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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성지 聖地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종교적 의미가 부여된 특정한 곳. [내용] 신앙공동체는 창시자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과 관련된 특정한 곳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고, 그곳을 성지로 귀하게 여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성지는 참부모님이 타락한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로 복귀하기 위한 발판으로 택정한 성스러운 지역 및 장소를 가리킨다. 문선명 선생이 1965년 세계를 순방하며 40개국 120곳에 성지를 택정하면서부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성지 택정은 본격화되었다. 성지는 그 지역의 하늘 편 선민을 지켜 줄 수 있는 땅이다. 영계의 영인들은 성지를 조건 삼아 지상의 복귀섭리에 협조의 기대를 세울 수 있게 된다. 문선명 선생은 “성지를 선택하는 것은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린 사람과 땅과 만물을 복귀할 수 있는 땅을 갖추고, 사람을 찾아 하나님을 대할 수 있는 초점을 결정짓는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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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분배
성지분배 聖地分配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1960년 2월 24일 전본부교회에서 열린 수요 저녁 예배에서 150명의 참석자들에게 번호를 적어 백지를 찢어 나누어 준 사건. [내용] 참어머님을 신부로 확정하기 3일 전인 1960년 2월 24일 참아버님은 백지에 번호를 나열하고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찢어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미래의 어느 날에 참아버님이 가져오게 해서 다시 맞추자며 백지를 나누어 준 것이다. 참아버님과 식구들 사이에 변치 않는 일체의 관계 기준을 확인하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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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직자 聖職者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종교의 교단 내에서 제례의 집행 및 신자의 교육 등을 담당하는 사람. [내용] 대개 종교 교단 내에서의 의례의 집전, 신도 교육, 교단 운영 등을 담당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 구체적인 명칭은 각 종교에 따라서 다르며 평신도에 대비되는 말이다. 가톨릭의 주교와 사제 및 부제, 개신교의 목사와 강도사 및 전도사, 불교의 비구와 비구니, 힌두교의 바라문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기독교 전통에서 목사라는 말이 ‘주님께 속한 사람’, ‘주님께서 세워 사용하시는 일꾼’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것처럼 대부분의 종교 전통에서 성직자의 주된 역할은 신과 사람을 잇는 중보자이다. 대개 종교적인 부패는 중보자, 즉 성직자가 신이라고 자처할 때 극에 달한다. 전통적으로 성직은 남자에게 국한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근현대에 들어서는 이러한 경향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19세기 들어 일부 개신교에서는 고대교회의 여부제(女副祭)를 부활했으며, 20세기 중반부터 미국 성공회는 여자 성직자의 제도를 인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독교 장로회나 감리회 등의 교파에서는 여 목사, 여 장로를 인정하고 있다. 최근까지 여성 출가자, 즉 비구니를 인정하지 않았던 남방불교의 전통에서도 최근에는 그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사실 불교나 힌두교의 전통에서 성직이 남자에게 한정된 것은 상대적으로 후기의 일이다. 불교의 경우 이미 석가모니 부처 재세 시에 비구니가 인정되었으며, 바라문교가 확고해지기 이전의 초기 베다(Veda)에서는 여자 성직자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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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성체 聖體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하지만 로마가톨릭에서는 미사의 빵, 곧 영성체(미사 때 성체를 받아 모시는 행위)에 사용되는 ‘거룩한 떡’을 가리킨다. 동방교회에서는 누룩으로 발효시킨 빵을 사용했지만, 서방교회에서는 9세기부터 누룩을 넣지 않은 빵(무교병)을 사용하였다. 이 빵에 십자가나 알파 혹은 오메가 등의 문양을 새겨 넣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했다. 초기에는 평신도들이 성체를 만들었으나 점차 수도승들에게 위임되어 세심한 절차에 따라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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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
성체성사 聖體聖事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가톨릭교회에서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받아먹는 의식. [내용] 가톨릭교회의 일곱 가지 성사 중 하나이다. 성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컬으며, 성사는 가톨릭교회 및 정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는 종교의식이다. 성체성사는 미사 때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받아먹는 의식을 의미한다. 이를 영성체라고 하며,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속에 살아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게 된다. 가톨릭 교리에 따르면, 성체성사에서 축성된 빵과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인 성체와 성혈이다. 또한 영성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눔으로써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일치함은 물론 교회 안에서 모든 형제자매와 서로 일치하게 된다고 한다. 성체성사는 일곱 가지 성사 중에서 가장 큰 성사로서 다른 성사들은 성체성사를 위한 준비의 성격을 지니며 영성체로 완성된다. ☞ ‘성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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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초
성초 聖초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사탄의 힘을 소멸시켜 주는 성물로서 영적인 환경을 정화하고 성화하는 성스러운 초.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사탄의 힘을 소멸시켜 주는 성물로서 영적인 환경을 정화하고 성화하는 역할을 위해 사용하는 성스러운 초이다. 개인적으로 정성을 들이거나 교회의 중요한 기념일, 명절, 행사시에 성초를 점화한다. 개인이나 가정에서는 하나의 성초를 사용하지만 명절의 경우에는 교회 제단에 상차림을 하고 맨 앞줄에 성초 7개를 배치한다. 명절의식을 시작하기 전 집례자 부부는 성초를 점화하여 기념식전을 성별하고,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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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성탄 聖誕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인이나 왕의 탄생. [내용] 기독교는 신앙의 대상인 예수님의 탄생을 성탄으로 표현하며 양력 12월 25일을 성탄절, 곧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념해 오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음력 1월 6일 참부모님의 탄생일을 성탄으로 기념한다. 성탄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선의 혈통인 독생자, 독생녀가 인류의 참부모로 이 땅에 탄생한 거룩한 사건이다. 하나님이 재림 메시아인 참부모님을 이 땅에 보냄으로 인하여 기나긴 탕감복귀의 역사를 종결짓고 영육 아우른 완전한 구원을 이룰 수 있는 선의 중심이 지상이 세워지게 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매년 참부모님의 성탄을 기념하는 경배식 및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