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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운
이봉운 李鳳雲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황해도 신천군 신천읍 무정리 185 성별 남 생년월일 1906.10.5 [정의] 최초 부산 교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장로로 장립된 원로. [내용]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육영 사업가였던 장로 이승호의 차남으로 태어나 명신중학교를 졸업하고 1924년 19세에 박정진과 혼인하였다. 21세에 연세대학교 상과에 입학하여 수학한 후 고향 신천에서 금성제분공장과 과수원을 경영하며 지역 발전과 계몽을 위해 힘썼다. 1948년 가족을 이끌고 월남하여 서울에 머무는 동안 서대문장로교회를 설립하였다. 한국동란이 발발하자 부산으로 피란하였다가 1951년 3월 제주도로 건너가 돈독한 신앙생활에 몰두하였으며 이요한과 인연이 되었다. 하늘의 인도로 1953년 4월 부산으로 나와 참부모님을 만나 뵙고 입교하였다. 입교 후 부산 섭리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54년 5월 1일 부산 교회장으로 임명받았고, 1956년 1월 6일 교회 최초로 장로 장립을 받았다. 1957년 3월 충남 대천교회를 개척하고, 9월 경남 충무 교회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1958년 5월 상경하여 1963년까지 본부교회 재정관리 책임자로 봉직하였다. 슬하의 3남 3녀 모두 축복을 받고 섭리 일선에 헌신하자 이후로 물러나 본부교회 장로로 시무하다가 1982년 12월 20일 77세로 성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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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입감 및 출감일
이북 입감 및 출감일 以北 入監 및 出監日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참아버님이 공산당국으로부터 박해를 받아 이북에서 입감한 날과 출감한 날. [내용] 참아버님은 이승만 박사의 첩자 및 종교를 사칭한 유사단체 지도자라는 혐의로 1946년 8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평양 대동보안서에 수감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았다. 빈사상태로 무죄 석방되었는데 고문의 후유증으로 10일간 토혈하고 인사불성의 상태로 지내다가 극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그 후 참아버님은 1948년 2월 22일 평양 기독교 지도자 83명의 공동명의 투서로 긴급 체포되어 이승만의 첩자, 부녀자 재산 갈취, 사회질서 문란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2월 25일 삭발을 당하고 4월 7일 공판에서 단심 5년 형을 언도받았다. 이후 평양형무소로 이감되었다가 옥중의 옥으로 불리는 흥남감옥으로 이감되었다. 1950년 10월 14일 유엔군의 흥남 폭격으로 해방되기까지 강제노역을 견디며 모범수로 수형생활을 감내하였다. 흥남감옥에서 참아버님은 옥중 제자를 전도하는 등 재출발을 위한 기대를 세우며 승리자로서 해방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48년 2월 22일의 이북 입감일과 1950년 10월 14일의 이북 출감일을 섭리적인 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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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이브 Ev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딸이자 아담의 아내. [내용] 창세기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을 일컫는다.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아 하나님에 의하여 아담의 늑골로 만들어졌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에 있는 다른 과실은 다 먹을 수 있었지만 단 하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만은 절대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브는 뱀의 유혹으로 금단의 과실을 먹었고, 그것을 아담에게도 주어서 신의 노여움을 샀다. 아담과 이브는 함께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고 인류 죄의 근원이 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이브, 곧 해와는 하나님의 음성을 닮아난 독생녀이자 장차 아담의 아내가 되어 선의 후손을 번성해야 할 인류의 참어머니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랑의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정적인 충동이 동기가 되어 사랑의 실체대상으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였다. 아담과 해와가 계명을 지켜 스스로 인격을 완성하면 하나님의 허락 하에 결혼하여 인류 최초의 부부가 되고 선의 시조인 참부모가 될 것이었다. 그러나 해와는 천사장 누시엘의 유혹으로 그와 불륜한 정조관계를 맺어 타락했고, 이후 아담을 유혹하여 다시 타락함으로써 사탄의 혈통을 번식하는 거짓부모가 되고 말았다. 이를 다시금 복귀하기 위해서는 원죄 없는 본연의 후 아담, 후 해와로 오시는 한 남성과 한 여성이 만나 성혼하여 인류의 실체 참부모가 되어야 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이러한 후 해와의 사명을 갖고 탄생하신 분을 한학자 참어머니라고 믿는다. ☞ ‘해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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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관
이사관 理事官 / Grade Ⅱ-A official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2급 공무원의 직급. [내용] 일반직 2급 공무원의 직급을 의미한다. 이사관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05년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제적으로 빼앗고 통감정치를 한 때부터였다. 을사조약 제3조에 따르면, 통감은 외교를 관리하기 위해 한국의 개항장 등에 이사관을 둘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통감부의 하부조직으로 주요 도시에 이사청을 설치하고, 그 장을 이사관이라고 하였다. 이사관은 종래의 일본 영사와 같은 직권을 갖고 을사조약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일체의 사무를 담당하였다. 『원리강론』에서 이사관은 한 번 언급된다. 즉 “일본은 한국에 그 통감을 두고 필요한 지역마다 이사관을 두어 일체의 내정을 간섭함으로서 사실상 한국으로부터 정치, 외교, 경제 등 주요 부문의 권리를 박탈하였던 것이니, 이것이 바로 을사보호조약이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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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이사야 Isai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시대의 대예언자. [내용] 이사야는 기원전 8세기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남유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예언자이다. 