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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말씀

[말씀]

나는 매일같이 산에 다녔지 평지에서 보내지 않았습니다. 산에 가면 꽃도 많고, 새들도 많고, 산짐승도 많고, 박물관처럼 없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만든 것은 자연에서 배워 만든 것이 많습니다. 자연을 사랑해야 됩니다. 나는 보름달이 뜨게 되면 잠을 집에서 안 자려고 했습니다. 솔밭에 갑니다. 달밤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모릅니다. 큰 소나무 아래에는 솔잎이 많고 풀도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비가 오더라도 거기에 앉거나 누워도 젖지 않습니다. 그런 데 가서 밝은 달을 보게 되면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신비롭습니다. 그리고 바람에 큰 나무가 흔들리면 오색 가지 빛깔로 반사됩니다. 거기에 취합니다. (참 2.3.1:3)


[해설]

①참아버님은 어려서부터 자연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벗 삼아 자연 속에서 살았습니다. 평지에서 보내기보다 산으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②산에는 꽃도 많고, 새들도 많고, 산짐승도 많고, 박물관처럼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 많은 것들을 자세히 관찰하며 자연을 파악해 나가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만든 것은 자연에서 배워 만든 것이 많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③참아버님은 자연을 참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밤에도 자연을 찾았습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산으로 가서 솔밭에 누워 밝은 달을 보며 불어오는 바람 소리의 신비로움을 느꼈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오색의 색깔로 반사되는 신비로움에 취했습니다. 


[묵상]

참부모님처럼 자연을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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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재석

가정교회 시리즈 3 실천편

《365일 가정교회 매뉴얼》


※ 가정교회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가정교회 시리즈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제2부 ‘365일 훈독말씀과 해설’ 부분을 매일매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