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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팔렌회의
베스트팔렌회의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30년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1648년 독일 베스트팔렌지방에서 열린 평화회의. [내용] 베스트팔렌회의는 구교와 신교의 대립으로 인하여 유럽 전역을 뒤흔든 30년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유럽의 정상들이 독일의 베스트팔렌지역에서 만나 수차례 진행했던 회의를 가리킨다. 1641년 독일 황제가 프랑스와 스웨덴을 상대로 각각 협상을 하면서 회의가 시작되었으며, 1644년에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나라의 대표들까지 모여 참석자가 수백 명에 달했다. 결국 1648년 열린 회의에서 베스트팔렌조약이 체결되며 30년 전쟁은 종료되었다. 베스트팔렌조약 안에는 각 국가가 스스로 자기 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고, 각 국가는 법적으로 동등하며, 각 국가는 다른 국가의 국내 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조약은 서양 최초의 국제조약이었으며, 이후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다양한 국제조약을 맺으며 빠르게 근대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 ☞ ‘30년 전쟁’, ‘구교’, ‘신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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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베이컨 Francis Bac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경험론의 기초를 확립한 영국의 정치인이자 철학자. [내용]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은 16-17세기 영국에서 활동했던 정치인이자 철학자이다. 인식론에 있어서 경험론적 토대를 닦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에 따르면, 올바른 인식은 선입적인 편견을 버리고 자연의 관찰과 실험에 의해 얻어질 수 있다. 참된 지식을 가로막는 선입적 편견으로서 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우상’을 제시하였다. 첫째로 ‘종족의 우상(Idola tribus)’은 일반적으로 인간이 사물의 본질을 왜곡해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로 ‘동굴의 우상(Idola specus)’은 마치 동굴 속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것과 같이 개인의 독특한 성질 및 선입관으로 인해 생기는 편견을 말한다. 셋째로 ‘시장의 우상(Idola fori)’은 지성이 언어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서 생기는 편견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극장의 우상(Idola theatri)’은 권위나 전통에 의지하려고 할 때 생기는 편견을 가리킨다. 베이컨은 이러한 우상들을 제거한 뒤 자연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실험으로 검증함으로써 개개의 현상 속에 담긴 본질을 귀납적으로 찾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 ‘경험론’, ‘통일인식론’, ‘로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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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越南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시아-태평양권역 선교국. [내용] 베트남은 인도차이나반도 동부에 위치한 나라이며 공식 명칭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이다. 하노이를 수도로 하고 있고, 베트남어를 사용하며, 국민의 약 80퍼센트가 불교를 믿는다. 문선명·한학자 선생이 1965년 세계 40개국 120곳 성지를 택정하는 세계 순회를 할 때 9월 19일 호치민시를 방문해 성지를 택정했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1975년 문선명 선생이 일본, 미국, 독일인으로 구성된 3명의 선교사를 베트남에 파견하면서 본격적인 베트남 선교가 시작됐다. 당시에 베트남은 미국의 원조를 받고 있던 남베트남과 공산권과 동맹을 맺은 북베트남이 서로 내전 중이었고, 결국 북베트남의 승리로 종교활동 을 허용치 않는 공산당에 의해 통치되면서 베트남에서의 선교활동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후 베트남이 서서히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종교활동 의 문이 열리게 되자 1994년 문선명·한학자 선생은 세계평화여성연합 일본 선교사 10명을 베트남에 파송했다. 선교사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져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공산국가라는 어려운 선교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줄기찬 선교활동으로 2000년 일본 세계평화여성연합 나가노지부는 베트남에서 첫 해외연수를 시작했다. 2009년에는 베트남 정부 교육기관인 교육과학부와의 협력으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제작한 인성교육교재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초·중·고교에서 인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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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터 효과
