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
天道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
[내용]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진리)으로서 주체와 대상 간의 조화롭고 원만한 수수작용의 법칙을 일컫는다. 천도에는 다음과 같은 일곱 개의 소법칙들이 존재한다. 첫째는 상대성의 법칙이다. 모든 존재는 자체 내부에 주체와 대상이라는 상대적 요소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로도 다른 존재와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관계를 맺고 있다. 둘째 목적성과 중심성의 법칙이다.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요소는 반드시 공동목적을 갖고 있으며, 이 목적을 중심으로 수수작용이 이루어진다. 셋째는 질서성과 위치성의 법칙이다. 모든 개체에는 각자가 존재하는 위치, 즉 격위가 주어져 있으며 그러한 격위에 의하여 일정한 질서가 유지된다. 넷째 조화성의 법칙이다. 주체와 대상의 수수작용은 원만하고 조화로우며 대립이나 투쟁, 상충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섯째 개별성과 연계성이다. 모든 개체는 개성진리체인 동시에 연체이다. 따라서 각 개체는 고유한 특성을 지니면서 다른 개체와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상호작용한다. 여섯째 자기동일성과 발전성의 법칙이다. 모든 유기체는 변치 않는 자기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성장하고 발전하는 발전성을 가진다. 일곱 번째는 원환운동성의 법칙이다. 주체와 대상의 수수작용에 있어서 대상은 주체를 중심으로 도는 원환운동을 한다.
이러한 우주의 법칙이 개인에게 적용되면 도덕, 가정에 적용되면 가정 윤리, 사회에 적용하면 사회 윤리가 된다. 천도를 위반하면 개인은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에도 무질서와 파멸, 혼란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원칙에 입각한 원만한 수수작용의 법칙, 즉 천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수수작용의 법칙’, ‘법칙’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