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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적 주관
심정적 주관 心情的 主管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하나님 창조의 심정과 동일한 심정을 가지고 피조세계를 주관하는 것. [내용] 인간이 만물의 주관주로서 하나님의 심정을 바탕으로 피조세계를 참사랑으로 주관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한 후 생육하고 번식하여 만물세계를 주관하라는 3대 축복을 주었다. 이 중 제3축복은 아담과 해와가 완성되어 피조세계에 대한 주관성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개성을 완성하면 하나님과 심정적인 일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심정을 그대로 체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인간이 완성됨으로써 피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심정과 동일한 심정을 가지고 피조세계에 대하여 사랑을 주고 미를 돌려받을 때, 인간은 피조세계에 대한 심정적인 주관자가 된다. 그런데 인간은 타락해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심정으로 피조세계를 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종교, 철학, 윤리 등에 의한 하나님의 복귀섭리로 하나님에 대한 타락한 인간의 심령이 점차로 밝아지게 돼 현세에 이르러는 피조세계에 대한 심정적인 주관자의 자격을 복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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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적탕감통일원
심정적탕감통일원 心情的蕩減統一源 항목체계 문헌 [정의] 참부모님이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교회에 써 준 휘호. [내용] 1967년 7월 19일 참부모님이 일본 지방교회 순회 중 군마현 마에바시교회에서 쓴 휘호이다. 심정적으로 탕감하여 통일할 수 있는 근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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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초
심정초 心情초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며 정성을 들일 때 사용하는 초. [내용] 참부모님이 1966년 1월 5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협회장과 9명의 지구장들에게 분배해 준 이래로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며 정성을 들일 때 사용하는 초를 일컫는다. 심정초는 개인적 혹은 교회적 차원에서 특별한 기도의 조건을 세울 때 사용한다. 가정에서의 기도나 예배 혹은 중요한 의례 때 심정초를 사용하여 영적인 환경을 정화하고 분별하는 성별 의례를 수행하기도 한다. 참부모님은 “심정초가 탈 때마다 그 불꽃이 당신의 심정을 위로하게 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는 데 하나의 지침이 되도록 되새겨지게 하소서. 우리가 이 심정초에 불을 붙이고 기도를 할 때마다 복귀사역에 있어서 우리 자신들이 더욱 더 강한 결심을 갖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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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심청전 沈淸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효녀 심청에 관한 한국의 판소리계 고전 소설. [내용] 조선시대에 쓰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소설로서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심청은 일찍 어머니를 잃고 장님 아버지인 심학규 밑에서 성장하였다. 심학규는 동네 사람들에게 젖동냥을 하며 어렵게 심청을 키우게 된다. 어느 날 물에 빠져 죽을 고비에 처한 심학규는 그를 구해 준 스님으로부터 공양미 300석을 부처님에게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시주하겠다고 약속한다. 착하게 자란 심청은 이 사실을 알고 상인들로부터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할 공양미 300석을 받기로 하고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용왕은 심청의 효심을 알고 그녀로 하여금 연꽃 속으로 들어가 다시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게 한다. 심청을 태운 커다란 연꽃을 본 뱃사람들은 황제에게 그 연꽃을 갖다 바친다. 그는 연꽃 속에서 나타난 심청을 황후로 맞아들인다. 황후가 된 심청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큰 맹인잔치를 열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심학규는 결국 궁에 도착하여 딸 심청과 만나게 된다. 심학규는 심청을 만난 놀라움과 기쁨으로 비로소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이다. 심청전의 중심 주제는 바로 효심이다. 『원리강론』은 재림론에서 선민으로서의 한국 민족은 심청전이나 춘향전을 좋아하는 충·효·열을 숭상하는 민족성을 지닌다고 말한다. 또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운영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심청전의 이야기를 창작 발레로 공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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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주
심판주 審判主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서에 언급된 심판의 주체. [내용] 선악을 판단하고 심판하는 주체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신약성서 야고보서 5장 9절을 보면, 예수님이 심판을 하는 심판주가 된다. 요한복음 5장 22절에 의하면, 예수님의 심판 권한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된 것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예수님이 심판주인 것은 사탄을 중심한 죄악의 세계를 멸하고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세계를 복귀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베드로후서 3장 12절, 누가복음 12장 49절에 언급된 불 심판은 문자적인 불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의한 심판을 뜻한다. ☞ ‘말씀 심판’, ‘불 심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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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십계명 十誡命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준 10가지의 계명. [내용]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준 10개조의 계명이다. 십계명은 구약성서 출애급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나온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계명을 주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계명으로 첫째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둘째로 우상을 만들지 말라, 셋째로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넷째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다섯째로 부모를 공경하라, 여섯째로 살인하지 말라, 일곱째로 간음하지 말라, 여덟째로 도둑질하지 말라, 아홉째로 이웃에 대해 거짓 증언하지 말라, 열째로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두 석판을 가지고 시내산에서 내려와 이스라엘 민족 앞으로 나아갔을 때 그들은 아론을 시켜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을 애급에서 인도한 신이라며 섬기고 있었다.(출애급기 32:4) 이것을 본 모세는 대로(大怒)하여 손에 들었던 석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려 버리고 말았다.(출애급기 32:19) 모세가 다시 40일 주야를 금식하고, 하나님은 다시 십계명을 기록하여 주었다.(출애급기 34:28) 모세가 이 석판을 가지고 다시 이스라엘 민족 앞에 나타났을 때, 비로소 그들은 모세를 받들게 되었다. 『원리강론』은 하나님이 구약시대의 구원섭리를 위한 인간책임분담의 조건으로 십계명을 준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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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보라
십보라 Zippor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출애급기에 등장하는 모세의 아내. [내용]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딸이자 모세의 아내이다. 출애급기 4장 24-26절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미디안에서 애급으로 들어갈 때, 하나님이 나타나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때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하였다. 출애급기 18장 1-7절을 보면 십보라는 모세가 애급에 있는 동안 아버지 이드로와 두 아들과 함께 있었으며, 모세가 애급에서 나온 후 르비딤에서 그와 재회하였다. 『원리강론』에는 십보라가 아들에게 행한 할례의 의미가 언급되어 있다. ☞ ‘할례’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