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 상대확정
참父母 相對確定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이 상면하여 참부모로서 상대를 확정한 섭리적 사건.
[내용]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이 1960년 2월 26일 서울 청파동 전본부교회에서 가약식과 성혼식을 앞두고 상면하여 참부모로서 상대를 확정하게 된 섭리적 사건을 의미한다. 참어머님은 1960년 2월경 참아버님을 몽시로 만났으며, 하늘로부터 ‘그날이 가까워졌으니 준비하라’는 특별훈령을 계시 받았다. 참어머님은 “지금까지도 저는 뜻대로 살아왔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저는 당신의 종으로서 무슨 일이라도 명령하시는 대로 따라 하겠습니다.”라고 결심하고 응답하였다.
참아버님은 1960년 2월 25일 참어머님을 언급하고 대모 홍순애 여사에게 “즉시 딸을 데려오라.”고 하였으며, 다음날인 26일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은 상면하여 참부모로서 자질과 소양을 점검하는 9시간의 대화를 나누었다. 양위분의 만남은 첫인사를 나눈 봉의초등학교 졸업 이후 두 번째의 상면이었다. 유효원 초대협회장은 이날을 ‘중대한 결정이 내려지는 날, 신천지가 벌어지는 날’이라고 일기에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