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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고 한 분입니다. 그 한 분이 완성의 기준을 자기 자신에게 두었겠습니까? 그랬다가는 큰일 납니다. 기쁨과 행복이라는 말은 혼자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도 상대적 관계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자식 간에 둘이 하나가 되는 데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평화라는 말 자체, 평평히 화한다는 것은 벌써 상대성을 안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평화나 행복이라는 말은 독자적인 입장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상대권과의 관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천 10.1.1:6)

[해설]

①하나님께서는 완성의 기준을 자신에게 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두었습니다. 기쁨을 얻기 위한 창조목적이 완성되려면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②사랑, 기쁨, 행복, 평화 등의 인간 존재 목적을 실현하는 고귀한 가치도 결국 상대를 통해서 완성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둘이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③평화라는 말은 평평히 화한다는 뜻입니다. 혼자서는 평평할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상대적 관계를 가질 때 평평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고, 이 두 사람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평화는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묵상]

상대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랑, 기쁨, 평화, 행복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