그는 유다의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소명을 받아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이 통치하던 시대까지 사역하였다.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기의 북이스라엘은 강대국인 앗시리아의 침략으로 거의 붕괴된 상태였다. 남유다 역시 앗시리아의 연이은 공격과 이집트, 시리아 등 주변 국가들과의 정치적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나님은 이 암담하고 혼란한 시기에 예언자 이사야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이 가야할 길을 예비하도록 하였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부도덕한 생활을 일삼는 유대인을 질책하며 하나님의 엄준한 심판이 곧 그들 위에 닥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또한 앗시리아와 이집트 사이에서 방황하는 남유다의 국왕들과 지도자들을 책망하며, 오직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의존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러면서도 이사야는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심판의 궁극적인 목적은 벌이 아닌 구원에 있으므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이들은 예고된 유배와 파멸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였다. 이사야는 유대인의 소망인 메시아적 희망을 예시하기도 하였다. 그는 다윗 왕권을 잇는 평화의 왕,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하나님의 종이 이 땅에 도래하여 멸하지 않는 정의와 평화의 왕국을 이룰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일생 동안 하나님의 심판, 그분의 은총과 자비, 메시아의 도래와 구원 계획을 호소력 있게 전한 이사야는 남유다의 가장 사악한 왕인 므낫세에 의해 몸이 잘려 순교하였다. ☞ ‘이사야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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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이사야서 이사야書 / Book of Isai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성서의 23번째 책이자 대예언서. [내용] 구약시대의 예언자 이사야가 지은 기독교 구약성서의 23번째 책으로 총 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대는 유다왕국이 앗시리아로부터 여러 번 침공을 당하면서 왕국의 존폐가 위협받던 혼란의 시기였다. 이사야는 그때마다 유대 민족을 위로하며 위대한 하나님에게 의지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사야서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음을 책망하면서도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 이사야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의’와 ‘구원’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로 집약된다. 먼저 이사야서의 1장부터 35장까지는 이스라엘에 임박한 심판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사야는 유대인을 비롯하여 주변의 이방민족, 온 세계에 이르기까지 불의하고 범죄한 이들에 대한 하늘의 심판이 멀지 않았음을 경고한다. 36장부터 39장까지는 역사적 회고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사야는 앗시리아의 유다 침공을 돌이켜보면서 유대 사람들이 바빌로니아의 포로가 될 운명임을 예시한다. 40장에서 66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희망과 미래의 축복이 나타나 있다. 유다를 멸한 바빌로니아를 하나님이 심판할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메시아가 와서 온 땅에 평화와 정의가 넘치게 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원리강론』은 이사야서를 적절하게 인용하고 있다. 즉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이사야 46:11)는 구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3대 축복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이리라.”(이사야 11:4)는 구절을 통해 말세에 일어나는 불 심판은 다름 아닌 말씀 심판이라고 밝힌다. 특히 『원리강론』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관련하여 이사야서를 주요 근거로 인용하고 있다. 이사야 9장 6절을 예수님이 영원히 멸하지 않을 왕국을 이룰 것이라는 예언이었다고 해석하며, 원래 예수님은 살아서 지상천국을 이루어야 했으나 유대인들의 무지와 불신으로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하나님의 뜻은 절대적이지만 그 뜻을 이루는 인간의 책임은 상대적이므로 하나님은 예수님의 뜻 성사에 대한 예언을 양면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그 근거로 이사야 9장, 11장, 53장과 60장을 언급하고 있다. ☞ ‘이사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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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이삭 Isaac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아브라함과 사라의 외아들. [내용]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외아들이자 야곱과 에서의 아버지이다. 창세기에 따르면 아브라함이 100세, 사라가 90세일 때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태어났다. 이삭이 소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를 모리아 산으로 데려가 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였다. 이삭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믿음의 행위에 별다른 저항 없이 순종하였다. 그러자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이 나타나 이삭을 살려주었다. 이삭은 40세 때 리브가를 아내로 맞아 60세에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을 얻었다. 늙어서 이삭은 장자 에서에게 축복을 주려고 하였으나 아내 리브가와 야곱의 속임수로 야곱을 축복하게 되었고, 이 일로 야곱은 화가 난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피신하게 되었다. 이삭은 향년 180세로 숨을 거두었고, 그의 부모와 아내 리브가가 묻혀 있는 막벨라 굴에 함께 안치되었다. 『원리강론』은 이삭을 메시아를 위한 가정적 기대를 세운 섭리적 중심인물로 이해한다. 아브라함이 상징헌제에 실패하자 하나님은 가중된 탕감조건으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하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이삭 또한 아브라함과 심정적으로 일치된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였다. 이로 인해 이삭 헌제에 성공하여 아브라함은 상징헌제를 실수하기 이전의 입장으로 탕감복귀되었고, 아브라함의 사명은 이삭에게 성공적으로 계승되었다. ☞ ‘이삭 헌제’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