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주
主管主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만물 주관의 주체인 완성된 인간.
[내용] 인간과 만물은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지닌다. 이때 인간은 만물의 주관주, 즉 주관의 주체이며 만물은 인간에 대하여 기쁨과 미의 대상이 된다. 인간이 만물의 주관주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주관주로서의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이 창조성을 바탕으로 인간과 만물을 주관하고 있는 것처럼 인간도 하나님의 창조성을 온전히 닮아야 주관주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특별히 인간에게만 스스로 자신의 인격을 완성하도록 하는 책임분담을 주었다. 인간은 만물을 총합한 실체상이자 소우주이기 때문에 인간 한 사람의 가치는 전 우주의 가치와 맞먹는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도 간섭할 수 없는 자신의 책임만으로 인격을 완성하면 우주를 창조한 것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게 되어 만물 주관의 자격을 얻게 된다. 완성된 인간은 사랑의 주관주가 되어 기쁨과 미의 대상인 만물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잘 다스려 나가 인간과 자연이 사랑으로 공명하는 평화의 환경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
☞ ‘주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