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세계 각국이 방향을 잃었을 때 아버님이 중심이 되어 밤낮없이 갈 방향을 개척해 왔습니다. 아버님이 탕감의 길을 거쳐 올 때에는 자기라는 의식이 없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자기의식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로마에 대해 저들이 범한 죄를 모르니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로마를 점령할 수 있는 조건을 세웠던 것입니다. 아버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의 감옥, 북한의 감옥, 남한의 감옥, 미국의 감옥까지 다 거쳤지만 그때마다 사랑의 밧줄을 끊지 말라는 것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옥중에까지도 사랑의 밧줄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래서 전선이 어디로 통하든지 그것을 연결하면 발전소의 전기가 끊어지지 않는 이상 불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참 7.3.6:25)
[해설]
①참아버님은 모두 6번의 감옥생활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일제치하의 경기도 경찰부, 공산치하의 곽산지서, 대동보안서, 흥남감옥, 남한의 서대문형무소, 미국의 댄버리 감옥에서 억울한 감옥생활을 하셨습니다.
②참아버님께서 인간의 한계상황을 넘는 고통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승리하신 비결은 자기라는 의식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도 자기의식이 없었기에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③자기의식이 없었기에 나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없이 남의 걱정을 위해 나를 완전 희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묵상]
여섯 번의 감옥에서 승리하신 비결이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저자 : 이재석 가정교회 시리즈 3 실천편 《365일 가정교회 매뉴얼》 ※ 가정교회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가정교회 시리즈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제2부 ‘365일 훈독말씀과 해설’ 부분을 매일매일 연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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