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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은 하나님과 인간이 주체와 대상으로서 종적인 사랑의 관계를 완성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종적인 사랑을 완성하여 아담 해와 자신들의 횡적 사랑의 결실을 가져오고자 하셨습니다. 그 순간이 바로 내적 부모이신 하나님이 외적 부모인 아담 해와와 완전 일체를 이루기 위해 임재하시는 사랑이상의 성취의 순간입니다. 무형의 부모이신 하나님이 아담 해와의 형상을 쓰고 유형세계에 영존하시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아담 해와는 참부모·참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천 1.3.1:30)

[해설]

①아담과 해와는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사랑의 이상을 완성하기 위한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는 아담과 해와가 각각 하나님과 종적으로 일체를 이루어 종적사랑을 결실해야 했습니다. 

②종적 사랑을 결실한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축복결혼으로 부부일체를 이루어 횡적 사랑을 결실했다면, 내적 부모이신 하나님과 외적 부모인 아담과 해와가 일체를 이루어 참부모가 되었을 것입니다. 

③참부모님께서는 아담과 해와 그리고 예수님이 이루려다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참부모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종과 횡의 사랑을 모두 결실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실체대상으로서 참부모·참조상이 되셨습니다. 

[묵상]

하나님의 종적 횡적 사랑을 성취하신 참부모님을 흠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