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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
성토 聖土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참부모님이 특별히 성별하여 하나님이 주관하는 거룩한 흙.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참부모님이 특별히 성별하여 하나님이 주관하는 거룩한 흙을 말한다.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의 타락 이후 사탄 소유 하에 놓인 천지만물은 사탄을 분별해야만 하나님의 소유로 전환될 수 있다. 참부모님은 축복을 통해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분별하고 혈통을 전환하는 의식을 거행하였으며, 성지 택정을 통해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주관권을 전환하는 의식을 거행하였다. 성지 택정의 과정에서 참부모님은 한국의 성지로부터 흙과 돌을 가져가서 각 국가의 성지에 심었다. 또한 각 국가의 성석을 가져와 성석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참부모님은 성지를 택정한 후 주위를 복귀된 땅으로 삼았다. 2006년 6월 13일 천정궁 입궁대관식 때 세계의 성지로부터 흙을 모아 성토로 합토하였다. 당시에 성수도 합수하는 의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하나님이 주관하는 성토를 창조하여 지구성을 하나님의 주관으로 복귀하는 의식을 진행한 것이다. 2016년 6월 5일(천일국 4년 5월 1일) 제54회 참만물의 날 및 62주년 협회 창립기념일에는 4대 성물 전수식이 있었다. 4대 성물에는 성주, 성초, 성염, 성토가 포함되었다. 참부모님은 성토를 하나님이 주관하는 성별한 흙으로 명명하였다. 성토를 중심으로 세계 전체가 하나님이 주관하는 성스러운 대지로 복귀될 것을 염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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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혈
성혈 聖血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수 그리스도의 피.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일컫는 말로 보혈, 즉 보배로운 피라고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흘렸던 육체적인 피를 말하며, 그것을 성혈 또는 보혈이라고 하는 것은 인류의 구원이 바로 그 피에 기인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의 성체성사에서 사용하는 축성된 포도주는 성혈을 상징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렸던 피와 동일시된다. 가톨릭이나 동방정교회 등에서는 성체성사에서 사제가 포도주를 축성하면, 그 포도주는 성령의 힘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변화한다고 가르친다. 다시 말해 포도주의 외적인 형상은 그대로 있지만, 그 안에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그리스도의 피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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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
성혼 聖婚 / Hieros gamos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성스러운 결혼으로 남신과 여신, 또는 신과 인간의 결혼을 의미. [내용] 거룩한 결혼이라는 뜻으로 남신과 여신 또는 신과 인간의 결혼을 일컫는다. 영어 히에로가미(hierogamy, 그리스어 hieros gamos)의 번역어로 ‘신혼(神婚)’이라고도 한다. 특히 고대 오리엔트나 그 주변 사회의 신화와 전설에서 다수 나타나며, 대개 특별한 의례가 수반된다. 예를 들어 그리스신화의 주신 제우스와 헤라의 성혼은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특별히 기념되었으며, 그것은 결혼의 의의와 신성함을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성혼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은 우주론적인 색채를 띠기도 한다. 또한 성혼신화에는 풍요의례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동부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에서 전해지는 신화에 따르면, 매년 우기의 시작에 천신 우프레로가 제의 중 성수(聖樹)를 타고 내려와 대지의 여신 우프누사와 결혼함으로써 그 해의 풍요가 허락된다. 이를 기념하는 의례에서 주민들의 성적 난교가 이루어진다. 마찬가지로 인도의 오라온족은 매년 태양신과 대지의 여신 성혼을 축하하는 의례를 지냈으며, 이로써 풍요가 허락된다고 믿었다. 이외에도 신과 인간의 결혼을 주제로 하는 성혼신화는 영웅의 탄생이나 특정한 가계의 유래를 신성한 것으로 정초하는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어 그리스신화에서 아르고스 왕 아크리시오스는 외동딸 다나에를 청동의 밀실에 격리했는데, 제우스가 황금의 비로 변하여 다나에와 통정한 결과로 영웅 페르세우스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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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식
