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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신약 新約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하여 행한 새로운 구원의 약속. [내용] ‘새 언약’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하여 신자들에게 새롭게 한 약속을 지칭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에 관한 옛 약속, 곧 구약은 하나님의 구원섭리에 의하여 구세주적 사명을 지닌 예수님을 통해 그를 믿는 신자들에게 새로운 구원의 약속으로 주어졌다. 이러한 새로운 구원의 약속, 곧 신약의 말씀이 기록된 신약성서는 포괄적 의미에서 신약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원리강론』은 예수님을 구약성서의 말씀을 이루고 그 터전 위에서 새 시대를 세우기 위하여 온 분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예수님이 구약의 말씀을 되풀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 시대를 위한 새 말씀, 곧 신약의 말씀을 준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 ‘신약성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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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신약성서 新約聖書 / New testament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수님을 중심한 기독교의 경전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도 경전으로 인정하여 부르는 이름.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신약성서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아브라함부터 예수님 때까지 유대 민족을 중심한 복귀섭리시대와 예수님 때부터 참부모님 때까지 기독교를 중심한 복귀섭리 연장시대, 참부모님 이후의 복귀섭리 완성시대로 구분된다. 따라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유대교의 경전 또는 구약성서와 기독교의 신약성서는 모두 그 시대 하나님의 계시와 복귀섭리의 역사를 기록한 경전으로 인정된다. 신약성서는 구약성서에서 예언된 메시아로 강림한 예수님의 새로운 약속이라는 의미를 갖는 기독교의 경전으로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도 복귀섭리 연장시대의 역사와 재림에 대한 예언을 기록한 경전으로 사용된다. 통일원리는 신약성서의 기록을 통해 예수님이 메시아로 강림하였으나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으로 십자가 죽음을 맞이한 후 부활하여 영적구원섭리의 기대만을 이루었고, 그 토대 위에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재림 메시아를 기다리는 복귀섭리 연장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설명한다. 예수님 이후 재림 메시아 참부모님 때까지는 기독교의 역사가 복귀섭리의 중심역사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개신교의 신약성서를 주로 사용하므로, 이에 기초해 설명한다. 구성 신약성서는 예수님 이후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인류에게 준 새로운 약속이라는 의미이며, 예수님 이전에 하나님이 주었던 오래된 약속이라는 의미의 구약성서와 대비되어 사용된다. 예수님의 언행과 그 제자들의 전도활동 그리고 그것을 위해 쓰였던 그들의 편지들과 메시아의 재림에 대한 예언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신약성서의 원본은 남아 있지 않고, 그 사본과 번역본만 있다. 기독교공동체 안에서 성 아타나시오가 367년에 선별한 27개의 문서를 정경으로 제안하기 전까지 정경과 외경의 구분이 없었다. 신약성서는 예수님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397년 카르타고 회의에서 27권의 문서를 최종적으로 정경으로 확정하면서 만들어졌다. 신약성서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인류에게 준 새로운 약속을 담은 경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신약성서는 모두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 신약성서 27권은 저자와 기록연대 그리고 기록의 형식이 다르며 신학적 입장도 차이를 보이지만 예수님을 메시아, 곧 그리스도로 신앙하는 일관성을 갖는다. 예수님 이후 50년경에 기록된 문서부터 150년경에 기록된 것들까지 포함한다. 기록된 장소는 대부분 불분명하지만, 대체로 팔레스타인지역을 중심으로 지중해 주변에 분포되어 있다고 추정된다. 신약성서는 4권의 복음서, 1권의 역사서, 21권의 서간문, 1권의 예언서로 구성된다. 4권의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이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에 대한 역사서와 같다. 서간문은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이다. 그리고 예언서는 요한계시록이다. 신약성서의 문서들은 예수님 이후 약 50년이 지나서야 작성되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믿는 초기 신앙공동체에 예수님이 곧 재림할 것이라고 믿는 임박한 종말사상이 강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여 후대에 전승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곧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던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었고, 초기의 사도들이 점점 사망하게 되자 그들을 통해 구전되던 예수님에 대한 내용들을 문서로 기록할 필요가 생기게 되었다. 