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얼어붙은 그 심정을 녹이겠다는 사람들이 편안히 살고 놀고 잘살고 그래야 되겠어요, 못살고 지지리 그저 고생을 하면서 살아야 되겠어요? 여러분 주사 놓는 장비를 다 갖고 있지요? 여러분은 하나님과 인류에게 사랑의 주사를 놓을 의사요 간호원입니다. 사람들이 싫다고 욕을 하더라도 상관없이 해야 됩니다.
애들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때가 되면 소동이 벌어집니다. 그래도 주사를 놓아야 됩니다. 싫다고 다들 그러지만 곧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픈 사람에게는 주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박해를 하겠지만, 후에 병이 나으면 여러분을 이해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분에게 반대한 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봄에 즐겁게 지낼까요, 하나님의 사랑의 주사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서 잘 때도, 꿈을 꿀 때도 그래야 되고, 이집 저집 들러서 전도를 할 때나 신문을 팔 때나 아버지와 심정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나로 말미암아, 무니로 말미암아,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사랑의 봄동산은 이런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같이하니 봄동산이 되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사기를 꽂는 데 거꾸로 꽂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심정!’ 하고 꽂아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에 봄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098-079, 197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