성혼식 聖婚式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1960년 3월 27일(음 3.1) 새벽 4시 전본부교회에서 가약식을 갖고 1960년 4월 11일(음 3.16) 오전 10시 전본부교회에서 성혼식을 가진 것. [내용] 참부모님의 성혼 준비노정 참아버님은 성혼식을 맞기까지 조국 광복과 더불어 메시아로서 공식 노정을 출발하고 14년 6개월간의 탕감 노정을 걸어야 했다. 기독교단의 불신으로 평양에서 옥고를 두 번 치러야 했으며, 남하하여 이승만 정권 하에서도 옥고를 치러야 했다. 불신한 기독교를 대신하여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립하고 일본과 미국으로 선교사를 보내 세계적인 통일운동의 기반을 닦았다. 전국 주요 도시의 전도를 통해 한국에서 전국적인 교단의 기반도 확립했다. 한편 참어머님은 독생자, 제3아담으로 온 재림주님의 상대격으로 독생녀, 제3해와로 준비해 나왔다. 탄생 무렵부터 하늘신부가 될 것이라는 영적 증거도 수차례 받았다. 대모 홍순애 여사의 몽시에 성주교 김성도 교주가 흰옷을 입고 하얀 구름을 타고 내려와 “이 아기는 주님의 딸이고, 너는 유모와 같다. 젖만 잘 먹여서 양육하라.”는 당부를 했다. 복중교 허호빈 교주의 모친은 참어머님이 여섯 살 되던 해 “하늘의 신부가 되실 분”이라고 축복했다. 외조모 조원모 여사와 모친 대모 홍순애 여사 그리고 참어머님에 이르기까지 3대가 한마음이 되어 재림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하늘신부로서의 기대를 준비하기 위한 정성을 들였다. 성혼식을 앞두고 1960년 2월경 참어머님은 참아버님을 꿈에서 만나 “그 날이 가까워졌으니 준비하라”는 특별계시를 받았다. 참어머님은 “지금까지도 저는 뜻대로 살아왔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섭리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저는 당신의 종으로서 무슨 일이라도 명령하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라고 결심하였다. 1960년 2월 25일 참아버님은 처음으로 한학자 참어머님의 성함을 언급하며 대모 홍순애 여사에게 “즉시 딸을 데려오라.”고 말씀하였다. 2월 26일 참부모님은 서로 9시간에 걸쳐 말씀을 나누고 성혼이라는 중대 결정을 하게 되었다. 참부모님 가약식 1960년 음력 3월 1일 예정 참석대상자 남성 39명, 여성 44명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벽 4시 전본부교회에서 참부모님 가약식이 진행되었다. 노아 가정 복귀행사 또는 천모축복인계식으로 불리는 가약식은 2차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제1차 행사는 제1장면 한국 재림의식, 제2장면 무형의 아버지와 실체 아버지의 일체화, 제3장면 면류관 봉정, 제4장면 왕관 봉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2차 행사는 27부문 대표가 경배하고 예물을 봉헌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가약식을 통해 참부모님과 3제자 가정을 중심으로 노아 가정의 식구에 해당하는 8식구의 복귀가 이루어졌다. 또한 하늘어머니의 사명을 완전히 인계하는 의식을 통해 참어머님의 현현이 성취되었다. 하나님을 모신 참부모의 탄생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듬해부터 음력 3월 1일을 부모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가약식 이후 15일 만에 참부모님 성혼식이 진행되었다. 성혼식의 개관 1960년 4월 11일 오전 10시 전본부교회에 거행된 성혼식에는 식구 7백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를 앞두고 인장을 찍은 참석권이 배부되었는데, 당시 “이 표만 있으면 지옥 갈 사람도 천국에 간다.”는 이야기가 유행하였다. 성혼식 전에는 참아버님이 성염으로 장내를 직접 성별하였다. ‘성부·성자·성신과 참부모님과 나의 이름으로 성별하나이다!’라고 말하면서 성염을 십자, 북남-동서로 뿌리는 성별행위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역사적인 참부모님 성혼식이 유광렬 문화부장의 사회로 거행되었다. 제1차식은 ‘탕감복귀 부모의 식’이었다. 선발된 남녀 학생 각 12명씩 양 옆으로 들러리를 섰다. 성가 ‘사랑의 봄동산’ 합창이 웨딩마치와 같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각각 좌우로 도열한 통로로 참부모님 양위분이 입장하였다. 흰 치마저고리에 긴 면사포를 쓰고 신부 단장한 참어머님이 참아버님과 함께 팔짱을 끼고 2층 계단에서부터 내려와 북쪽(편의상 서쪽)으로 배설된 행례대(行禮臺)에 올랐다. 참아버님의 기도 및 선포에 이어 김원필·정달옥 내외의 송사, 유광렬의 송시 봉독이 있었다. 이어 양위분이 퇴장하였다. 곧이어 거행된 제2차식은 ‘영광의 부모의 식’이었다. 제1차식은 서양식으로 치른 데 이어 제2차식은 한국 전통의 사모관대, 족두리에 활옷 차림으로 거행되었다. 양위분은 다시 입장한 후 하나님께 선서하고, 일동 4배 한 다음 상면 3배, 예물 교환, 상면 1배로써 본례를 마쳤다. 양위분이 식구들을 향해 서자 대표 식구 이준용, 김영휘, 정대화, 이요한의 예물 봉정과 윤주진, 김명애의 송사 봉독이 있었다. 이어서 참아버님의 선서 후 양위분이 함께 손을 들어 축도함으로써 폐식했다. 당시의 성혼식 상차림은 지승도 식구가 계시에 따라 준비했다. 높이는 두 자 두 치(약 70센티미터)였다. 둘레 직경이 약 25센티미터의 원기둥 모양의 견과류 과일 유밀과 어육, 육포, 떡 등과 국수, 잔칫상 차림 등 40종류가 단상 위에 차려졌다. 식이 끝난 뒤 처음으로 참부모님 양위분이 큰 상 앞에서 겸상하여 성찬을 들었다. 진짓상을 물린 후 즉석에서 경축 피로연이 이어졌다. 관복과 활옷을 벗고 색깔 있는 한복 차림으로 양위분도 흥겨이 춤을 췄다. 참부모님은 성혼식 후 동전 한 닢과 함께 성염을 참석자들에게 분배해 주었다. 참부모님을 모시고 사탄과 무관한 원리적인 생활 세계의 출발을 알리는 특별의식이었다. 성염은 사탄을 분립하는 성물로서 본연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주체인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사탄 세계의 만물을 성별하여 먹고 입고 사용할 수 있도록 축복하는 매개체이다. 피로연 후에는 밤을 맞아 서울 시내 드라이브를 양위분이 함께 하였다. 성혼식의 의의 1960년 4월 11일 성혼식은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어린양 잔치를 실현한 의식이었다. 아담과 해와의 타락 이후 아담 가정, 노아 가정, 아브라함 가정, 모세와 예수님을 중심으로 전개된 복귀섭리의 역사, 예수님 이후 기독교를 중심한 복귀섭리역사의 결실을 맺는 참부모가 현현한 자리였다. 