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지금까지 부모님의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은 발을 편히 뻗고 자지 못합니다. 마음 놓고 밥 한 그릇 못 먹는 것입니다. 그런 처지로 지내 오면서 별의별 말을 다 들었지만 변명을 안 했습니다. 하나님이 6천년 동안 변명하고 나섰다면 이 천지는 남아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내정적인 심정을 더듬어 볼 때 오늘날 우리가 당하는 시련과 고통은 너무나 가볍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를 들고 나와서 변명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우리는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고 하나님 앞에 머리 숙이고 부끄러워해야 될 자신들입니다. 어려운 환경에 몰리면 몰릴수록 자기 자체를 감추려 하고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변명하고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참 13.3.2:9)
[해설]
①참부모님은 지금까지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고 발을 뻗고 편히 잘 수 없으며 마음 놓고 밥 한 그릇 먹지 못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모신 공직의 자리가 어떠한 자리인 줄 알기 때문에 그렇게 살고 계십니다.
②하나님이 6천년간 변명하셨다면 이 천지가 남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보고 참고 지내오셨습니다.
③하나님 앞에 자기를 들고 나와서 변명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고 하나님 앞에 머리 숙이고 부끄러워해 왔습니다.
[묵상]
참부모님의 공적인 삶에 머리를 숙입니다.
저자 : 이재석 가정교회 시리즈 3 실천편 《365일 가정교회 매뉴얼》 ※ 가정교회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가정교회 시리즈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제2부 ‘365일 훈독말씀과 해설’ 부분을 매일매일 연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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