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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말씀

[말씀]

인간이 죽는 것은 육신으로는 제한된 사랑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나아가 참사랑의 이상을 온 천지와 더불어 같이 동일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고통길이 아니라 우주적 참사랑을 소유할 수 있는 행복의 문을 여는 시간입니다. 죽음은 기고 걸어 다니는 지상세계로부터 훨훨 날아다니며 살 수 있는 세계로 옮기는 것입니다. 온 우주를 자기 무대로 해서 참사랑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자격자가 되고, 그런 세계로 입문하기 위해서 죽는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러니 죽는 것이 바로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천 7.1.3:6)


[해설]

①죽음은 시공의 제약을 받으며 살던 사람이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랑만을 하기 위해 시공을 초월하는 영적 세계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결실한 참사랑의 이상을 천주간에 확대하며 즐기러 가는 것입니다. 

②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고통이 아니라 더 큰 행복으로 가는 문입니다. 죽음은 광대무변한 더 큰 세계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며 사랑을 만끽하러 가는 것입니다. 

③이렇게 볼 때 죽음의 의미는 영적인 새로운 세계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상 삶의 목적은 새롭게 태어날 영적 세계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과 행복의 온전한 삶이 되도록 준비하는 데 있습니다. 


[묵상]

죽음은 더 큰 사랑을 소유하기 위한 것임을 자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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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재석

가정교회 시리즈 3 실천편

《365일 가정교회 매뉴얼》


※ 가정교회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가정교회 시리즈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제2부 ‘365일 훈독말씀과 해설’ 부분을 매일매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