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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날
부모의 날 父母의 날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 중 인류 구원을 위해 참부모가 현현한 것을 기념하는 날.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8대 명절 중 인류 구원을 위해 참부모가 지상에 현현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60년 3월 27일(음 3.1) 개최된 참부모님의 가약식을 기준으로 독생자와 독생녀가 참부모로 지상에 현현하였음을 선포하고 기념하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명절이다. 1961년에 선포되었으며, 매년 천력(음력) 3월 1일에 기념하고 있다. 1994년부터 참부모의 날로 이름이 바뀌었다. ☞ ‘참부모의 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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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
부모의 사랑 父母의 愛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내리사랑. [내용] 부모의 사랑은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내리사랑으로서 종적인 사랑이다. 자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투입하고 싶은 한없는 부모의 심정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애이다. 부모의 사랑은 자녀가 3대 축복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르고 교육하며,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리고 부모의 내리사랑이 자녀의 올리사랑으로 보답될 때, 부모가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부모의 사랑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부모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것이다. ☞ ‘자애’, ‘내리사랑’, ‘올리사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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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사랑
부부의 사랑 夫婦의 愛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부부간에 주고받는 횡적인 사랑. [내용] 하나님의 사랑이 지상에 나타날 때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여 종횡의 방향성을 갖추고 나타난다. 즉 종적으로는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사랑, 그리고 횡적으로는 부부의 사랑과 형제자매의 사랑으로 전개된다. 이 가운데 부부의 사랑은 조화로운 사랑, 즉 화애(和愛)의 속성을 지닌다. 하나님 자신의 양성과 음성적 이성성상이 상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양성의 실체인 남편과 음성의 실체인 아내 간의 사랑은 서로를 완성시켜 주고자 하는 조화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또한 남편은 인류의 반인 전 남성을 상징하고, 아내는 인류의 반인 전 여성을 대표하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내는 전 우주의 양적인 측면과 음적인 측면을 대표하는 입장이므로 부부의 사랑은 모든 사랑을 대표하는 대표애(代表愛)로서의 특징을 지닌다. 부부가 사랑으로 결합하는 자리는 천주를 대표하고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기점이 되기 때문에 부부의 사랑은 가장 귀하고 성스러운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 ‘대표애’, ‘부모의 사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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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3부두 노동
부산 제3부두 노동 釜山 第3埠頭 勞動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피난시절 부산 제3부두에서 행한 노동. [내용] 참아버님은 1950년 12월 4일 대동강을 건너 본격적인 남하 노정을 출발하였으며 서울을 거쳐 1951년 1월 27일 부산의 초량역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부산 제3부두 노동이란 참아버님이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하던 중 1951년 4-5월경 제3부두에서 반달 가량 목도로 짐을 나르는 노동을 한 것을 말한다. 그때에는 일정한 숙소가 없어서 노동자들의 숙소에서 지내기도 하고, 심지어 피난민 촌의 낯선 집 처마 밑이나 산의 나무 아래서 잠을 청하기도 하였다. 부두의 노동일은 밤낮 없이 계속되는 중노동이라서 무척 고됐지만, 참아버님은 그 기간에 하나님과 깊이 교통하면서 기쁨과 찬양으로 보냈다고 회고하였다. ☞ ‘남하 노정’, ‘부림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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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신학
부정신학 否定神學 / Negative theology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부정의 서술방법으로만 신을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 기독교신학의 한 분야. [내용] 부정적인 서술 방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본질을 인식하려는 기독교신학의 한 분야이다. 부정신학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무신론이나 반신론과는 다른 신학적 입장이다. 또한 부정신학은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보는 불가지론과도 다르다. 왜냐하면 부정신학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며, 다만 이에 대한 서술에서 긍정적인 서술방식이 아니라 부정적인 서술방식을 사용할 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는 점에서 부정신학은 긍정신학과 다르지 않다. 부정신학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인식은 불완전하며,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서술은 긍정의 방식이 아니라 부정의 방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더욱 사실적이고 참되다고 본다. “하나님은 …이다”라는 긍정적인 서술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은 …이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서술방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무한성을 서술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이다”라는 긍정적인 서술방식은 단지 피조물의 관점에서 하나님을 규정하고 제한하는 측면을 지니지만, 부정신학은 “하나님은 …이 아니다”라고 부정해 감으로써 인간의 유한한 언어를 초월해 있는 하나님의 본질과 존재에 다가가고자 한다. 부정신학의 시작은 이미 중세의 신비주의자인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와 동방정교회의 사상에서 엿볼 수 있으며, 궁극적 실재 브라흐만을 “neti neti”(이것이 아니다, 이것이 아니다)로 서술한 고대 우파니샤드 전통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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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종교
부족 종교 部族 宗敎 / Tribal religion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어떤 부족의 구성원이 공통적으로 믿는 종교. [내용] 부족 종교란 말 그대로 어떤 부족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믿고 따르는 종교를 가리킨다. 보통 부족이라고 하면 민족의 하위 개념으로 이해되어 부족 종교가 작은 규모의 종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백만 명에 이르는 나이지리아의 요루바(Yoruba)족의 경우에는 세계종교로 일컬어지는 여타 종교와 비교했을 때 규모에 있어서 뒤처지지 않는다. 부족 종교의 일반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부족 종교는 부족의 시조나 조상과 연계된 신성한 공간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부족 종교의 구성원들은 대체로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문화 그리고 하나의 행동 양식을 공유하며 삶의 영위에 있어서 상호의존적이다. 셋째,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부족의 경계를 넘어 보편화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자연히 선교 등에 있어서 매우 소극적이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조상들과 미래의 후손들과의 교류를 중요시하면서 지금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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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부처 佛陀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 [내용]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을 가리킨다. 산스크리트어 ‘buddha’에서 온 말로서 불타(佛陀, buddha) 또는 부타(浮陀) 등으로 음역되며, 줄여서 불(佛)이라고도 한다. 본래 ‘buddha’는 ‘깨달은 자’를 의미하는 보통명사이며, 따라서 깨달은 자는 누구나 부처라고 할 수 있다. 불교의 개조인 석가모니 부처는 특히 고유명사 ‘the Buddha’로 지칭된다. 때로는 부처가 진리 그 자체를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 ‘불교’ 참조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