또한 초기 기독교공동체의 제도화와 의례를 위한 문서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다른 종교 및 내부의 이단 사상에 대해 기독교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도 문서화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 이후 약 50년경부터 문서화 작업이 진행되어 여러 신앙공동체에서 다양한 문서들이 만들어졌다. 예수님 이후 400여 년이 지나 이러한 문서들 중에 초기의 기독교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던 가장 표준이 되는 27개의 문서들을 선별하여 회의를 통해 정경으로 확정했다. 초기의 기독교공동체에서 논쟁되었던 영지주의, 마르시온주의, 몬타니즘에 대한 대응이 정경화 작업을 촉진했다. 정경화 과정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었으며 특히 야고보서, 유다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베드로후서 등에 대한 논쟁이 심했다. 신약성서의 문서들은 성격에 따라 분류되어 편찬되었으며, 그 편찬 순서가 기록연대에 따른 것은 아니다. 신약성서 27권의 성격과 배열은 다음과 같다. ① 복음서: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와 부활 그리고 가르침에 대해 기록한 것이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4문서가 있다. 이 중에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공통적인 관점과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공관복음서라고 부른다. 요한복음은 4복음서라고 하는데 그리스사상을 고려했고,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며 타락한 인간의 중생에 대한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신앙공동체 각자의 신학을 반영하여 누군가가 사도의 이름을 빌려서 기록했다. 공관복음서는 예수님 이후 70여 년이 지나서 작성되었으며, 그 형성에 관해서는 대체로 4문서설로 설명한다. 최초의 복음서는 마가복음이며, 이외에 Q자료가 있어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이 둘을 기초로 삼아 각자의 추가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다고 추정된다. ② 역사서: 사도행전이 역사서 성격의 문서이다. 사도행전은 역사서의 초기 기독교공동체의 시작과 상황 그리고 사도들의 전도활동을 통해 기독교가 확산되는 내용을 기록했다. 특히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에 대해 기록한다. ③ 서간문: 사도들의 이름으로 작성된 편지글들이다. 특정 교회의 상황에 맞춰 기록된 바울서신과 모든 신도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을 기록한 공동 서신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바울서신으로 인정되는 것은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등이다. 이 중 일부는 바울의 이름으로 다른 저자가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히브리서는 학자에 따라 바울서신에 포함되기도 하고 공동 서신에 포함되기도 한다. 공동서신은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등이다. 공동 서신은 초기 기독교공동체 안에 바울의 신학과 다른 성격의 신학적 흐름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또한 가톨릭교회로 형성되는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고 추측된다.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야고보서, 유다서 등은 목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므로 목회 서신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④ 예언서: 신약성서의 유일한 예언서는 요한계시록이다.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기간 동안 저자가 밧모 섬에서 본 영적인 환상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다. 메시아가 재림할 때 일어나는 역사의 종말과 심판 그리고 새로운 세계의 시작에 대해 기록했다. 요한계시록이 신약성서의 마지막에 편찬되어 있지만 기록된 시기는 대략 90-100년 사이이며, 그후에 기록된 신약성서의 문서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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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시대
신약시대 新約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예수님이 지상에 탄생한 때부터 십자가 죽음 이후 재림할 때까지의 기간. [내용] 예수님이 지상에 탄생한 때부터 재림할 때까지의 전 기간을 이르는 말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이후부터 메시아인 예수님을 보내기 전까지의 율법시대를 이르는 구약시대와 대응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신약시대를 신의시대(信義時代)라고도 한다. 즉 신약시대는 인간이 신약의 말씀을 믿고 그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 ‘신의시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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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성운동
