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眞理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
[내용] ‘참되다’, ‘진실 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진리는 논리학, 철학, 종교학에서 다양한 개념으로 쓰인다. 먼저 논리학에서는 어떤 명제가 사실에 정확하게 맞는 것, 논리적 법칙에 모순되지 않는 바른 판단을 일컫는다. 철학에서는 누구에게나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보편적인 사실이나 원리 혹은 법칙을 의미하며, 종교적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들 중 하나로 이해된다. 그리스도교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거짓됨 없이 영원히 진실하고 참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 곧 로고스를 의미한다. 말씀으로서의 로고스는 하나님의 사고, 구상, 계획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 천지창조의 설계도이자 청사진이 바로 로고스이다. 하나님은 심정에 기반한 말씀으로 모든 피조만물을 창조하고 주관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며, 한번 한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하나님은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주체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도 절대·유일·불변·영원하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섭리적 중심인물을 통해 계시로 전달된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라함과 모세 등 선지자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되었고, 신약시대에는 초림 메시아인 예수님을 통해 전달되었다. 성약시대에는 재림 메시아인 문선명·한학자 참부모님을 통해 전달된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의 말씀, 즉 진리의 최종적인 선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