론이며 창조본연의 이상을 이룬 천주부모·천지부모·천지인부모의 왕권을 이어 받아 3시대의 왕권을 전수할 수 있는 왕자, 왕녀의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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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중심
천주의 중심 天宙의 中心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과 사랑의 일체를 이룬 완성된 아담과 해와를 의미. [내용] 『원리강론』에 따르면, 천주의 중심은 참된 부부로서 하나님과 사랑의 일체를 이룬 아담과 해와를 일컫는다.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의 기본구조를 본으로 하여 유무형의 피조세계를 먼저 창조한 후 이들에게 만물의 주관주가 되라고 축복하셨다. 이처럼 천주적으로 펼쳐진 피조세계는 아담과 해와의 성상과 형상, 양성과 음성의 기본형을 토대로 전개된 것이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는 ‘만물을 총합한 실체상’이자 ‘소우주’였다. 아담과 해와가 성장 기간을 잘 거쳐 책임을 완수했으면 아담은 피조물의 모든 주체의 주관주가 되고, 해와는 모든 대상의 주관주가 될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 하에 부부를 이루어 사랑으로 하나가 됐으면 주체와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온 천주를 주관하는 중심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아담과 해와가 부부로서 서로 화동했으면 그들을 닮아난 피조세계도 화동하게 돼 그들은 천주적 화동의 중심이 될 수 있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아담 해와가 하나님과 사랑으로 합성일체화하여 완성된 부부로서 하나 된 자리가 천주를 대표하는 자리, 즉 천주의 중심의 자리인 동시에 제2창조주의 자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비원리적인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성장 기간에서 타락하고 말았다. 이에 천주는 중심적, 대표적 존재를 잃어버리고 탄식하고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