신영성운동 新靈性運動 / New age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기존의 종교를 영성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운동의 총칭. [내용] 기존의 종교를 영성(spirituality)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기존의 종교들이 수행해 온 기능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적으로 대체하는 ‘대체종교(alternative religion)’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신영성운동’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학자는 일본 도쿄대학교의 종교사회학자 시마조노 스스무로 알려진다. 그는 20세기 후반부터 소비문화가 발달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기성 종교들에 대한 대안으로 생겨난 새로운 영성을 추구하는 운동이나 문화를 ‘신영성운동’ 또는 ‘신영성문화’라고 했다. 미래학자들은 21세기는 영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20세기 인류가 추구하였던 물질주의 유토피아는 결국 인류에게 행복과 평화를 가져다주지 못했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갈증만 심화시켰는데 불행하게도 기독교를 위시한 기성 종교들이 그들의 영적 욕구를 채워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미 20세기 후반부터 신영성운동의 조짐이 있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영성운동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기성종교보다 부담을 덜 주는 종교의 기능적 대체물(functional alternative)에서 영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한다. 서구 여러 나라들에서 확산되고 있는 ‘뉴에이지운동(New Age Movement)’, 일본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정신세계운동’,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각종의 ‘기(氣) 수련’ 등이 신영성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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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쿠보시대
신오쿠보시대 新大久保時代 / Era of shin okubo 항목체계 해외 [정의] 신오쿠보역 인근에 마련한 본부교회를 중심으로 개척전도를 하던 시대. [내용]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인근에 마련한 본부교회를 중심으로 개척 전도를 하던 초창기를 말한다. 1961년 6월 본부교회가 신주쿠구 니시고켄쵸의 작은 아파트에서 신주쿠구 니시오쿠보(西大久保) 2가 273 현 오쿠보 1가의 다다미방 두 칸과 부엌이 딸린 단독주택으로 이전되었다. 이 교회는 야마노테선(山手線)의 신오쿠보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를 ‘신오쿠보(新大久保)시대’라고 부른다. 첫 개척 전도가 시작된 것은 이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고 얼마 되지 않을 때였다. 당시의 개척 전도자는 한국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해서 단신으로 40일이라는 한정된 기간에 3명 이상의 믿음의 자녀를 전도하고, 그곳에 하나님이 역사할 수 있는 기대를 조성해야 했다. 당시 교회로부터 지급된 것은 해당 임지에 가기 위한 편도 교통비와 1,000엔뿐이었다. 성경과 『원리해설』 그리고 최소한의 짐을 가지고 선교를 출발했다. 아직 신칸센이 없었던 때였기 때문에 서일본으로 가려면 도쿄역에서 한밤중에 완행기차를 타야 했다. 당시에 간사이(関西)까지의 여정은 적어도 10시간 이상이 걸렸다. 전도 개척자가 임지로 출발할 때, 최 선교사를 비롯한 67명의 교회 식구들이 도쿄역 구내까지 와서 배웅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통일교회의 성가를 부르고 기도했다. 그리고 한 사람씩 뜨거운 악수를 나눈 뒤 열차에 탑승했다. 당시에 선교를 나간 초창기 개척자들은 신오쿠보에 있던 본부교회를 그리워했다. 그때에 기관지 ‘성약신문(成約新聞)’ 창간호가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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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순
신옥순 辛玉淳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보동리 1구 성별 여 생년월일 1921.12.14 [정의] 1956년에 입교하여 참부모님 말씀을 전파하는 데 힘쓴 초창기 전국 순회사. [내용] 1921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신철진과 박대일 사이의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에 성장하면서 한국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였으며, 33일 동안 금식하며 예수님의 심정을 체휼하고자 하였다. 독실한 신앙생활 중 1956년 1월 14일 박봉애의 인도로 입교하였으며, 1965년 1월 28일 윤삼성과 참부모님 주관 특별축복결혼식을 하였다. 1960년대 마포교회, 서대문교회, 오수교회 등을 개척하였고 1964년 전북지구 순회사, 1971년 전국 순회사에 임명되었다. 1968년 제1차 7년 노정 참부모님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3월 15일 성화하면서 협회 성화식을 통해 파주 원전에 모셔졌다. ☞ ‘박봉애’, ‘윤삼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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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시대
신의시대 信義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신약의 말씀을 믿고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는 시대. [내용] 예수님이 지상에 탄생한 때부터 십자가 죽음 이후 재림할 때까지의 전 기간을 이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원리강론』에 따르면, 구약시대는 율법을 실천하여 의로움을 얻은 ‘행의시대(行義時代)’였던 반면에 신약시대는 예수님을 영적으로 믿음으로써 의로움을 얻은 ‘신의시대(信義時代)’였다. 즉 하나님이 주신 신약의 말씀을 인간이 믿음으로써 그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의로움을 받은 시대이다. ☞ ‘시의시대’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