벡스터 효과 벡스터 效果 / Backster effect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백스터의 실험을 통해 식물도 지각 능력이 있음을 발견한 것. [내용] 식물의 지각 능력이 있음을 밝힌 실험이다. 미국의 거짓말탐지기 검사관 클리브 백스터(Cleve Backster, 1924-2013)는 1966년 거짓말탐지기의 전극을 식물의 잎에 부착시킨 후 식물의 반응을 살펴보는 여러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한 예로서 그가 식물의 잎을 태워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에 불길을 그리는 순간 식물은 크게 반응하였다고 한다. 또한 식물 앞에 죽어가는 어떤 생명체를 두었을 때, 처음에는 마치 식물이 측은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큰 반응을 보이다가 같은 일이 반복되자 점차 무반응이 되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실험을 여러 차례 진행한 끝에 그는 식물이 인간의 마음에 반응할 뿐만 아니라 나름의 의식과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그의 발견을 가리켜 백스터 효과라고 부른다. ☞ ‘생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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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담
벤담 Jeremy Bentha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공리주의를 주창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내용]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 1748-1832)은 18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이다. 사회 전체의 이익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리주의를 주창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의 원리에 따라 기존 제도와 사상을 검토하고, 특히 법제도에 있어서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쾌락과 고통을 양적으로 계산하여 인간 행위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믿었다. 쾌락과 고통을 결정짓는 요인으로서 물리적·정치적·도덕적·종교적 원천을 들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양적으로 판단하기에 가장 용이한 물리적 원천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했다. 그의 이러한 공리주의적 입장은 영국의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탄생한 것이다. ☞ ‘공리주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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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벨기에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벨기에는 입헌군주국이며 서유럽에 위치해 있다. 네덜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베네룩스 3국 중 하나이다. 공용어로 독일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를 쓴다. 국민의 대부분이 로마가톨릭교회에 속하는 신도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벨기에 선교는 1965년 8월 9일 문선명 선생이 성지를 택정하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한 후 1969년 12월 오스트리아에서 선교사 크리스티나 쇼넨버거를 파송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973년 오스트리아교회는 다시 아니타 월터즈(Anita Jaspers Walters)를 선교사로 벨기에에 파송하였다. 국민 대부분이 가톨릭 신앙을 하고 있는 벨기에에서 전도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식구들은 공원이나 거리에서 전도활동을 하고 매 주일마다 ‘원리’ 강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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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벨라루스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벨라루스는 동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남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북쪽으로는 라트비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동유럽의 내륙국이다. 수도는 민스크이며, 동슬라브족에 해당하는 벨라루스인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국민의 50퍼센트 정도가 벨라루스 정교회(동방정교회)에 속해 있으며, 약 7퍼센트 정도는 로마가톨릭교회에 속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벨라루스 선교활동은 1992년 크리미아 수련회로 시작되었다. 이 수련회의 성공은 1993년 한학자 선생을 모시고 개최된 세계평화여성연합 창설대회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선교는 1994년 한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 선교사들이 주축이 된 원리연구회 활동을 통해 전개됐다. 미국에서 파송된 제프리 탈락슨 선교사는 1996년까지 벨라루스교회를 인도하였고, 이후 일본 세계평화여성연합 선교사들이 약 5년간 활동하였다. 또한 같은 해 4개 국가에서 국가메시아가 파송되어 활동하였다. 한국 권혁서, 일본 유주로 오모테, 영국 마틴 필드, 오스트리아 프란츠 커쉬바움마이어가 그들이다. 이들 국가메시아들의 수고로 민스크 근교에 수련소를 마련하였는데, 그곳에서 ‘원리’ 수련 및 축복수련이 개최되는 등 선교 본부로서의 역할을 했다. 1996년부터 순결운동이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개되었으며, ‘사랑의 심리학’이라는 강좌가 개설되어 정식 학과목으로 채택되었다. 벨라루스 식구의 첫 번째 축복결혼식이 1995년에 있었고, 2005년에는 한국-벨라루스 가정이 한국 국회에서 식을 올렸다. 2007년에는 일본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이 벨라루스의 고멜지역을 방문하여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피해자들에게 의료기기 등을 기부하는 등 평화의 다리 행사를 가졌으며, 이 행사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