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선생님은 이 길을 걸어 나오면서 모진 매를 맞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분합니다. 분한 일이 있을 때에는 전부 갈아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생각할 때는 원수들이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이 원수들 앞에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 이들을 사랑해야 되겠다는 소원을 갖고 나온 하나님의 모습을 생각할 때 위로해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식이 맞고 돌아올 때 눈물을 흘리시던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려야 할 길이 바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동네 개가 짖든 말든, 바위가 굴러가든 말든 내 갈 길이 바쁠 뿐이었습니다. … 선생님은 지금까지 수십 평생을 바쳐서 이 일을 해왔습니다. (천 3.3.3:14)
[해설]
①참아버님께서 걸어오신 복귀의 길은 하나님 해방과 인류 구원을 위한 사랑의 길이었지만, 현실은 늘 반대와 수모와 핍박 속에 감옥을 넘나드는 수난의 노정이었습니다.
②참부모님께서는 억울하게 당하신 고통을 생각하면 그들을 미워하고 저주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까지도 용서하고 구원해야 하는 하나님의 심정을 생각할 때 오히려 하나님을 위로해 드릴 수밖에 없었던 효자·충신이셨습니다.
③이제 우리 축복가정들은 참부모님께서 복귀섭리시대의 고난과 시련을 극복해 오신 노정을 생각하며 창조섭리시대를 하루속히 출발해야 하겠습니다.
[묵상]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신 참부모님의 노정을 본받아 창조섭리시대에 우리의 총력을 투입해야 하겠습니다.
저자 : 이재석 가정교회 시리즈 3 실천편 《365일 가정교회 매뉴얼》 ※ 가정교회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은 가정교회 시리즈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제2부 ‘365일 훈독말씀과 해설’ 부분을 매일매일 연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