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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말씀

[말씀]

기도를 통해서, 신령역사를 통해서 은혜의 기준에는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영계에서 영인들이 협조해 주어서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래 인간은 생명체와 생령체를 갖게 되어 있습니다. 나 자체에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협조를 받지 않은 영력을 중심삼고 영의 작용을 계발해 놓으면 영인들이 지도해 주지 않아도 나 자체의 생령체가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어느 기준만 올라가게 되면 하나님이 서러워하실 때 나에게도 형용할 수 없는 서러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났다가 떠나보내는데 말할 수 없는 서러움이 느껴진다면, 그런 사람이 가는 길은 제물의 길이 아니면 하나님이 긍휼히 보시는 길입니다. 두 가지 중에 한 가지입니다. 그런 일을 실제로 느끼고 생활권 내에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선 사람이 체휼적인 사람입니다. (천 11.1.2:11)


[해설]

①기도나 신령역사의 분위기에 취해 은혜받는 것은 영계의 협조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은 아직 깊이 뿌리를 내린 것이 아닙니다. 영계의 신세를 진 것이기 때문에 위기나 유혹이 오면 변할 수 있습니다. 

②육신을 터로 하여 영인체를 성장시켜 생명체가 되고 생령체가 되면 영계의 협조 없이도 자체적으로 영적 감지의 능력이 생깁니다. 

③이렇게 영인체의 성장과 더불어 신앙이 발전해 가면 체휼신앙이 됩니다. 자체적으로 하나님의 심정과 사정을 느껴서 기뻐 춤을 출 때도 있고 형용할 수 없는 서러움에 통곡할 때도 있습니다. 


[묵상]

생령체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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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재석

가정교회 시리즈 3 실천편

《365일 가정교회 매뉴얼》


※ 가정교회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가정교회 시리즈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제2부 ‘365일 훈독말씀과 해설’ 부분을 매일매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