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청년봉사단
宗敎靑年奉仕團 / Religious Youth Service
항목체계 해외
[정의] 각 종교의 청년 대표들로 구성된 초종교 봉사단체.
[내용] 각 종교의 청년 대표들로 구성된 초종교 봉사단체로서 청년 신앙인들의 화합과 봉사, 상호교류를 통해 종교 평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참부모님은 1985년에 개최된 제1회 세계종교의회에서 종교청년봉사단의 설립을 제안하였다. 미래의 종교를 이끌어 나갈 각 종단의 청년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웃을 위해 함께 헌신 봉사함으로써 종교 화합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종교청년봉사단이 조직되어 봉사를 중심한 새로운 차원의 종교 평화운동을 전개하였다. 종교청년봉사단은 첫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둘째 전 인류에게 봉사하고 종교 상호간의 사랑과 협동을 보임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주된 창립목적으로 정하였다.
1986년 7월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회 종교청년봉사단 활동이 시작되었다. 세계 34개국에서 온 110명의 젊은 신앙인들은 3주간 마을 환경개선, 초등학교와 콘크리트 다리 건설, 8천 그루의 마호가니 나무 심기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2회 모임은 1987년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전개되었다. 종교청년봉사단 120명이 다섯 개의 팀으로 나뉘어 지역회관 건축, 마을 가꾸기, 탁아소 건설, 오물 배출구와 보도블록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1988년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제3회 모임이 진행되었다. 50개국에서 온 젊은 종교대표자들은 세빌레, 바자, 아르메니아 등 지역을 나누어 탁아소와 점심 제공을 위한 편의시설 건설, 양로원 건설,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갱생훈련원 건설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제4회 활동은 1989년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오브라테, 팔레스트리나, 아르테나 등지에서 이루어졌다. 학교 건물과 알코올 중독자 치료센터를 보수하는 봉사활동이 전개되었다. 1986년 필리핀에서 제1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종교청년봉사단은 포르투갈, 이태리, 프랑스 폴란드,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초종교 지역봉사를 통한 세계평화’를 주제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