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통일
宗敎統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을 구심점으로 종교가 하나로 통일된다는 주장.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인류의 심령과 영성을 이끌어 온 모든 종교들의 배후에는 공통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여러 종교는 시대와 역사에 따른 신앙적 전통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절대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유래했다는 공통성을 지닌다. 우주만물의 근원자를 유대교에서는 야훼, 이슬람에서는 알라, 힌두교에서는 브라만, 불교에서는 진여(眞如), 유교에서는 천(天)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모두 동일한 존재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며, 각 시대의 문화와 환경에 적합한 종교를 세워 타락한 인류를 선의 방향으로 계도해 나왔다. 각 종교들은 하나님이 세운 구원섭리의 ‘방편’으로서 하나님 해방과 인류 구원이라는 섭리적 목적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종교는 서로 이질적이고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본질을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형제자매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종국에 가서 모든 종교가 참부모 메시아가 밝힌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진리를 중심삼고 하나로 통일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강의 상류에는 수많은 지류들이 있지만 내려가면 갈수록 하나의 강으로 합해져 대해로 흘러들어 가는 것처럼 각 종교 전통들은 신앙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본질로 들어가면 공통적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구심점으로 자연스럽게 통일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