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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우리 내외의 생일과 천주통일 평화의 왕 대관식 기념행사가 어느 한 개인을 위한 일회성 행사라면 귀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과 인류 구원섭리를 위한 대표적인 공적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깊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영계와 세계와 온 인류를 등에 업고 걸어야 하는 구세주·메시아·참부모의 길은 가장 가까운 피붙이인 가족, 친족부터 희생해야 되는 가시밭길입니다. 이 짐은 형제나 자식이나 가장 사랑하는 아내에게 대신 지울 수도 없으며, 오늘 해야 할 것을 내일로 미루거나 지나칠 수도 없습니다. 메시아는 영계가 공인하고 하나님의 어인으로 인침을 받지 않고서는 될 수가 없습니다. (참 13.1.4:12)

[해설]

①참부모님께서는 2006년 6월 13일 청평에서 천정궁입궁식과 천주평화의 왕 대관식을 거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기 위한 왕궁을 지어 천정궁이라는 이름으로 봉헌하고 하나님을 왕궁의 보좌에 모시는 의식이었습니다. 

②천정궁은 하늘의 말씀으로 바르게 치리하는 궁전이라는 의미이며, 천주평화의 왕 대관식은 하나님과 참부모님이 일체를 이루시어 천주를 치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천주 간에 하늘의 주권을 세우는 의식이었습니다. 

③참부모님께서 하나님을 천정궁에 모시기까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시는 천로역정을 걸으셨으며 가족들의 희생을 감수하시는 고난의 노정이 계셨음을 기억하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려야 하겠습니다. 

[묵상]

하나님을 천정궁에 모셔드린 참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