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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기독교인들은 통일교회에 대해 처음에는 기독교 역사에서 사교 집단을 들먹이며 그들과 같다고 합니다. 다 뒤집어씌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10년이 되면서 정보기관에서 조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0여 년에 걸쳐 난 소문을 40일밖에 조사를 안 했습니다. 40일 동안 조사해서 ‘아무것도 없다.’고 했지만, 그것은 그 기관에서나 알고 있을 뿐 국가적으로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지금까지의 얘기는 전부 거짓말이다.’라고 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버님이 무죄 판결을 받을 때 신문기사는 몇 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형성된 그 부정적 인상을 무엇으로 바꿔 주느냐는 것입니다. (참 7.2.2:2)

[해설]

①참아버님은 1955년 7월 4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셨습니다. 이대·연대사건으로 이슈화된 통일교회에 대한 기독교의 반대와 국가권력이 결탁한 모략이었습니다. 

②참아버님의 억울한 입장을 대변하던 언론들도 정권의 압력에 의해 통일교회를 음란한 사이비 종교로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보기관도 이러한 근거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았습니다. 

③참아버님은 1955년 10월 4일 무죄로 석방되셨지만 그 소식은 신문에 단 몇 줄밖에 나오지 않았고, 그동안의 기독교의 악랄한 반대와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로 통일교회는 이미 사이비 종교로 인식되었고, 오늘날까지도 그 영향이 있는 것입니다. 

[묵상]

참아버님의 서대문형무소 수난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