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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
적그리스도 敵그리스도 / Antichrist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그리스도의 권위와 영광을 침해하는 불순한 세력. [내용] ‘안티(anti)’와 ‘크리스토스(christos)’의 합성어로 종말에 나타나 그리스도와 그가 선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적하는 불순한 세력을 총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를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존재라고 말하였다.(요한일서 2:22) 또한 그는 적그리스도를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요한계시록 12-13장)에 견주었고, 그리스도가 오기 전까지 적그리스도가 기독교회에 대한 최후의 핍박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적그리스도를 인자와 성령에 대적하는 자라고 말하면서 거짓된 그리스도들과 예언자들이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미혹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마태복음 24:24) 이처럼 적그리스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릇된 가르침을 통해 진리를 훼손하고 세상을 미혹하며 신앙공동체를 와해시키는 사탄 편에 있는 자들이다.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가 재림하기 전 역사의 마지막 시기에 출현하는 최후의 악인으로서 성도들을 공격하고 그리스도를 흉내 내며 그의 권위에 대항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종말의 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면 적그리스도는 하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갇힐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들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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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
적도 기니 赤道 기니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프리카권역 선교국. [내용] 1987년 진 마리 부우뤼 선교사가 적도 기니의 국가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일본 여성연합은 적도 기니에서 직업훈련소를 개설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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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소유
적정소유 適正所有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본연의 양심에 따라 정해지는 사적 소유. [내용] 공생주의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지향하는 이상사회의 경제적 측면을 다룬 이론으로서 특히 소유에 관한 개념을 다루고 있다. 공생주의에 의하면, 이상사회에서 소유는 하나님의 참사랑 의식을 공유한 가운데 모든 인류가 형제자매의 입장에서 만물을 함께 관리해 나가는 공동소유, 개인의 개체성 발휘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소유를 양심에 따라 정하는 적정소유로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공생주의는 부모인 하나님의 소유를 자녀인 인류가 함께 관리해 나가는 공동소유를 지향한다. 자녀인 인간과 더불어 피조세계 전체를 주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과 나, 이웃이 인류의 복지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재화와 만물을 함께 소유하며 관리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개인의 소유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자신의 천부적인 개성을 십분 발휘하여 전체 목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사적인 소유가 필요하다. 이때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사적인 소유의 양과 정도는 본연의 양심에 따라 정해진다. 각 개인은 사랑의 실현이라는 전체 목적을 앞세운 가운데 자신의 개체성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소유를 양심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소유하게 된다. 이처럼 적정소유는 본연의 양심에 의하여 정해진 사적인 소유를 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주장하는 적정소유는 자본주의의 사적인 소유가 야기하는 도덕적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 오늘날 자본주의는 제어되지 않는 물질적 욕망을 바탕으로 인간의 사적인 소유를 무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 결과 타인의 물질적 궁핍을 보면서도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데에만 급급한 이기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자본주의의 사적인 소유가 야기하는 이러한 폐단은 전체 목적을 지향하는 양심에 의해 소유의 한계가 정해지는 적정소유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 해소될 수 있다. ☞ ‘공동소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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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식구 일제 최초 7일 금식
전 식구 일제 최초 7일 금식 全食口一齊最初7日禁食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전 식구들에게 7일 금식을 할 것을 지시한 역사적 사건. [내용] 참아버님이 1957년 7월 1일부터 전 식구들에게 형편에 따라 날짜를 정하여 7일 금식을 할 것을 명한 섭리적 사건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1955년 7·4 사건 이후 3년간의 탕감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전국 교회의 형태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확장하는 섭리를 전개하였다. 이를 위하여 참아버님은 7월 20일부터 7일 동안 금식을 감행하였으며, 동시에 전국 개척 40일 전도를 선포하였다. 참아버님의 명에 따라 전 식구들은 교회 발전의 기대를 조성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7일 금식을 하였다. 이후 7일 금식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정성 전통의 기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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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학신문
전교학신문 全敎學新聞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1989.10.3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세계평화교수협의회에서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발행한 신문. [내용] 1989년 10월 3일 한국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교학신문」을 창간하였다. 초대 편집인은 손대오, 초대 편집국장은 조한규가 역임하였다. 전교학신문은 옳은 사상과 바른 교육을 지향하는 지성의 공론을 표방하면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대학가의 이념적 혼란을 수습하고 통일원리와 사상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후 1992년에 세계일보에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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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상
전구상 前構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내적 수수작용의 초기단계에 의해 형성되는 신생관념으로 로고스의 전 단계를 의미. [내용] 『통일사상요강』은 하나님의 천지창조가 내적, 외적 발전적 사위기대의 형성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힌다. 이때의 내적 발전적 사위기대는 본성상 내부에 있는 내적 성상과 형상이 목적을 중심으로 수수작용을 하여 그 결과로 신생체인 로고스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로고스는 생명을 지니고 생동하는 구성체로서 하나님의 말씀, 사고와 구상, 계획을 뜻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 우주창조의 설계도이자 청사진이 바로 로고스이다. 본성상 내부에 있는 로고스와 본형상이 다시 목적을 중심으로 수수작용하면, 그 결과로 신생체인 피조물이 생성된다. 이처럼 하나님의 창조는 2단계의 내·외적 발전적 사위기대의 형성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으로서의 로고스를 형성하는 내적 수수작용에는 초기단계와 후단계의 두 단계가 존재한다. 전자는 관념의 조작에 의해서 신생관념이 형성되는 단계이다. 이 신생관념 또한 일종의 신생체이며 구상이다. 그러나 새롭게 형성되는 관념은 말씀으로서 구상의 전단계로서 생동성이 없는 정적 영상에 불과하다. 이를 로고스의 전단계, 즉 전로고스(Pre-logos) 또는 전구상(前構想)이라고 부른다. 후자는 영적 통각인 지적, 정적, 의적 기능이 심정의 충동력에 의하여 차원을 달리하면서 신생관념 속에 주입되는 단계를 뜻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신생관념이 활성화, 즉 생명을 얻게 됨으로써 완성된 구상, 이성성상을 지닌 로고스로 나타나게 된다. ☞ ‘로고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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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대학 순회강연
전국 40개 대학 순회강연 全國 40個 大學 巡廻講演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의 세계적인 승리권을 한국에 전수하여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운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개최된 40개 대학 순회강연. [내용] 참부모님의 세계적인 승리권을 한국에 전수하여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운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1993년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참어머님이 전국 40개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한 것을 의미한다. 참아버님은 “참어머님과 대학가 2세가 하나 되어 사탄 세계에 물들지 않고 지상천국을 건설해 나가는 전통적 사상을 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며 “앞으로 대학을 중심삼고 운동권을 교육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어머님은 ‘참부모와 성약시대’라는 제목의 강연문을 통해 젊음과 지성을 소유한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참사랑을 중심한 평화의 21세기를 열어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24일 동안 실시된 참어머님의 대학 순회강연은 학내 23곳, 학외 17곳에서 열렸으며 3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각 대학의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 총대의원회가 참어머님의 순회강연회를 후원하였고 총장, 학장, 교수,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기도 하였으나 기독교를 신봉하는 일부 교수와 학생들의 맹목적인 반대를 받기도 하였다. 참어머님의 순회강연회를 계기로 대학가에서 운동권 세력과 대학원리연구회 간의 갈등관계가 완화되어 서로 대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남북대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한 세미나도 열리게 되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