참아버님은 해방 이후 14년 탕감노정의 기반 위에 참어머님을 찾아 참부모로 성혼하고 현현할 수 있었다. 기나긴 섭리사의 배경 가운데 제3아담으로 현현한 참아버님은 지상섭리의 기반을 닦은 후 제3해와로 예비된 참어머님을 맞이하였다. 참부모님 성혼식은 섭리적 장성기 완성급의 고개를 넘어 전인미답의 완성기 섭리로 진입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구약섭리와 신약섭리를 종결짓고 성약섭리를 출발한 자리였다. 또한 지상에 하나님 혈통의 가정을 정착시켜 창조이상을 실현하는 완성시대를 출발한 순간이었다. 참부모님의 성혼으로 인해 아담과 해와가 타락해 서로 원수가 되고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근본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다. 성혼식을 통해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부자의 인연으로 회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참어머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탕감복귀섭리의 주역으로서 참아버님을 모시고 참가정을 출발하였다. 참부모님은 성혼식 이후 가정적인 완성노정을 출발하여 제1차 7년 노정을 수행하였다. 인류를 축복으로 구원할 수 있는 뿌리조상이자 모델적인 참부부, 참부모가 현현하여 인류 구원의 노정을 출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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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성화 聖化 / Sanctificat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하게 되어 가는 과정. [내용] 거룩하게 됨, 즉 죄악으로 물든 이전의 본성을 벗고 죄악의 오염에서 분리되어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하게 되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죄를 용서받고 거듭 태어난 자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 가는 과정이다. 이것은 의롭다 함을 얻은 후에 신자의 마음과 삶 속에서 지속되는 하나님의 사역이기도 하다. 성화는 단번에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약속받은 후 오랜 기간의 거룩한 생활을 통해 성숙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마침내 끝날에 ‘영화(glorification)’를 얻게 된다고 했다. 즉 성화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인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완성된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도하는 사역인 동시에 인간의 선한 응답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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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성화 成和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초창기 월간 잡지. [내용] 1955년 3월 27일 창간되어 1970년 6월 30일에 폐간된 초창기 월간잡지로 성화청년회에서 발행하였다. 프린트 및 타자판(제1호-제16호), 인쇄판 대판 신문(제17호-제26호), 대판 신문(인가받은 후의 신제1호-제56호), 제57호-제93호까지의 사·육배 판 잡지, 제94호-제98호까지의 국판 잡지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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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성화 聖和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지닌 육신의 죽음을 일컫는 용어.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육신의 죽음을 일컫는 용어이다. 『원리강론』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유형 실체세계를 느껴 그것을 주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육신을 창조하고, 무형 실체세계인 영계를 느껴 그것을 주관하도록 하기 위하여 영인체를 창조하였다. 인간은 영인체를 갖고 영계의 모든 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숙명적 존재이다. 영인체는 인간 육신의 주체로 창조된 것으로서 영감으로만 감득되며, 하나님과 직접 통할 수 있고, 천사나 영계를 주관할 수 있는 무형실체로서의 실존체이다. 영인체는 자신의 육신과 동일한 모습으로 되어 있으며, 인간의 육신이 노쇠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영계에서 영원히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인간이 지상의 생활을 마감하고 영원한 영적 세계인 영계로 가는 육신의 죽음은 슬프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비약한다는 의미가 함의돼 있다. 지상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으로서 마음껏 축하하고 전송해 주어야 할 때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이러한 죽음을 승화(昇華)라고 일컬어 왔으나 현재는 성화(聖和)로 칭하고 있다. 승화는 영인체가 영계로 이동하는 차원이 강조된다면, 성화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서 완성된 삶을 지상에서 살다가 영계에 가는 차원이 강조된다고 볼 수 있다. 즉 지상의 생활에서 완성된 하나님 자녀로서의 차원이 부각된다. ☞ ‘성화’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