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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딜레마 Dilemma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서로 모순관계의 두 가지 선택만이 가능하며,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 [내용] 딜레마는 그리스어 di(두 번)와 lemma(제안, 명제)의 합성어로 모순관계에 있는 두 개의 전제 혹은 명제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바람직하지 않는 결과가 생기는 진퇴양난의 구조를 의미한다. 이때의 두 선택지를 딜레마의 뿔이라고 한다. 논리학에서 딜레마는 특수한 삼단논법의 예로서 대전제가 A라면 C. B라면 C이고 소전제가 A이든가 아니면 B이라면, 결론은 C가 되는 구조이다. 딜레마의 개념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불리한 두 가지 대안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만 사용될 수 있다. 딜레마의 논증은 상대가 어느 쪽을 취하여도 상대방에게 나쁜 결론이 나온다는 것을 밝히기 위하여 사용하는 논법으로 사용되어 왔고, 이를 반박하는 방법은 소전제인 딜레마의 두 뿔이 모순관계가 아님을 밝히는 것이다. 죄수의 딜레마, 트롤리 딜레마, 안보 딜레마, 윤리적 딜레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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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타이
딜타이 W. Dilthey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생(生)의 철학에 이바지한 독일의 철학자, 역사학자, 심리학자. [내용] 빌헬름 딜타이(Wilhelm Dilthey, 1833-1911)는 쇼펜하우어, 니체, 베르그송, 짐멜 등과 함께 생철학(生哲學)을 정초한 인물들 중 한 명이다. 생철학은 이성 중심의 근대철학에서 소외된 의지의 영역에 주목한다.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삶의 실체를 추상적인 이성으로 파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삶 속에서의 체험이나 직관과 연관된 의지야말로 생의 의의, 가치, 본질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딜타이는 개별자들의 삶의 체험이 거미줄처럼 연관을 맺으며 표출된 생을 정신적, 역사적으로 객관화할 수 있는 의지로 이해하였다. 쇼펜하우어가 생을 맹목적 의지로 규정한 것과는 다르게 딜타이는 생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지로 봄으로써 학문적 탐구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통일사상요강』은 딜타이나 짐멜의 생철학이 갖는 한계를 지적한다. 생철학은 역사상에 나타난 인간의 고통이나 불행을 생의 전개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인간의 고통과 불행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 ‘짐멜’, ‘생철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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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성사에 대한 예정
뜻 성사에 대한 예정 뜻 成事에 대한 豫定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창조목적의 실현에 대한 상대적 예정. [내용] 인간의 책임분담 수행 여부에 따라 상대적인 창조목적의 실현에 대한 예정을 말한다. 하나님은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존재이므로 하나님이 세운 창조목적 및 창조목적을 다시 이루려는 복귀섭리의 뜻은 절대적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예정’도 절대적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써만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뜻 성사에 대한 예정’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인간이 스스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분담을 완수한다면 뜻이 성사될 수 있으나, 반대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뜻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모세를 택할 때 선민을 가나안 복지까지 인도하는 영도자로 예정하였다. 하지만 모세가 반석을 두 번 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서 그 예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결국 그는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성경에서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는 마태복음 7장 8절의 성구는 인간의 책임분담 수행 여부에 따라 뜻이 이루어지도록 예정되어 있음을 적시하고 있다. ☞ ‘뜻에 대한 예정’, ‘예정론’, ‘책임분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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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길
뜻길 항목체계 문헌 성격 국반판 발행/간행시기 1971.8.25 [정의] 참부모님의 말씀 중 생활의 지침이 되는 명언을 정리한 소책자. [내용] 참부모님의 말씀 중에서 짧은 단문으로 생활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명언을 정리한 소책자이다. 초창기 식구들은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참부모님의 말씀을 수첩에 메모하며 들었으며, 중요한 말씀의 핵심 문장을 모아서 기록하였다. 이러한 말씀 중 신앙생활의 지침이 되는 생명과도 같은 짧은 문장을 모아 식구들이 공유하던 것을 1971년 모아서 정리하여 천원사의 전신인 성화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식구들이 사랑하는 말씀이 많아 10판까지 출판될 만큼 애독되어 1978년 보완하여 증보판을 출간하였다. 1978년 증보판은 1장 뜻의 장, 2장 말씀·인격·심정의 장, 3장 신앙의 장, 4장 축복의 장으로 4개의 장(章)에 21개의 주제로 정리되었고 381쪽 분량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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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길
뜻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뜻 성취를 위해 나아가는 섭리적 노정. [내용] 태초에 하나님은 창조이상세계의 실현에 뜻을 세우고 온 우주를 창조하였다. 하지만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 뜻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인류 역사 속에서 반드시 다시금 이루어야 하는 과업으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뜻길은 잃어버린 본연의 창조이상세계를 찾아 세우려는 하나님의 소망, 청사진, 원리 등을 포괄하는 복귀섭리 노정의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 참아버님은 기도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중심한 복귀섭리 노정의 전체를 함축적으로 나타낼 때 자주 뜻길이란 표현을 사용하였다. ☞ ‘창조이상세계’, ‘복귀섭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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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에 대한 예정
뜻에 대한 예정 뜻에 對한 豫定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창조목적을 이루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예정. [내용] 창조목적을 이루려는 뜻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예정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절대·유일·불변·영원한 분이기 때문에 태초에 하나님이 세운 창조목적에 대한 뜻도 절대·유일·불변·영원하다. 창조목적을 이루려는 하나님의 뜻은 그 어떠한 환경에서도 바뀌거나 중단될 수 없다. 그런데 창조목적은 인간이 책임분담을 다함으로써만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 자체는 절대적이나 그 뜻의 성사는 인간이 책임분담을 완수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상대적이다. 이는 하나님의 예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창조목적을 다시 이루려는 뜻을 예정함에 있어서 절대적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유대인들의 불신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자 이후 재림하여 기필코 뜻을 완수할 것을 약속하였다. 하지만 뜻의 성사에 대한 예정은 인간의 책임분담이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할 것을 예언하는 성구(이사야 53장)도 있는 한편으로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 되어 영원히 그 왕국을 다스릴 것으로 예언하는 성구(누가복음 1:31-33)도 있는 것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이와 같이 예정론(豫定論)을 뜻 자제에 대한 절대적 예정과 뜻 성사에 관한 상대적 예정의 상관관계를 통해 이해한다. ☞ ‘뜻 성사에 대한 예정’, ‘예정론’, ‘재림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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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적인 자녀지도
뜻적인 자녀지도 뜻적인 子女 指導 항목체계 문헌 성격 신국판 발행/간행시기 1991.6 [정의] 참부모님의 말씀 중 자녀교육과 성장에 관한 말씀을 모은 주제별 정선 제5권. [내용] 참부모님의 말씀 중에서 자녀를 하늘부모님의 효자효녀로 교육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말씀을 발췌하여 모은 말씀집으로 『문선명 선생 말씀 주제별 정선 제5권』으로 1991년 출판되었다. 이 책은 총 305쪽이며 제1절 참된 가정, 제2절 자녀와 부모의 사랑, 제3절 자녀의 성장과 지도, 제4절 부모의 책임 등 총 4절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절은 참된 가정이란 어떠한 가정이며 하늘부모님의 이상은 무엇인지에 대한 말씀을 모았으며, 제2절은 부모와 자녀의 사랑은 하늘부모님을 중심으로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을 정리하였다. 제3절과 제4절은 보다 구체적인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 등이 서술되어 있다. 특히 참부모님이 축복가정의 2세 자녀들에게 직접 주신 말씀도 정리되어 있어 축복가정의 자녀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다. ㄹ
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