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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생명체 生命體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3단계의 성장 기간 중 장성기에 해당하는 영인체를 일컫는 용어. [내용] 『원리강론』에 의하면, 영인체는 육신을 터로 하여 생심을 중심하고 창조원리에 의한 성장 기간의 3단계인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를 거쳐서 완성하도록 되어 있다. 이때에 소생기의 영인체를 영형체라 하고, 장성기의 영인체를 생명체라 하며, 완성기의 영인체를 생령체라고 한다. 영인체의 성장은 육신의 성장과 같은 외적인 육체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인체 영성의 성숙과 인격의 향상을 뜻한다. ☞ ‘영형체’, ‘생령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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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급 영계
생명체급 영계 生命體級 靈界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생명체급의 영인체가 머무는 영계.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천국과 낙원을 구분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생명체급 영계는 낙원을 의미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메시아로서 복귀섭리의 뜻을 완성하였다면 지상천국이 실현될 수 있었으며, 지상천국에서 생활하던 완성된 인간들이 생령체급의 영인체를 이루어 육신을 벗고 영계에 가게 되면 천상천국도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당함으로써 지상에 생령체를 완성한 인간은 나타날 수 없었고, 따라서 생령체의 영인들이 생활하도록 창조된 천상천국도 이루어질 수 없었다. 낙원은 지상에서 예수님을 믿고 생명체급의 영인체를 이룬 영인들이 천상천국이 열릴 때까지 머물러 있는 영계를 가리킨다. ☞ ‘낙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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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관
생사관 生死觀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삶과 죽음의 문제에 관한 관점이나 견해. [내용] 삶과 죽음에 대한 관점이나 견해를 말한다. 생사관은 사후에 영혼이 있는가, 그 영혼은 산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지니는가, 어떤 유형의 조상숭배와 연결되어 있는가 하는 등의 물음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이 물음들에 대한 대답에 따라서 생사관이 달라진다. 생사관에는 현생만 있고 내생은 없다고 보는 단생관(單生觀), 전생과 현생과 내생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보는 불교적 윤회관, 사후에 영혼이 심판을 받아 영원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게 된다고 보는 기독교적인 영생관 등이 있다. 어떠한 생사관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삶의 태도와 인생관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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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설
생성설 生成設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우주가 신의 창조에 의하여 탄생되었다는 창조설과 달리 우주의 자연 발생을 주장하는 학설. [내용] 우주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논의는 크게 신을 중심한 창조설과 신을 배제한 자연적 발생의 측면이 강조되는 생성설로 구별된다. 생성설의 대표적인 이론으로 가모프(Gamow)의 대폭발설, 곧 빅뱅(Big Bang)설이 있다. 생성설은 『통일사상요강』에서 우주생성설로 표현되기도 하며 창조설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언급된다. 『통일사상요강』에 따르면 생성설은 신에 의한 창조설에 비하여 현실의 죄악이나 혼란 등의 부정적 측면까지도 자연발생에 의한 것으로 다루어져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의 길이 막혀 있다고 보는 점에서 잘못된 이론으로 평가된다. ☞ ‘창조설’, ‘빅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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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
생소 生素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 사랑을 의미. [내용] 『원리강론』에 의하면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유형 실체세계를 느껴 그것을 주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육신을 창조하고 무형 실체세계, 곧 영계를 느껴 그것을 주관하도록 하기 위하여 영인체를 창조하였다. 영인체는 인간 육신의 주체로 창조된 것으로서 영감(靈感)으로만 감득되며 하나님과 직접 통할 수 있고 천사나 영계를 주관할 수 있는 무형 실체로서의 실존체이다. 영인체는 자신의 육신과 동일한 모습으로 되어 있으며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영계에서 영원히 생존한다. 영인체는 그 자체의 마음인 생심(生心)과 몸인 영체(靈體)로 되어 있다. 생심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영인체의 중심부이다. 이러한 생심의 기능은 진(眞), 선(善), 미(美), 애(愛)의 가치를 추구한다. 영인체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소 곧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사랑의 요소와 육신으로부터 오는 생력요소(生力要素)가 수수작용(授受作用)을 하는 가운데서 성장한다. 즉 육신의 선행과 악행에 따라서 영인체도 선화(善化) 혹은 악화(惡化)된다. ☞ ‘생력요소’, ‘생령요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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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심
생심 生心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육신의 마음인 육심과 구분된 영인체의 마음. [내용] ☞ ‘생령체’, ‘생령요소’, ‘육심’, ‘양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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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철학사관
생철학사관 生哲學史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생철학의 역사관. [내용] 대표적인 학자로 딜타이(Wilhelm Dilthey, 1833-1911)와 짐멜(Georg Simmel, 1858-1918)이 있다. 생의 성장과 더불어 역사는 성장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생철학의 사관이다. 딜타이에 의하면 생이란 인간적인 체험이며, 체험은 반드시 표현되어서 외부 세계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렇게 나타난 것이 역사의 세계, 문화의 세계이다. 따라서 종교·철학·예술·과학·정치·법률 등의 인간의 문화체계는 생이 객관화된 것이다. 짐멜도 역사란 생의 표현이라고 주장하였다. 생이란 무한히 계속되는 유동(流動)으로 생의 생성과 흐름이 역사가 된다. 생철학의 사관은 역사상에 나타나는 인간의 고통이나 불행은 생의 성장에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간주한다. 『통일사상요강』은 생철학의 사관이 인간이 겪는 고통이나 불행에서 해방될 수 있는 근본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고 비판한다. ☞ ‘짐멜’, ‘딜타이’, ‘생철학’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