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우주의 근본은 이 만상의 세계를 대신해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의 근본은 무엇이냐? 생명입니다. 생명의 근본은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생명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사랑의 근본은 무엇이냐? 여기에서는 인간 이상의 것으로 올라갑니다. 그런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명사를 들고 나오게 될 때, 그 사랑이라는 명사는 혼자서는 성립될 수 없는 말입니다. 사랑은 반드시 상대적 관계를 가질 때에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천 3.1.2:2)
[해설]
①하나님께서 인간과 천주를 창조하실 때 그 중심을 인간에게 두고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을 본으로 하여 천주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중심한 유·무형실체세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②인간은 천주를 총합한 실체상입니다. 무형실체세계를 총합해서 축소한 것이 인간의 영인체이며, 유형세계를 총합해서 축소한 것이 인간의 육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우주의 중심이요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③하나님께서 창조한 모든 생명체는 사랑을 통하여 생명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직접적인 사랑의 관계를 가지고 생명을 이어가는 인간은 온 천주와도 사랑의 관계를 가지고 더불어 생명을 이어갑니다. 그래서 사람이 우주의 중심존재요 근본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묵상]
내가 우주의 중심존재이며 근본존재가 됨을 깨닫습니다.
저자 : 이재석 가정교회 시리즈 3 실천편 《365일 가정교회 매뉴얼》 ※ 가정교회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가정교회 시리즈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제2부 ‘365일 훈독말씀과 해설’ 부분을 매일매일 연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